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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모토 타카코(‘고교무상화’로부터 조선학교 배제에 반대하는 연락회)1. 보고대회에 참가하면서2013년 7월 24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 과거청산 시민운동 보고대회’에 참가했다. 조선학교 문제에 관한 보고 발제를 요청받아 오사카의 신진 변호사 리승현씨와 ‘고교무상화로부터 조선학교 배제에 반대하는 연락회(이하 연락회)’의 사노 미치오 교수, 필자 이렇게
[KIN연재 동포소식]
모리모토 타카코
2014.03.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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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홍장 (일본 조치(上智)대학 연구원) 이번에는 실제로 조선적 재일조선인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현대 일본.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가지고 있는가, 또 그 이야기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리태성(가명)은 재일조선인 4세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조선학교를 다니고 그 후 일본의 대학에 진학했다.
[KIN연재 동포소식]
리홍장
2013.12.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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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영성(KEY 재일코리안청년연합 상근 스탭)※지난 주 에 이어 게재합니다. 헤이트크라임/헤이트스피치(hate crime/hate speech)라는 개념은 하나의 ‘도구’로서 실천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정의를 확인해보자. 헤이트크라임은 차별적인 동기를 바탕으로 한 범죄이며,
[KIN연재 동포소식]
량영성
2013.1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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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영성(KEY 재일코리안청년연합 상근 스탭)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0월 7일 교토지방재판소는 교토조선제1초급학교가 수업을 방해한 ‘재특회’(재일조선인의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를 고소한 민사소송에 대해, 그들이 행한 헤이트스피치(차별선동)를 ‘인종 차별’이라고 판단해 손해배상액을 증액시키고, 동교 주변에서의 가두선전
[KIN연재 동포소식]
량영성
2013.1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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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홍장(일본 조치(上智)대학 연구원)재일조선인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사회에서 삶의 방식을 타인으로부터 규정되어 왔으며, 「조선적(朝鮮籍)」은 바로 그 사실을 상징하는 것이다. 일본과 한국의 양국에서「조선적」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적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그것은 일본의 舊외국인등록법상의 국적표기에 불과하다. 면관계상 여기서 조선적에 대해
[KIN연재 동포소식]
리홍장
2013.09.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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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조 미나코 (KEY 재일코리안청년연합)8월은 식민지지배와 전쟁의 기억을 둘러싼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계절이다. 일본에서는 오키나와전과 원폭 투하, 전시 중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TV 드라마나 특별 프로그램이 다수 방송되며, 신문도 특집 기사를 내 놓는다. 또한 정치가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둘러싼 일본과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마찰이 발생한다
[KIN연재 동포소식]
다나카 조 미나코
2013.08.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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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붕앙(코리아NGO센터 도쿄 사무국장)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실로 다양하다. 특히 한 사람의 생활인의 입장에서 볼 때 노동, 빈곤, 가족, 노후, 병환, 장애, 교육, 성, 가정폭력, 인간관계 등등.. 일본에서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의한 방사능 오염 문제는 지금까지도 심각한 상태이다.이런
[KIN연재 동포소식]
김붕앙
2013.07.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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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홍장(일본 조치(上智)대학 연구원)「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한국에 사는 사람들 중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이 자신이 「한국인」임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고 있지 않을까.하지만 재일조선인의 경우 이 질문은 자신의 존재의 근간에 관한 문제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정체성의 혼란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가 있다. 예를
[KIN연재 동포소식]
리홍장
2013.06.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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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범 [재일코리안청년연합(KEY) 공동대표]하시모토 도루 유신회 공동대표(오사카 시장)의 주변이 다시 시끄럽다. ‘위안부’ 문제로 시작된 하시모토씨의 일련의 발언 때문인데, 철저하리만큼 결여된 그의 타자에 대한 상상력에 분노를 넘어서 정신을 잃을 지경이다.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장이 과연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할 수 있단 말인가?아마도 그가 노
[KIN연재 동포소식]
강황범
2013.05.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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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동포3세, 일본변호사)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과 그들의 후손인 ‘재일동포’는 ‘6세’까지 대를 이어 일본에서 계속 살아왔다. 그 동안 재일동포들은 강점기의 우리말 사용금지, 광복 이후의 심각한 제도적.사회적 ‘조선인’ 차별 등 수많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일본인’과의 ‘동화’를 시인하지 않고 그 ‘민족성’을 어렵게 지켜왔다.이
[KIN연재 동포소식]
김철민
2013.05.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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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지구촌동포연대)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동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포 소식’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사할린, 일본, 중국 동포로서 한국 혹은 거주국에서의 일상과 그 삶 속에서 느끼는 문제의식, 울림, 바람 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통일뉴스>는 KIN의 ‘동포 소식’
[KIN연재 동포소식]
김붕앙
2013.05.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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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홍장(일본 조치(上智)대학 연구원) 이전 글(“민족과 역사, 어떻게 마주보는가” 참조)에서 ‘더블’의 존재와 직면했을 때, 우리는 기존의 역사관과 민족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하는 상황에 놓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 역사관.민족관을 재구성 해 나가야 하는가. 아주 어려운 문제이지만, ‘더
[KIN연재 동포소식]
리홍장
2013.04.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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