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1월 12일(목) 평양을 출발한 조선민항기(JS215)는 소련 '이르쿠츠크'에 중간급유를 위한 착륙 없이 모스크바로 ‘직항’했던 항공편으로 밝혀졌다. 더군다나 김현희 진술과 달리 조선민항기의 출발시간은 09시, 도착시간은 12시 30분이었다.
김현희는 자신의 출생지, 집 주소, 평양 시내의 병원 위치, 아버지 직업, 북학의 학제와 상이한 학력 등 북한 기억들이 ‘사사건건’ 틀린 그야말로 ‘공 테이프’ 기억들을 보여 주었다. 대한항공 858기 폭파를 위해 북한 출발 전 낭독했다는 ‘충성맹세문'을 정확히 기억하여 재판 과정에서도 재현했다는
박 변호사는 “김현희가 결사적으로 못하겠다는 거는 남편이 제일 앞에 나서서 그러고... 남편은 두 번 세 번 죽이는 거다. 그러니까 자폭하겠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며 국정원 국장급의 면담 설득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극단적 반대로
특히 국정원 발전위는 김현희와의 직접 면담을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국정원은 ‘신변 안전문제’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위해 등을 이유로 진실위의 김현희의 연락처 제공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져 국정원의 진상규명 의지에 대해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이 한국에게 '한미연합군사연습'에 대한 비용분담금을 큰 폭으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주한미군이 지원하는 시뮬레이션(모의)훈련에 대한 한국군의 사용량이 늘었다는 이유로, 미국은 연합연습 비용분담금을 지난해의 두 배인 62억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면서, 올해 연합훈련 때 한국군이 사용할 모의훈련용 워크
미국의 북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이나, 대적성국교역법 적용은 나름대로 명분이나 이유를 내세웠듯이 그 해제를 위해서도 반드시 합당한 근거를 마련해야함은 당연할 것이다. 그런데 미국이 당초 북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계기가 바로 KAL858기 사건 때문이다.
국가정보원(원장 김만복) 직원들이 KAL858기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배후’의 작가와 출판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사건 재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쓰여진 책은 발행 목적이 공익을 위한 것이어서 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1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453호 민사합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의장 이규재)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상임공동대표 문규현.홍근수)은 남북정상회담 기간과 겹쳐 진행되는 을지포커스렌즈 연습 중단을 촉구하며 16일부터 18일까지 미대산관 앞에서 1인시위와, 미 대사관 인근 KT(한국통신)에서 '시민선전마당'(17-18일)을 진행한다. 16일 오전 10시 1인시위의 첫 주자로 나선 이규재
차옥정 회장은 이번 진실화해위의 조사개시 결정에 대해 “조사신청을 해두고 개시결정을 기다리며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조사한다고 하니까 이제는 진상규명이 되려나 보다 싶다”며 “국정원에서 조사한다고 해서 가족 입장에서는 믿었는데 기만당했다. 여기서 만큼은 제대로 조사돼서 진상규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미 연합연습 훈련의 명칭이 내년부터 변경된다. 군 소식통은 1일 "현재 연합사 중심의 연합연습이 앞으로 한국군 주도로 바뀌게 됨에 따라 연습 훈련의 명칭도 변경돼야 한다"면서 "새로 바뀌는 명칭은 내년부터 2012년 초반까지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합전시증원(RSOI)연습의 이름은 '키 리졸브'(Key Resolve:약칭
2006년 만리포에서 진행된 한미연합상륙훈련에 '작전계획 5027-04 3단계 2부'가 적용됐다는 사실이 법정 증언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28일 오후 3시 20분 충남 서산지원 108호 법정(재판장 진광철)에서 열린 '만리포 상륙훈련 반대기자회견(시위)' 관련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해병대사령부 김남용 중령이 이같은 변호인측 반대신문을 인정
작전계획 5027에 따라 진행되는 'RSOI-FE(연합전시증원연습 및 독수리훈련)'은 헌법 및 한미상호방위조약, 국제법 등에 따라 ‘위법’이라는 증언이 23일 법정에서 나왔다. 지난해 3월 만리포에서 'RSOI-FE(연합전시증원연습 및 독수리훈련)' 일환으로 진행된 한미연합상륙훈련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 3차 공판의 변호인측 증인으로 출석한 동국대
한편 무지개 공작 문건과 관련해, 해명이 필요한 두 사람을 언급하고자 한다. 첫째, 정형근 현 한나라당 의원이다. 그는 사건 당시 안기부 대공수사단장의 직책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사과정에 깊숙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1987년 KAL858기 폭파사건 범인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사면된 바 있는 김현희 씨가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이 보도했다. 슈칸분슌 4월 12일호 인터넷판에는 '김현희가 아메리카에 망명하였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일부 후보들이 집권욕에 어두워 우리의 안보 현실을 망각, 위험한 통일론 전개 및 좌경 용공 분자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음을 규탄" 1987년 11월 29일 115명의 승객을 태운 KAL858기가 미얀마 해상 상공에서 사라지자 12월 2일 당시 국가안전기획부로 추정되는 국가기관이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립한 일명 '무지개공
지난 25일부터 한반도와 그 주변 수역에서 전개된 '2007 한미연합전시증원-독수리(RSOI/FE)연습'이 지난달 31일 끝났다. 이에 한국진보연대(준), 통일연대, 전국민중연대 등은 3월 한달 내내 전개된 합동군사훈련 규탄투쟁을 결산하면서,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앞으로도 군사적 긴장과 갈등을 조장하는 한미합동 군사훈련이 중단되는 때까지 지속적으로
‘RSOI/FE(전시증원연습/독수리연습)’ 일환으로 진행된 한미연합상륙연습 현장에서 시민사회단체가 반대시위를 벌였다. 29일 오전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 한미연합상륙연습은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시위로 작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상공에서 헬기와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비행을 하는 가운데 바다에서 쏟아져 나온 상륙장갑차가 육지로 진출하자, 시민사회단체
25일부터 한미연합으로 'RSOI/FE(전시증원연습/독수리연습)'가 한국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왜관에 위치한 캠프캐롤에서는 사전에 배치된 전쟁물자를 전방으로 이동시키는 훈련이 전개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주한미군 19지원사령부(사령관 레이먼드V.메이슨)는 경북 칠군 왜관읍 캠프캐롤 미군기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육군사전배치재고(A
한미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건리훈련장에서 경기북부 시민사회단체가 집회를 가지고 한미연합 RSOI/FE(전시증원연습/독수리연습)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오후 3시 파주시 법원읍 소재 무건리훈련장 내에서 '무건리훈련장백지화대책위(무건리 대책위, 위원장 주병준)', '(준)경기북부평화연대(준비위원장, 윤한탁)'가 각 단체 회원 및 주민 60
25일부터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 군사연습인 '한미연합전시증원-독수리(RSOI/FE)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위원장 문재철) 대변인이 담화를 발표하는 등 북측의 민감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화상대방 침략하는 실전 방불 전쟁연습"노동신문 26일자에 실린 이 담화는 "모처럼 6자회담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