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국무위원장은 11월 22일 오전 10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하고 궤도에 진입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작동상태와 세밀조종 진행정형, 지상구령에 따른 특정지역에 대한 항공우주촬영 진행정형을 요해(파악)했다.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김 위원장에게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7~10일간의 세밀조종 공정을 마친 후 12월 1일부터 정식 정찰임무에 착수하게 된다고 보고했다.김 위원장은 “우리
북한경제에 보다 큰 활력을 더해줄 또 하나의 대동력기지가 일떠서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그 대동력기지는 현재 추진 중인 단천발전소.신문에 따르면, 단천발전소 건설은 북한의 수력발전소 건설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공사로서, 드넓은 지역에 여러 개의 언제(댐)와 발전소들을 일떠세우고 수백리 구간의 물길굴을 뚫어야 한다.지금 단천발전소 1단계 물길굴공사장에서는 앞선 단위들이 뒤떨어진 단위들을 도와주기 위한 사회주의경쟁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 군대는 인민을 위하고 인민은 군대를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미 이스턴 켄터키 대 명예교수) 국가이익(National Interest 혹은 national interests)의 개념은 국제관계 문헌에서 “분석의 도구(틀)”로서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더욱이 각국의 정치지도자의 성명서에서나 정책결정 과정에서 정당화(justification)의 정책수단(policy instruments)으로써 더욱더 많이 자주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이 개념은 아직도 모호하고 이해하기가 어려운 국제정치의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개념을 좀 더 정확히 재정의하여 조작화(o
북한 평양화초연구소에서 화초의 품종육종과 재배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벌려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연구소에서는 꽃색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모양이 독특하며 꽃피는 기간이 긴 새로운 품종들을 육종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켰다.그 결과 연구소에서는 섞붙임(교잡)을 비롯한 여러 가지 육종방법과 세계적으로 이름난 꽃종자들을 북한의 조건에 맞게 풍토 순화시키는 방법으로 많은 새 품종들을 육종하여 국가품종으로 등록한 것.먼저,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향기가 짙은 새 품종의 장미들이 육종
남포시에서 새 무궤도전차가 운행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이를 두고 신문은 ‘항구도시를 이채롭게 장식하며 경쾌하게 달리는 새 무궤도전차’라고 묘사했다.신문에 따르면, 그동안 남포시의 일꾼들은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 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으며, 특히 긴장한 여객운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 것을 당결정에 반영하고 그 집행에 큰 힘을 넣었다는 것.이들은 새 무궤도전차들을 마련하는 사업과 함께 선로들의 불비한 요소들을 수리정비하고 도로의 면모를 일신하는 사업을 밀고나갔다.이들 일꾼들의
11세기 말-12세기 중엽 고려청자와 함께 고려시대에 창조된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 도자공예 유산은 무엇일까?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20일, 다름 아닌 ‘알룩반죽자기’라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일반적으로 고려자기는 바탕흙과 겉빛깔, 유약, 제작기법 등을 기본징표로 하여 청자, 백자, 검은자기, 분장자기, 알룩반죽자기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알룩반죽자기는 산화철의 함유량이 서로 다른 청자바탕흙과 백자바탕흙 그리고 자토 등을 제각기 잘 이겨 반죽한 다음 하나로 합쳐 기물의 모양을 만들고 청자유약을 입혀 구워낸 자기라는 것.
올해 북한에서는 전국적으로 수천 정보의 약초밭이 조성되어 수많은 약초를 채취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현재 약초재배와 채취에서 앞선 단위들은 황해남도와 남포시의 약초생산단위들.지난 시기 약초생산실적이 별로 높지 못하던 황해남도에서는 약초생산계획을 완수할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는 것.도의 일꾼들부터가 재배약초들의 사름률을 보장하면서 수확고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탐구 도입하는 것을 지역의 보건발전을 위한 문제로 간주하고 떨쳐나선 결과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19일, 우리 민족이 창조한 건축유산들 중의 하나인 ‘조선식 지붕양식’에 대해 다음과 소개했다.사이트에 따르면, ‘조선식 지붕양식’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오랜 기간에 걸쳐 다듬어져 오는 과정에 공고화된 지붕형성 방식과 모양새라는 것.기와를 이은 고유한 ‘조선식 지붕’은 우리 민족의 첫 고대국가였던 고조선 때부터 있었는데, 그 이유는 고구려벽화, 삼국시대의 건축물, 벽돌에 새긴 건축물의 무늬들을 통하여 확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조선식 건물의 지붕은 부연(付椽)과 기둥에 의한 조로곡선, 안우
북한에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진행된다.[노동신문]은 “사랑하는 자식들의 어엿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어 성심을 다해가는 우리 여성들을 공산주의어머니라는 가장 신성하고 고귀한 부름과 함께 값높이 내세워주는 당의 은정 속에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게 된다”고 18일 보도했다.대회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에서 어머니날이 11월 16일이기에 곧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전국어머니대회가 개최된다면 2014년에 이어 9년 만이다.최근년간 북한은 어머니날을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설마 설마 했던 일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고 있습니다.분노하면서도 낙심하고 두려움에 떠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이 모든 일이 우리가 진전한 데 따른 역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그것은 거대한 힘인 듯하지만 사실은 몰락하지 않으려는 안간힘일 것입니다.새로운 것은 시작되었으나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고, 낡은 것들이 사라지지 않으려고 완강히 버티는 때입니다.그러므로 역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자주통일 염원 문집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양심수후원회 주최로 개최된다.주최측은 출판기념회에 대해 “80평생을 양심수의 대부로, 통일운동 활동가로 현장을 누빈 실천적 기록을 만나는 자리”라고 알렸다.책은 제1권 『주한미군 강점비 부담-내쫓는 게 정답이다』, 제2권 『비전향장기수 통일원로들의 영면에 부쳐』, 제3권 『대담〮인터뷰 글 모음』 그리고 제4권 『평양 방문기 외 투쟁현장 답사기』 등 모두 4권으로 되어있다.임헌영 문학평
“반북 삐라살포, 대북 심리전의 본격화는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윤석열 정권의 의향이며 그 배후조종자는 조선을 겨냥한 군사적 위협과 압박의 도수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 미국이다.”재일 [조선신보]가 17일 남측의 대북 전단살포와 관련 이같이 주장했다. 즉, 반북 삐라살포는 윤석열 정권의 의향이며 그 배후조종자는 미국이라는 것이다.나아가, 신문은 “그동안 반북 삐라살포를 일삼아온 ‘탈북자’ 단체들이 미국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공개된 비밀”이라면서 “실제로 자금지원의 창구가 되어있는 국무성 산하의 인권단체는 CIA와
북한에서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제품의 수요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맑은아침’ 상표의 기능성치약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기능성치약들을 생산하는 곳은 맑은아침제약소.신문에 따르면, 이 제약소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인삼치약, 나노은치약, 니코틴제거치약, 비타민치약, 어린이치약, 미백치약, 룡뇌치약, 황경피치약 등 수십 가지의 기능성치약들.맑은아침제약소 안의 자동화와 무균화가 실현된 공장에서 국내 원료와 자체의 기술에 의거하여 이들 제품을 생산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북한에서 《김정일전집》 제58권이 출판됐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고전적 노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58권을 출판하였다고 15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전집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98년 8월부터 1999년 3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한 담화, 연설, 서한을 비롯한 56건의 노작들이 수록되어 있다.전집에는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의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자》,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비
재일 [조선신보]가 14일 “조선의 대학들은 오래전부터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지향하여왔다”면서 그 성과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특히 최근 시기는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것이 일류급 대학 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으로 나서면서 대학의 교원, 학생들이 여기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월 평양의 과학기술전당에서 교육성의 주최로 진행된 제11차 전국대학과학연구성과전시회가 그 과정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잘 보여주었다고 한다.즉, 과학기술전당에는 북한의 경제를 들어올리는 데 실질적
장창준 / 한신대학교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 소장,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위원 유엔사 ‘재활성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11월 14일 유엔사 참여국 국방장관 회담이 서울에서 열린다. 한미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회의 일정에 맞춰 열리는 유엔사 국방장관 회담은 유엔사 창설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한미 양국은 이 회담을 기점으로 유엔사 ‘재활성화’를 사실상 공식화하려는 계획이다.‘재활성화’(revitalization)는 꺼져가는 생명체에 새로운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2
강원도 통천앞바다에서 고기잡이가 한창이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곳 바다는 수산자원이 풍부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마다 물고기잡이철이면 동해안 각지 수산사업소의 수많은 고깃배들이 모여들어 어로활동을 경쟁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지금으로부터 4년전 이 어장과 가까운 강원도 통천군의 거성지구에 현대적인 물고기가공기지가 새로 일떠섰다고 한다.이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는 하루 수백t의 급동능력과 수천t의 냉동저장능력을 가졌기에, 조업한 때부터 사업소의 부두는 물고기잡이 계절이면 매일같이 흥성인다.특히, 풍어기
“‘김원봉과 함께’ 창립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부정하면서 노골적으로 친일 성향을 드러내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에 비추어 볼 때 모임을 시작한 것 자체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약산김원봉기념사업회인 ‘약산 김원봉과 함께’(상임대표 김언호)가 출범 1년이 지나 내린 총평이다.‘약산 김원봉과 함께’는 10일 오후 3시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1년간 총평을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특히 “80년 가까이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좌우를 뛰어넘는 민족 통합의 한 상징으로서의 김원봉이 우리에게 남긴 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북한에서 라선학생교복공장이 훌륭히 개건되어 준공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통신은 “우리 학생들을 세상에 보란 듯이 내세우려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시에서는 학생교복공장을 현대적으로 일떠세울 통이 큰 목표 밑에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내밀었다”고 교복공장의 개건 과정을 알렸다.그리하여 “다양한 형태의 학생교복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꾸려짐으로써 라선시 안의 학생들에게 맵시있고 질좋은 교복을 정상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10일에 진행된 라선학생교복공장 준공식에서 연설자는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