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 각지에 약초밭이 조성되어 수많은 약초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 전국 각지에 약초밭이 조성되어 수많은 약초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올해 북한에서는 전국적으로 수천 정보의 약초밭이 조성되어 수많은 약초를 채취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약초재배와 채취에서 앞선 단위들은 황해남도와 남포시의 약초생산단위들.

지난 시기 약초생산실적이 별로 높지 못하던 황해남도에서는 약초생산계획을 완수할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는 것.

도의 일꾼들부터가 재배약초들의 사름률을 보장하면서 수확고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탐구 도입하는 것을 지역의 보건발전을 위한 문제로 간주하고 떨쳐나선 결과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훨씬 많아졌다고 한다.

약초생산의 과학화 수준을 높이는데서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는 남포시의 경우도 마찬가지.

남포시에서도 약초생산단위 일꾼들이 새것을 지향하고 받아들이는데서 선구자의 역할을 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신문은 약초생산실적이 미비한 단위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노동신문]을 빌려 “약초생산에서 중시해야 할 문제는 일꾼들의 관점과 입장”, 즉 “일꾼들이 약초생산을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일관하게 밀고나갈 때 성과가 이룩될 수 있다”고 환기시켰다.

거듭 신문은 [노동신문]을 빌려 약초생산실적이 미비한 단위들에 대해 “약초생산노력을 제대로 보장해주지 못하여 재배적기를 놓치고 심은 약초마저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확고가 떨어지게 한 일부 지역의 일꾼들과 약초생산단위 종업원들은 이제라도 자기의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며 다시금 새겨 안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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