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정일전집》 제58권이 출판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고전적 노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58권을 출판하였다고 15일 보도했다.

《김정일전집》 제58권.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일전집》 제58권.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통신에 따르면, 전집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98년 8월부터 1999년 3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한 담화, 연설, 서한을 비롯한 56건의 노작들이 수록되어 있다.

전집에는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의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자》,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비롯해 《선군정치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싸움준비완성에 박차를 가할데 대하여》, 《군인들의 생활을 잘 돌봐줄데 대하여》, 《애국렬사릉은 로동당시대의 큰 자랑이며 귀중한 재부이다》이 수록되었다.

또한 전집에는 《신천박물관을 통한 계급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며 군민관계를 계급적선에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군수공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검찰, 재판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하여》,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과 조선인민군협주단은 모든 예술창조사업과 공연활동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여야 한다》가 수록되어 있다.

통신은 이밖에도 전집에는 “강원도 토지정리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리며 발전소건설을 다그쳐 전력생산을 늘이고 함경북도안의 금속공장들을 추켜세워 철강재생산을 늘이는 것” 등과 관련한 문헌들이 수록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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