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팀이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살 미만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대회 준결승전에서 한국팀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 20살 미만 여자아시아컵경기대회 준결승 경기에서 우리나라 팀이 괴뢰한국팀을 3:0으로 타승하였다”고 14일 보도했다.통신은 “13일에 진행된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15번 선수가 경기시간 45분경 정확한 차넣기로 꼴문(골문)을 열었다”며 첫골을 알렸다.이어 통신은 “후반전에 들어와서도 드센 공격으로 상대팀을 압박
북한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에서 북한 내 재료와 기술로 급수펌프 축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화력터빈발전기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급수펌프 축을 개발하는 것은 화력발전소들의 전력생산을 정상화하는 데서 초미의 문제.흑색금속연구소는 화력터빈 날개의 국산화를 실현한 집단인데, 이번에 화력터빈 날개에 이어 급수펌프 축을 개발할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화력터빈 날개에 비해 재료나 기계적 성질 등이 우수하고 가공정밀도도 대단히 높아야 하는 급수펌프 축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
다시 문을 연 평남면옥이 더 많은 손님들로 흥성이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1959년 2월에 창립된 평남면옥은 특색있는 민족음식봉사로 이름났었는데, 지난해 12월에 면모를 일신해 재개장한 것.이번에 연건축 면적이 10,000여㎡인 합각지붕의 조선식 건축물로 일떠섰는데, 평양의 풍치수려한 모란봉지구에 자리잡은 대중식당이 개축되어 시민들의 기쁨을 더해주었다고 한다.자연환경에 어울리게 다락식으로 된 평남면옥에는 한 번에 1,000명을 대상으로 봉사할 수 있게 꾸려진 8개의 대중식사실과 대동강맥주봉사실 등이 있
북한 여자축구팀이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살 미만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대회에서 일본팀을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통신은 “2조(B조)에 속한 우리나라 팀은 중국팀과 1:1, 윁남팀(베트남팀)과는 6:0의 성적을 기록한 상태에서 10일 일본팀과 대전하였다”고 알렸다.통신은 “경기시간 22분경 우리 팀의 20번 선수가 정확한 차넣기로 상대팀 그물을 흔들어놓았다”고 골인 장면을 묘사했다.통신은 “결국 우리 선수들은 일본팀을 1:0으로 이기
북한 만수대창작사가 ‘만리경-1’호를 모래그림으로 그렸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만리경-1’호를 모래그림으로 그린 곳은 만수대창작사 출판화창작단의 모래그림창작실.이곳 창작가들은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새로운 모래그림창작에 심혈을 쏟아 붓고 있다고 한다.최근에는 “조선의 존엄과 막강한 실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만리대공을 향해 기운차게 솟구쳐 오르는 모습을 진실하면서도 생동한 화폭으로 완성하기 위해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신문은 “창작가들은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북한에서 ‘평양시관광기념품전시회-2024’가 지난 5일부터 평양지하상점에서 연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인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관광업을 적극 발전시킬 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관광기념품들을 더 많이 개발, 생산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출품된 상품은 평양시 190여개 단위에서 내놓은 720여종에 2만여점이다.관광객들의 기호와 관광활동에 적합하게 만든 공예품, 민예품, 일용품, 피복제품, 식료가공품 등 다종다양한 관광기념품들로
성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은 6일 ‘상식’란에서 “성격은 사람들의 심리적 특성으로서 주로 그 사람의 습관과 행동에서 표현된다”면서 이같이 질문했다.이에 신문은 “사람의 성격이 질병과 일정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이미 여러 가지 연구사업으로 증명되었다”며 답하고는, 성격과 건강의 상호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사례를 들었다.즉, 성미가 조폭하고 성을 잘 내거나 우쭐대기 좋아하고 인내성이 없으며 우울하고 사심이 센 것과 같은 나쁜 성미는 병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항상 우울하거나 억제상태에 있으
북한에서 민족타현악기로 불리는 양금. 최근 양금 제작방법이 국가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새로 등록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양금은 18세기에 널리 보급되었으며 그때 악기이름을 철줄로 된 금이라는 뜻에서 구라철사금, 서금, 서양금이라고 하였다.당시의 양금은 크기가 매우 작았으며 네모난 나무통 위에 줄받치개를 세워놓고 거기에 쇠줄을 메운 것을 왼손에 받쳐 들고 오른손으로는 참대로 만든 채를 잡고 한 줄씩 두드려 연주하였다고 한다.양금은 악기줄이 강선으로 되어 있어 맑고 처량하면서도 독특한
어떤 나이에 무슨 운동을 해야 할까?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은 3일 ‘나이에 따르는 운동방법’이란 제목의 상식란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의 운동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20대에는 체력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운동의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활동적인 전신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운동이 제일 좋다.처음에는 하루에 약 20~30분씩 3번 정도 가볍게 진행하며. 그외에 수영, 등산, 구기종목, 태권도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30대에는 평생 건강을 위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하는 시기.처음에는 빨리걷기와 천천히달리기부터 시
북한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이소플라본교갑(膠匣, 캡슐)약이 노화지연, 복사선 방지효과가 커 인기가 높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월 2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주로 콩과식물의 꽃, 잎, 열매, 뿌리에 들어있는 약리성분.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심장혈관계통 질병, 갱년기 장애증후군, 암성 질병 예방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복사선 방지작용을 하는 것으로 하여 몸의 전반적인 물질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식물성 호르몬,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고 있다.그러나 이소플라본은 위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기 위해 25일 일본에 입국했다. '북한-일본' 경기는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재일 [조선신보]는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여자축구종목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본팀과의 경기에 출전하는 조선 여자축구 선수단이 25일 하네다공항에 도착하였다“고 26일 보도했다.신문은 “7년 만에 조국 축구선수들을 맞이한 기쁨을 안고 손에손에 공화국기를 들며 뜨겁게 환영하는 동포들에게 선수들은 미소를 지으며 연신 고개를 숙이고 손을 흔들며 화답하였다”고 현지 분위
북한이 천연기념물로 보존하는 나무중에는 수령이 500여년이 된 '김화 당(唐)느릅나무'가 있다.[노동신문]은 25일 "김화당느릅나무는 강원도 김화군 읍에서 남동쪽으로 약 1km 떨어진 금성천 기슭에 있는 털씨느릅나무로서 500여년 자란 나무"라고 소개했다.나무의 높이는 21m, 뿌리목 둘레는 5.7m, 가슴높이 둘레는 5.2m이며 나무의 갓너비는 22m정도.나무는 4.5m높이에서 첫번째 가지들이 남쪽으로, 7m 높이에서 두번째 가지들이 서쪽으로, 10m 높이에서 세번째 가지들이 남쪽으로 뻗어있으며, 큰 가지는 모두 12개라고 한다.
북한에서 지적 소유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위포국가상(WIPO Global Awards)을 수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위포국가상이란 지적 재부를 창조하여 해당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 및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창조자들에게 세계지적소유권기구(WIPO)와 해당 기구 성원국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참고로 북한이 세계지적소유권기구 조약들인 ‘공업도안의 국제등록을 위한 1999년 제네바협약’과 ‘상표법에 관한 싱가포르조약’에 가입한 것은 2016년.북한의 지적소유권총국 방학
북한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게 자연에네르기를 이용한 전력생산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수도 평양의 중구역이 그 중의 하나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2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여기에서 자연에네르기를 이용한 전력생산은 테양광발전소.신문에 따르면, 중구역인민위원회에서 릉라인민유원지 구획에 계통 병렬형 태양빛(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발전소의 전력생산능력을 계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구역인민위원회에서는 처음에 여러 단위들을 먼저 시범적으로 망라시켜 방식상학을 비롯한 보여주기 사업을 통하여 공동발전소에 대한 우월성에 대하여 인
북한의 국주(國酒)인 평양소주를 형상한 새 우표가 국가우표발행국에서 발행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북한에서는 ‘김정은 시대’ 들어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일환으로 국가 상징물 작업을 했는데, 2018년 평양소주 25도를 국주로 지정한 바 있다.주정이 25%인 평양소주의 특징은 깨끗하면서 순하며 감칠맛과 함께 상쾌한 맛이 나는 것.새 우표에는 북한의 국주 평양소주라는 주제를 달고 최근에 준공한 수도 평양의 현대적인 송화거리를 배경으로 ‘평양소주’라는 상표를 단 국주가 두드러지게 형상되어있다.송화거리에는 국주
“과일맛 개선을 위한 경쟁열풍을 더욱 고조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은 21일 ‘과일맛 경쟁열풍을 더욱 고조시켜나가자’는 제목의 논평에서 “인민들에게 질좋고 맛좋은 과일을 먹이는 것, 이것이 우리 당의 과수정책”이라면서 이같이 ‘경쟁’을 강조했다.이 같은 당의 과수정책에 대해서는 “여기에는 인민을 위한 일은 모든 것이 최상이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인민사랑의 세계가 그대로 응축되어있다”고 부연했다.신문은 “경쟁은 생산자대중을 증산투쟁에로 고무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이라면서 “과수부문에서 과일
심장혈관 계통 질병치료에 특효가 있는 건강음료인 북한산 천연삼화초정액.이 건강음료가 양각식료생산분소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여기에 들어가는 주원료는 북한의 산과 들에서 나는 삼지구엽초, 인동덩굴, 민들레 등인데, 북한에서는 이 약초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약재로 이용되어왔다고 한다.천연삼화초정액의 개발자들은 이 약초들의 최적화된 배합처방을 확정하고 전통적인 약학적 방법과 선진적인 추출기술을 이용하여 심장혈관 계통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데 효험을 가진 음료를 제조하였다는 것.개발자들
평양대성차바퀴공장이 재자원화로 덕을 보는 공장으로서 알려져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현재 이 공장에서는 생산과정에 나오는 폐기물과 파고무 등을 회수하여 각종 윤전기재 바퀴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 공장에서는 지난 기간 원가저하와 질보장을 생산활성화의 기본방도로 내세웠으며, 이를 위해 일꾼들은 재자원화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 해결에 모를 박고 공장의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집체적 협의와 연구를 심화시켰다고 한다.이 과정에서 제품의 연마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차바퀴의 부분품생산에
재일 [조선신보]가 북한에서도 온 나라 인민이 크나큰 포부와 신심에 넘쳐 설명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며, ‘평양의 황홀한 불야경’이라는 제목의 사진기사를 내보냈다.평양시민들이 “설명절의 밤, 불장식된 수도의 거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다.특히, 설명절을 맞으며 다채로운 예술공연들이 펼쳐져 설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고 한다.또한 봉사망들이 다양한 명절봉사로 흥성였으며 인민의 문화휴식터인 릉라인민유원지, 개선청년공원유희장, 인민야외빙상장 등에서는 사람들의 기쁨 넘친 웃음소리가 그칠 줄 몰랐다고 자랑했다.신문은 “설명절의 밤,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이 지난해 북한에서 생산한 최우수 제품들에게 12월15일품질메달이 수여되었다며, 그 제품 두 개를 소개했다.하나는 ‘주사용 우로키나제’.신문에 따르면, 우로키나제는 세계적으로 항원성과 같은 부작용이 다른 혈전성 질병 치료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하여 임상실천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그 응용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한다.북한산 시약에 의한 북한 식의 생산공정을 확립하여 세계적 수준의 주사용 우로키나제를 생산하고 있는 곳은 정성제약종합공장.첨단분리정제기술을 활용한 이 제품은 뇌혈전증이나 폐전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