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이소플라본교갑약.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이소플라본교갑약.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이소플라본교갑(膠匣, 캡슐)약이 노화지연, 복사선 방지효과가 커 인기가 높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월 2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주로 콩과식물의 꽃, 잎, 열매, 뿌리에 들어있는 약리성분.

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심장혈관계통 질병, 갱년기 장애증후군, 암성 질병 예방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복사선 방지작용을 하는 것으로 하여 몸의 전반적인 물질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식물성 호르몬,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이소플라본은 위장관에서의 흡수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콩을 섭취하여도 이소플라본은 얼마 흡수하지 못하고 대부분을 배설해버리며 결과적으로는 뚜렷한 약리효과를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

방사선의학연구소의 최훈 실장을 비롯한 연구사들이 새롭게 만들어낸 이소플라본교갑약은 회화나무 열매에서 추출해 낸 이소플라본에서 흡수와 생리활동을 저애하는 부분을 빼버리고 활성 부분만 이용할 수 있게 제조한 것으로 하여 흡수율이 매우 높으며 치료 효과가 뚜렷하다고 한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이 약이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피부의 탄력이 약화되기 시작하는 30대 성인들의 건강보호와 젊음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것.

신문은 “이 교갑약은 전국방역, 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2022를 비롯한 여러 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