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평창올림픽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북한 렴대옥-김주식 선수. [사진-통일뉴스 자료사진]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북한 렴대옥-김주식 선수. [사진-통일뉴스 자료사진]

어떤 나이에 무슨 운동을 해야 할까?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은 3일 ‘나이에 따르는 운동방법’이란 제목의 상식란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의 운동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20대에는 체력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운동의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활동적인 전신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운동이 제일 좋다.

처음에는 하루에 약 20~30분씩 3번 정도 가볍게 진행하며. 그외에 수영, 등산, 구기종목, 태권도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30대에는 평생 건강을 위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하는 시기.

처음에는 빨리걷기와 천천히달리기부터 시작하며, 등산, 수영, 계단오르내리기, 정구 등이 좋다.

운동빈도는 1주일에 3~5일, 운동시간은 80~90분이 좋다.

40대에는 운동부족으로 인해 몸무게가 늘어나기 쉬운 시기이자 또한 몸의 이곳저곳이 아프기 시작하는 시기.

이 시기는 즐기기 위한 운동보다 치료를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

아침운동, 등산, 수영, 자전거타기, 줄넘기, 체조, 정구 가운데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50대에는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운동은 피해야 하는 시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병을 예방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체조를 생활화하여야 하며, 자전거타기, 수영 등 강도가 일정한 운동이 좋으며 산보도 좋다.

60대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전문의사와 의논하여 몸상태를 검사해야 한다.

하루에 30~40분 정도 편안한 차림으로 산책이나 맨손체조를 하는 것이 좋으며, 걷기가 불편한 경우는 고정식 실내자전거를 이용하여 느린 속도로 하루에 20분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다.

신문은 "노화를 예방하는 근육관절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체조, 걷기, 가벼운 등산, 실내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이 좋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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