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대성차바퀴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재생 차바퀴. 값이 눅으면서도(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이라고 한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평양대성차바퀴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재생 차바퀴. 값이 눅으면서도(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이라고 한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평양대성차바퀴공장이 재자원화로 덕을 보는 공장으로서 알려져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이 공장에서는 생산과정에 나오는 폐기물과 파고무 등을 회수하여 각종 윤전기재 바퀴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

이 공장에서는 지난 기간 원가저하와 질보장을 생산활성화의 기본방도로 내세웠으며, 이를 위해 일꾼들은 재자원화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 해결에 모를 박고 공장의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집체적 협의와 연구를 심화시켰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제품의 연마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차바퀴의 부분품생산에 필요한 재생고무의 탈류공정을 확립하였다는 것.

이리하여 고무혼합기, 프레스를 비롯한 설비들이 제작되고, 삽차바퀴 생산공정이 새로 꾸려져 재생원료를 가지고도 여러 가지 차바퀴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었다고 한다.

신문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재생 차바퀴는 값이 눅으면서도(저렴하면서도) 질이 보장되는 것으로 하여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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