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기 위해 25일 일본에 입국했다. '북한-일본' 경기는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재일 [조선신보]는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여자축구종목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본팀과의 경기에 출전하는 조선 여자축구 선수단이 25일 하네다공항에 도착하였다“고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7년 만에 조국 축구선수들을 맞이한 기쁨을 안고 손에손에 공화국기를 들며 뜨겁게 환영하는 동포들에게 선수들은 미소를 지으며 연신 고개를 숙이고 손을 흔들며 화답하였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재일 총련 허종만 의장이 선수단 신용철 단장의 손을 꽉 잡으며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전하자 신용철 단장은 “고맙습니다. 의장 동지, 부디 건강하십시오”하고 사의를 표시했다.
치마저고리 차림의 여성에게서 꽃다발을 받아 안은 신용철 단장은 “일본에 도착해서 동포 여러분들을 만나니까 반갑습니다”하고는 “동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경기를 잘해서 동포들에게 기쁨을 주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경기에 임할 결심을 피력했다.
공항에서 선수들을 맞이한 가와사키초급 강주숙 교장은 “오랜만에 조국인민들을 가까이 보니 정말 반갑고 힘이 난다. 장거리이동으로 피곤했을 것인데 동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아 다소나마 긴장이 풀린 느낌이 났다”고는 “우리 학교 학생들도 조국선수들의 경기를 참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당일은 학생, 동포들의 열렬한 응원에 떠받들려 선수들이 훈련성과를 발휘하여 꼭 승리해주기를 믿는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선수들은 3천 400여명의 동포응원단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고 28일 국립경기장에서 올림픽출전권 획득을 위한 결전에 나선다”고 알렸다.
이날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일본 입국에는 총련 중앙 허종만 의장, 박구호 제1부의장, 부의장들과 국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꾼들, 총련본부위원장을 비롯한 간토지방 일꾼들과 체련 역원, 동포들 180여명과 함께 선수단을 환영했다.
앞서, 북한팀과 일본팀은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에서 진행된 첫 번째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올림픽 출전여부는 두 번째 북-일전의 승패에 따라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
아시아지역예선 3단계 경기에는 북한팀과 일본팀을 비롯해 호주팀과 우즈베키스탄팀이 한 조로 편성됐으며, 이들 팀들은 홈경기와 어웨이경기를 치르고 종합성적이 높은 2개팀이 올림픽의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편, 북한과 일본은 3월에도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자축구 아시아 2차 예선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3월21일에는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이어 26일에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경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련의 남녀축구 북일전은 북한과 일본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치러지는 경기라 주목을 받고 있다.
"《동족, 동질관계로서의 북남조선》,《우리 민족끼리》, 《평화통일》 등의 상징으로 비쳐질수 있는 과거시대의 잔여물들을 처리해버리기
《북반부》,《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들이 이제는 삭제되여야 한다
《삼천리금수강산》,《8천만 겨레》와 같이 북과 남을 동족으로 오도하는 잔재적인 낱말들을 사용하지 않는다는것
꼴불견으로 서있는《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을 철거
민족력사에서《통일》,《화해》,《동족》이라는 개념자체를 완전히 제거해버려야 "
삼천리 금수강산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 겨레는 하나다!
조국 통일! 반민족적•반통일적 김정은 정권을 반대한다!
민주적인 수령 직선제를 도입하라! 남반부와 새로운 수령 아래의 북반부가 함께 평화적인 연방제 통일을 이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