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6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감없이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김 대통령은 이날 낮 광복회원 초청 오찬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여러분이 TV를 통해 생생하게 본 것처럼 과거 여기에서 얘기하듯 못난 사람이랄지, 상식에 벗어난 사람이랄지, 판단력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얘기를 꺼냈다.이어 김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7 10:26
-
분단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서해 직항로로 서울과 평양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낸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단은 16일 가족, 친척들과 이틀째 만난다.류미영(柳美英) 천도교 청우당 중앙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방문단 100명은 두 팀으로 나눠 이날 오전 10시, 오후 3시 숙소인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가족단위로 개별 상봉한다.50명으로 구성된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14:05
-
해방 55주년을 맞는 15일 꿈에도 그리워하던 가족을 찾은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남과 북이 함께 빛을 되찾았던 해방의 그 날과 다를 게 없다.눈부신 남북의 하늘은 더 이상 둘이 아니었다. 북의 고려항공은 마치 서울-평양의 정기항로를 운항하는 듯 했다.평양의 고려항공, 고려호텔 모두 코리아 항공, 코리아 호텔이 아니던가.해방을 맞는 이날 분단의 아픔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13:46
-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이희호(李姬鎬) 여사, 그리고 남측 손님 여러분.나는 총비서인 김정일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위임에 의하여 김 대통령의 평양방문이라는 훌륭한 과업이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을 축하합니다.이번에 국방위원회 김정일 위원장께서와 김 대통령이 뜻깊은 상봉을 하시고, 민족앞에 북남선언을 천명해 통일의 이정표를 세운 것은 온겨레에 기쁨과 희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12:27
-
김대중 대통령 각하와 리희호 녀사. 남측의 손님 여러분.여러분은 래일이면 력사적인 평양방문 일정을 마치고 떠나게 됩니다. 55년만에 처음으로 여러분과 만나 함께 보낸 2일간은 너무도 오래 헤어져 살아 온 세월과 너무도 짧은 만남의 순간이 동포애속에 교차되는 뜻 깊은 날과 날이었습니다.이번에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평양을 방문하여 우리 인민의 령도자이신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12:15
-
북한의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15일 오후 평양시 인민문화궁전에서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을 위한 환영만찬을 베풀었으며 이 자리에서 장재언 북적 중앙위원장이 만찬사를, 장충식 남측 단장이 답사를 했다. 다음은 남북 만찬사 요지. ◆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 만찬사 『오늘 우리들은 참으로 뜻깊은 시기에 오매에도 그리던 사랑하는 가족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12:14
-
김정일 국방위원장!우리는 진정으로 남과 북이 서로 협력하여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고자 서로 힘을 합칠 것을 제의하는 바입니다.앞으로 남북간에 협력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두 사람과 책임있는 당국간의 지속적인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지속적인 대화와 교류를 통해서 서로 이해를 넓히고 믿음을 쌓아가면 협력 또한 확대될 것입니다. 드디어 백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12:11
-
존경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영남 위원장,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남과 북의 지도자 여러분! 저의 초대에 기꺼이 응해 주셔서 이처럼 성대한 만찬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다시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지금 이 시간에도 7천만 우리 민족의 마음이 여기 평양을 향해 집중되어 있습니다. 또 전세계의 눈과 귀가 이곳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12:07
-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제2차 정상회담을 가졌다.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56분 백화원 영빈관 1층 `차현관 출입문`에 도착했으며 이어 1분 뒤인 57분 김정일 위원장이 현관으로 들어섰다.김 위원장은 도착 후 성큼성큼 걸어와 김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편히 주무셨습니까`라고 큰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12:02
-
< 한적 환영만찬 이모저모 >-1 북측 방문단과 남측 이산가족은 15일 저녁 대한적십자사가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 그랜드볼룸에서 주최한 환영만찬에 나란히 참석, 재회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은 상봉 시간이 지연되는 바람에 예정보다 1시간여 늦은 오후 7시40분께 시작됐으며 남북 상봉자 6백여명과 한적 관계자 1백여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11:25
-
* 북 노동신문, 남한소식 지면 없애 (7.01)* 정상회담 후 평양 낙관적 분위기 (7.04)* 정상회담이후 북한언론 대남 보도 (7.04)* 북, 선진과학기술 적극 도입할 듯 (7.07)* 정상회담후 한달 - 북한의 변화 (7.11)북 노동신문, 남한소식 지면 없애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이튿날인 지난달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03:26
-
* 남북정상회담후 북.미관계 "순풍" (6.19)* 북 `민민전방송`도 대남비방 없어 (6.19)* 북, 6.25 50주년 행사 없어 (6.25)* 북, 오두산 전방 DMZ 선전구호 교체 (6.30)* 북, 정상회담 후 자극적 용어 자제 (6.30) 남북정상회담후 북.미관계 `순풍` 미국과 북한이 19일과 20일께 각각 대북 경제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03:15
-
* 중학생, 정상회담 후 대북관 크게 변화 (7.05)* 합참, 정상회담 후 위상정립 주력 (7.10)* 북한 적대시 용어 법령 정비 필요 (7.11)* 6.15공동선언 교과서 개편에 반영 (7.13)[$/FNT]중학생, 정상회담 후 대북관 크게 변화 남북정상회담 이후 국내 중학생들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지도층에 대한 부정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02:57
-
* 국민 96.7% 정상회담 성과 평가 (6.19)* 정부, 대북 내부변화 생성전략 필요 (6.21)* 전문가 90% 정상회담 성공평가 (6.22)* 군, 북괴용어 폐기 배경과 의미 (6.30) 군,`북괴`용어 폐기 배경과 의미 군당국이 30일 그동안 장병정신 교육을 위해 내부적으로 사용해 오던 `북괴` 용어를 폐기키로 공식 결정한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02:41
-
세계 각국의 주요 신문 및 방송 등 언론들은 15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공동선언 합의를 숨가쁘게 전하면서 이번 회담이 "한반도 통일의 출발점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세계 주요 언론에 보도된 남북 정상회담에 관한 기사 중 관심을 끄는 대목을 소개해 본다. -남북정상회담 이제 빙산이 녹기 시작했다(日 아사히, 6.15, 사설)-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02:13
-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은 15일 오전 `6.15 남북공동성명` 합의사항 이행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비, 남북회담대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정부의 `남북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주요 내용이다. ◇남북회담대비 체제 전환▲조속한 시일 내에 남북당국간회담을 개최하여 이번 남북 정상간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대표단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02:03
-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위원장은 15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의 기존 통일방안을 인정한 새 통일안에 합의했다.두 정상은 `6.15 남북공동선언`에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의 공통성을 인정하는 선에서 접점을 찾는데 합의했다.특히 두 정상은 오랫동안 통일문제를 연구해온 전문가 이상의 식견을 갖추고 있는 것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01:59
-
14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서명한 공동선언은 민족자주에 의한 통일문제 해결을 명시하고 있어 향후 주변 4강과의 함수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동선언은 표면적으로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 해결원칙`을 강조해온 주변 4강의 입장과 부합될 뿐만 아니라 김 대통령도 이날 통일 원칙과 북한의 대(對)미.일관계 개선은 긴밀히 연계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01:56
-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14일 오후 한반도 평화를 만들기 위해 5개항의 공동선언에 합의했다.지난 3월 9일 김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에서 시작된 정상회담은 3월 17일 박지원(朴智元) 문화장관과 송호경(宋浩景) 아태평화위 부위원장간의 특사 접촉을 시작으로 4월 8일 역사적인 합의를 이뤄냈고 4월 22일부터 판문점에서 준비접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01:52
-
역사적인 「6.14 남북 공동선언」을 이끌어낸 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은 누가 뭐래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다.하지만 남북 두 정상의 뒤에서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막후에서 보이지 않는 역할을 인물들이 적지 않다.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사람은 14일 단독 정상회담에 배석한 남측의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특보와 북측의
남북관계
연합뉴스
2000.08.16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