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통신원 /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정책국장 농구장에 ‘단숨에’가 울려퍼지다“단숨에! 단숨에!”20일 여자농구 남북단일팀과 인도와의 경기장에는 원코리아 응원단 및 현지 남북 교민들 200여명의 응원단이 함께 했다. 이 날 새로운 구호 ‘단숨에’가 등장했다. 이 구호는 가수 강산에씨 말에서 시작됐다. 19일 자카르타 팀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원코리아
남북 단일팀이 26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단일팀은 이날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여자 500m 결승에서 2분 24초 788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남북 단일팀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여자 카누 남북 단일팀은 2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이 25일 단체상봉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용일 북측 단장과 (이번) 21차 상봉 행사와 같은 방식의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올해 안에 한 번 더 하기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이번 이산가족상봉행사의 남측 단장인 박 회장은 북측 단장인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과 만나 이같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대강 현재
‘8.15 계기 이산가족상봉 2차 행사’ 둘째 날인 25일, 남북 가족들은 개별상봉과 단체상봉을 진행했다. 이른 새벽 금강산 수정봉에는 무지개가 떴다. 해가 뜨면서 안개가 걷히고 맑아졌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 이산가족들이 “가을 날씨네” 할 정도로 날씨가 좋아졌다. 오전 남측 가족들의 숙소인 금강산호텔에 북측 가족들이 찾아와 개별상봉을 했다. 외금강호텔에
24일 오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연회장에서 70년 만에 북측 강정화(85) 씨를 만난 남측 최고령자 강정옥(100) 할머니는 동생을 꼭 안아주며 볼을 비볐다. 정화 씨를 계속 응시하다가 “다시 만나면, 앞으로 만나면, 익숙하지만은, 오늘 처음 만났으니까”라던 강 할머니는 “정화야 정화야 아이고 정화야 안아줘야지 아이고 정화야 고맙구나”라고 그리웠던 마음을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2차 상봉단이 23일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 도착했다. 북측의 상봉 신청에 응한 남측 81가족 326명이다. 83가족 총 337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두 가족이 불참함에 따라 81가족이 됐다. 동행자들 중에서도 건강 문제로 포기하는 이들이 나타나면서 전체 상봉단도 326명으로 줄었다. 남측 상봉단의 최
박정인 통신원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이며 전북겨레하나에서 운영하는 회원 박정인입니다. 이번 (현지시각) 8월 18일부터 9월 2까지 인도네시아의 도시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는 제18회 아시안게임이 열렸습니다. 저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원코리아 응원단
만나자 이별이라고 했던가. 남북 이산가족들은 22일 작별상봉을 끝으로 70여 년의 아픔을 다시 간직해야 했다. 남녘의 아버지를 만난 북녘의 아들은 마지막 술잔을 두고 말이 없었다. 북녘의 아들은 남녘의 어머니 품에서 떠날 줄 몰랐다. 형제, 자매는 손을 놓지않고 마냥 울기만 했다.헤어져 살아온 70여 년의 세월. 그리고 기약없는 이별. 남북 이산가족들의 작
이산가족의 만남 시간이 1시간이 늘었다. 70여 년의 세월, 헤어진 가족들에게 1시간이 늘어난 게 무슨 소용이랴. 기약 없는 생이별의 순간, 작별상봉이 진행된 금강산은 다시 울음바다였다.남북 이산가족들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작별상봉을 시작했다. 애초 작별상봉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남측이 1시간을 더 늘려달라는 제의를 북
이틀째 만난 남북 이산가족들의 표정은 밝았다. 하지만 이튿날 작별을 감지한 듯, 아쉬움의 표정도 역력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21일 오후 3시경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단체상봉을 이어갔다.북녘의 남동생을 만난 김혜자 할머니(75세)는 “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네”라고 하자, 동생 은하 씨는 “내일 아침이 또 있지 않습니까”라고 답했다.누나는 동생에게 “내가 서
70여 년 만에 만난 남북 이산가족들이 21일 오순도순 3시간의 만남을 가졌다. 남북 관계자들도 기자들도 없이 가족끼리 상봉했다.남북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금강산 외금강호텔에서 개별상봉과 객실중식을 가졌다. 개별상봉이 2시간에 그쳤던 과거와 달리, 객실에서 함께 점심을 먹는 시간으로 변경해 총 3시간 동안 가족들이 조용히 지낼 수 있게 됐다.
제21차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20일 시작됐다. 1회차 상봉에 남측 89가족 197명이 금강산이 북측 가족들을 만났다.70여 년의 헤어짐, 남북 이산가족들의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분단과 전쟁의 상처는 다르지 않았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이들의 뜨거운 만남을 사진으로 엮었다.
70여 년의 세월, 흩어진 남북 이산가족들이 울음바다를 이룬 금강산에 “민족의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제21차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가 열린 20일 오후 7시경 금강산 내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주최로 환영만찬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남측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만찬사에서 “오늘 상봉행사는 남북의 정상이 만나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서 인도적 현안과제를
“상철아!”, “어머니!”남녘 어머니는 북녘 아들을 끌어안았다. 전쟁통에 아들을 잃어버린 어머니는 아들을 껴안고 놓지 않았다.“통일돼서 단 1분이라도 같이 살다 죽자 오빠!”남녘 오빠를 만난 북녘의 여동생은 눈물을 훔쳤다. 백발이 성성하게 만난 남매는 누가 뭐라 할 수 없이 너무나 똑 닮았다.70여 년의 세월. 얼어붙던 분단선은 뜨거운 눈물로 녹았다. 남북
“내래 이번이 마지막이야. 이번에 우리 조카 만나면 이제 죽을 날만 받아놓은 거지.”북녘 형님의 자녀들을 만나러 가는 93세 이관주 할아버지는 이른 아침부터 눈시울을 붉혔다. 설레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했다.남북 이산가족 상봉 1차 대상자인 89가족, 197명은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를 떠나, 70여 년의 세월 헤어진 가족을 만나는 금강산으로
자카르타 = 이하나 통신원(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정책국장)“어디에서 왔어요?”“평양이 고향이에요. 3년 됐어요.”“평양 정말 가보고 싶어요! 한국에서 평양냉면이 유행이에요.”“평양냉면 정말 맛있어요. 저도 이렇게 더운 날엔 평양냉면이 생각나요.”2018 아시안게임이 진행중인 자카르타, 여자 농구 단일팀 경기장에서의 남북대학생의 깜짝 만남이었다. 경영학을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에서 남북의 가족들이 개별로 3시간을 만난다. 분단 73년 세월 동안 흩어진 가족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3시간이 됐다.통일부 당국자는 1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2일차 공동중식을 객실중식으로 변경했다. 공동중식을 3일차 작별상봉과 함께 하기로 했다. 개별상봉 시간이 3시간 늘어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이제까지
4.27 ‘판문점선언’에 따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관련한 구성.운영 합의가 사실상 타결됐다.통일부는 17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 합의가 사실상 타결됐다”며 “이에 행정적 절차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현재 합의서 체결 절차만 남은 것.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은 양측 상부의 위임을 받아 협의할 수 있는 비중있는 급이 될 것으로
남북이 경의선 도로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를 13일 시작했다.통일부는 이날 “남북은 오늘(13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남북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1차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남북은 ‘공동연구조사단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협의했으며, 13일부터 20일까지 개성에서 평양까지 경의선 북측구간을 공동조사하기로 했다. 동해선 현지공동조사 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9월 중 평양에서 열린다. 13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 대표단은 공동보도문을 채택, 이같이 발표했다.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9월 중 평양 개최남북은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