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열차 11량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두만강으로 내달렸다.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동해선 철도 현대화를 위한 남북 철도 공동조사단이 금강산-두만강 약 800km 구간의 동해선 북측구간을 조사했다. 조사단은 북측의 요청으로 금강산역에서 안변역까지 버스를 타고 조사했다.남북 각각 28명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은 남측 조사열차 6량과 북측 조사열차 5량이 연결된
남북 군 당국이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철수 대상인 22개 감시초소(GP)가 완전히 불능화 상태라고 결론내렸다.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지난 12일 실시한 시범철수 GP 검증결과를 발표했다.서욱 작전본부장은 “국방부와 합참은 11개 검증반에 각 GP별 현장검증 결과를 토대로 통합평가분석회의 및 전문가 토의
경의선.동해선 철도 현대화를 위한 남북 공동조사가 17일 끝났다. 남북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2019년 추가 및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가졌다. 오는 26일 착공식은 예정대로 열린다.지난 8일부터 10일간 동해선 철도 북측구간을 둘러본 남측 공동조사단이 17일 오후 강원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돌아왔다.남측 조사단 28명은 안변역
1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2월 평창 동계올림픽, 4월 판문점선언, 5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9월 평양공동선언. 70여 년 분단사에서 남북은 2018년 1년 도 채 안 돼, 숨 가쁘게 움직였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선언’들이 쏟아졌다. 그리고 ‘선언’들은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평화의 오솔길을 여는 실천 서약이 됐다.남북, 6
남북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의향을 담은 편지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전달하기로 했다.남북은 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2032 하계올림픽경기대회의 공동개최 의향을 담은 편지를 빠른 시일 내에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공동으로 전달한다”고 합의했다.그리고 국제올림픽위
남북이 평양 양묘장 시설 등 현장을 둘러보며 산림협력 협의를 했다.통일부는 14일 “11일~13일 산림청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총 10명의 현장 방문단이 방북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황해북도 황주 122호 양묘장, 평양 중앙양묘장과 산림지가재공장 등을 둘러봤다. 북측에서는 장용철 산림총국 부국장 등이 함께했다.남북은 실무협의에서 △산림병해충 공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이 어려울 것이라는 청와대의 기류에도 불구하고 18일 김 위원장의 답방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15일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전언이 나와 주목된다.민간 대북소식통은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답방하기로 확정돼 있고, 최대한 임박해서 발표키로 해 15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북측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다
남북 철도.도로 현대화 착공식이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다. 장관급 행사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13일 “남북은 13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협의를 통해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관련 실무회의를 가졌다”며 “착공식을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착공식 참석자 규모는 남북 각각 10
남북 군인들이 12일 서로의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를 둘러봤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남북 군인들은 서로를 겨누던 총부리를 내려놨다. 그리고 시범적으로 철거된 22개의 GP를 둘러봤다.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적으로 서로 팽팽하게 대치하던 그런 비무장지대 안에서 남북이 오솔길을 내고 오가고, 또 서로
남북이 13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도.도로 현대화 착공식 실무회의를 연다.통일부는 12일 “남북은 12월 13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협의를 통해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관련 실무회의를 갖기로 하였다”고 밝혔다.그리고 “정부는 금년 내 착공식 개최를 위해 실무 협의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실무회의
남북이 12일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보를 시범 교환했다. 지난달 7일 남북보건의료분과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남북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의료 실무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남북은 인플루엔자 관련 정보를 시범적으로 교환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인플루엔자 정보를 교환하며, 기타 감염병 정보도 교환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남북은 지난달 7일 열린
남북이 12일 오전부터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시범철수 현장을 검증했다. 남북 군인들이 서로의 지역을 둘러보는 것은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영상으로 지켜봤다.국방부는 이날 “남북군사당국은 오늘 ‘9.19군사합의’에 따라 시범적 철수 및 파괴조치를 이행한 11개 GP에 대한 상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연내 답방이 감감무소식인 가운데, 북한은 미국의 대북제재에 추종하지 말라고 남측을 향해 강조했다.북한 웹 사이트 는 10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은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이룩해나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사이트는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자면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선반도
남북 동해선 철도 북측구간 공동조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남북 철도 공동조사단은 오는 12일 동해선 끝자락인 두만강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동해선 도로 공동조사도 진행한 뒤, 착공식을 연내 연다는 입장에서 북측과 협의 중이다.통일부 당국자는 1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동해선 철도 공동 현지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단은 함경남도에 도착했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이 오는 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다.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주요 의제이다.통일부는 10일 “남과 북은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12월 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남측이 지난 7일 대북통지문을 통해 회담 개
남북이 지난 9일 총 35일간 660km의 한강하구 공동조사를 마쳤다.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한강하구에 민간선박이 다닐 물길을 찾아냈다.국방부와 해양수산부는 9일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최초로 11월 5일부터 남북 공동수로조사를 시작하여 12월 9일에 북측과의 마지막 현장 만남을 끝으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논의되지 않았다.통일부는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오늘 11:00~12:20 남측 소장(천해성 통일부차관)과 북측 소장(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참석 하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남북은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
남북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평양에서 산림협력 실무협의를 갖는다.통일부는 7일 “남북 산림협력과 관련하여 우리측 당국자와 전문가 등 10명이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북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간다.이들은 지난달 29일 북측에 제공한 산림병해충 방제약제 5
경의선 북측구간 남북 공동조사단이 5일 돌아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6일 동안 개성부터 평양을 거쳐 신의주까지 400km를 열차를 타고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전반적으로 그전보다 나아진 건 없고 썩 더 나빠진 것은 없다”고 평가한 이들이 6일 사진으로 현장조사 모습을 전해왔다.
남북이 오는 12일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적으로 철수된 감시초소(GP)를 상호 현장검증한다. 이를 위해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초소 간 통로도 개설된다.국방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 군사당국은 ‘9.19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11개 GP의 시범철수 및 파괴조치를 12월 12일 현장방문 형식으로 상호 검증하는 데 합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