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이 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의료 실무회의를 열고,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보를 시범 교환했다. [사진제공-통일부]

남북이 12일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보를 시범 교환했다. 지난달 7일 남북보건의료분과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남북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의료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남북은 인플루엔자 관련 정보를 시범적으로 교환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인플루엔자 정보를 교환하며, 기타 감염병 정보도 교환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남북은 지난달 7일 열린 남북보건의료분과회담에서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 교환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그리고 △결핵, 말라리아 등 전염병 진단과 예방치료 협력, △포괄적이고 중장기적인 방역 및 보건의료협력, △전염병 공동대응 등을 합의했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남측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3명과 북측 김윤철 보건성 국장 등 3명이 마주했다.

▲ 이날 실무회의에는 남측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3명과 북측 김윤철 보건성 국장 등 3명이 마주했다. [사진제공-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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