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논의되지 않았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오늘 11:00~12:20 남측 소장(천해성 통일부차관)과 북측 소장(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참석 하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남북은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 상황에 대한 평가와 남북 간 제기된 현안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2018년 동안 합의된 여러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 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남북관계 제반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관심사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이번 소장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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