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7일 북한과 교류협력 6개 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담당자들은 “확정된 것은 없다”, “모르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게다가 북한이 참여하는 ‘위안부’ 피해 국제학술대회도 구체적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가 문서로도 존재하지 않은 남북교류협력 ‘합의’를 내놓았다는 지적이다.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지난 7일 ‘10.4민족통일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원회)는 1일 상임대표회의를 통해 오는 4~6일 평양에서 열릴 10.4선언 11주년 민족공동행사 불참 결정을 번복, 참가하기로 했다.6.15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는 “어제 상임대표회의 결정을 통일부에 전달한 이후, 통일부 장관이 이창복 상임대표의장께 전화를 걸어와 통일부에서 기간 통일부의 준비과정이 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6.15남측위원회)는 30일 상임대표회의를 갖고 평양에서 열리는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공동행사에 불참키로 결정했다.남북 당국은 지난 28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를 통해 10.4선언 11주년 민족공동행사를 10월 4~6일 평양에서 개최키로 합의하고, 남측 대표단 규모는 150명 수준으로 하되 방북 경로
북측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재개를 연기하자고 알려왔다. 구체적인 재개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통일부 당국자는 2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남측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내부 행정 이유로 발굴 재개를 연기해달라’고 전달했다. 구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가 이달 말부터 재개된다. 2015년 중단된 지 3년 만이다.11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은 지난 6일 개성에서 실무협의를 열고,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을 9월 하순에 재개하기로 했다.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발굴의 1차 목표는 오랫동안 간헐적인 발굴로 훼손된 만월대 중심 건축군 서편
북측 민화협이 금강산에서 남북 민화협 공동행사를 진행하자는 의사를 알려와 남측 민화협은 10월말 ‘남북 민화협 상봉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 민화협)는 “남북공동행사를 금강산에서 10월 말경 진행할 것과 참가인원 등에 대해서는 북 민화협과 수시로 협의키로 결정하였다”고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민화협은 지난 7
북측이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10월 중순에 열자고 제안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상황을 지켜보자는 이유에서다.'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6.15북측위)는 7일 6.15남측위와 해외측위에 팩스를 보내, “여러가지 문제들을 감안하여 10.4공동행사를 10월 중순으로 예견하였으면 한다”고 밝혔다.‘여러가지 문제들’은 “북남수뇌
북 여자 핸드볼 선수단이 옆자리에 만리타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남북 공동의 함성이 힘차게 울렸퍼졌다.자카르타 현지에서 남북 단일팀을 응원하고 있는 남쪽의 원코리아공동응원단과 자카르타 현지 남북 교민들 그리고 북 선수단이 여자 농구 준결승 단일팀 경기에서 함께 구호를 외치며 공동응원을 만들어내었다.공동응원은 북 여자
응원단에 닥친 최대의 난관 응원단은 현지 사정으로 인해 경기 직전까지 결승전 표를 구하지 못했다. 응원단 뿐만 아니라 현지 가이드 등을 비롯해 모두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응원이 가장 필요한 여자농구 단일팀 결승전 응원을 진행하지 못할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그런데 우리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게 아니었다. 북측 교포
전자결제카드 '나래' 사용기 평양에서도 현금 대신 전자카드를 많이 쓴다. 조선무역은행에서 발행하는 체크카드의 일종인 나래카드는 평양의 대표적인 전자카드 중 하나이다. 평양시민 10명중 6명꼴로 전자카드를 선호한다고 한다.양각도국제호텔 2층 로비의 양각도찻집 수납코너에서 일하는 리윤실(27, 동대원구역 일심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머무는 동안 평양도 혹심한 무더위에 시달렸다.15일 제4차 아리스포츠컵 15살 미만 국제축구대회 개막전 경기가 열린 김일성경기장에서 만난 박혜정(모란봉구역)씨는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평양시민들은 빙수를 많이 먹고 냉면을 즐기면서 여름을 이겨내고 있으며, 문수물놀이장에도 자주 간다"고 평양시민의 여름나기에 대해 이야기
개성, 원산에서 평양으로 진입하는 중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 남과 북의 여성이 한반도가 그려진 지구의를 떠받들고 있는 높이 30미터, 너비 61.5미터의 웅장한 탑을 지나 평양 시내에 들어서면 10여년 전 느림보 공사 중이던 고층 아파트가 진한 주황색과 푸른색으로 칠을 한채 우뚝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대동강을 향해 조금만 더
지난 10일 오후 5시 개성공업지구 입구의 북측 통행검사소. 남측 147명의 대표단을 태운 6대의 버스가 평양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와 북측 4.25체육단이 공동 주최해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평양에서 진행한 '제4차 아리스포츠컵 15살 미만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하려는 선수단, 기자단, 참관단 등 대표단을 태
“가문의 영광이다.”지난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주석단에 “유일한 여성이면서 제일 어렸다”는 엄미경 민주노통 통일위원장은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움이 있었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민주노총 부위원장에 당선돼 통일위원장으로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총괄한 엄미경 통일위원장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
말복이 지나자 거짓말처럼 평양의 대기에도 선선한 바람이 돌아 아침 나절엔 쌀쌀한 기분이 느껴질 정도였다. 18일 오후 6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제4차 아리스포츠컵 15살 미만 국제축구대회' 결승경기와 폐막식이 진행됐다.북측 4.25체육단팀은 결승전에서 평양국제축구학교(PIFS, 축구학교)팀을 맞아 전후반 70분을 무승부로 끝낸 후 승부차기
대동강변을 따라 초고층 아파트가 쭉쭉 올라있는 평양의 미래과학자거리는 인근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직원들이 무상으로 입주해 있는 살림집으로서 북의 '과학중시', '인재중시' 정책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6일 오전 평양 거리 풍경을 취재하겠다는 기자들의 요청과 양측 협의에 따라 찾게 된 이곳은 평양시 중구역과 평천구역 경계에 있는 양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윤세영 전 SBS미디어그룹 회장이 오는 17일 평양을 방문한다.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관람을 위해서다.통일부 당국자는 1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17일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유소년축구대회 관람을 위한 나머지 16명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방북단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8.15 73돌을 맞은 평양은 34도의 고온이 지속되고 전날 내린 비로 습한 날씨가 겹쳐 아침엔 뿌연 안개로 시작해 종일 후덥지근한 날씨이다.이른바 꺾어지는 정주년이 아니어서 올해 8.15는 대규모 국가행사가 생략되고 직총, 청년동맹, 여맹 등 근로단체들이 주관하는 문화행사들이 주로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내 거리마다 공화국기와 '항일대전의
"다음 대회인 제5차 아리스포츠컵 대회는 올 10월중에 남측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제6차 대회는 올 겨울 중국 곤명에서, 제7차 대회는 내년 5월쯤 북측의 아름다운 도시 원산에서 개최하는 것을 북측에 요청해 놓았습니다."평양에서 진행중인 제4차 아리스포츠컵 15살 미만 국제축구대회 개막전을 하루 앞둔 14일 저녁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경성 남북체육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