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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3월 1일 박정희 정권 하에서 국토통일원이라는 명칭으로 45명의 단촐한 직원으로 출발한 통일부가 40주년을 맞았다. 1990년 통일원으로 개칭되고 부총리가 수장이 되면서 위상이 높아졌고, 1998년 다시 통일부로 개칭되면서 장관급 부서로 현재에 이르러 47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2일 통일부는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지만 현 정부 들어 남북관
기자의눈
김치관 기자
2009.03.0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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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만세의 외침은 과거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인 것이다. 이같은 시각에서 90년 전의 3.1운동에 대해서 다시 돌이켜보는 동시에 애국선열들의 후손인 우리가 어떻게 하면 3.1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기고
강민화
2009.02.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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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1년의 성적표는 전체적으로 낙제점이지만 특히 남북관계를 보면 암담하기 그지없다. 이명박 대통령이나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의 입장에서야 ‘상생.공영’을 외쳤지만 북측이 진심을 몰라주고 대화에 응해주지 않은 탓이라고 책임을 떠넘길 수 있을지 몰라도 역사의 평가는 냉엄한 것이다. 지난 10년간의 남북간 화해협력 기조를 1년 만에 일거에 무너뜨린 이명
기자의눈
김치관 기자
2009.02.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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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나서 대화에 나서느니 그 전에 대화에 나서는 게 비용이 덜 들 수 있다. 일단, 미국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화를 제의하는...
시론
데스크
2009.02.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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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해외동포에게 참정권을 주는 일은 해외동포사회의 건강은 물론 한국의 정치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한국의 정치현실을 느끼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해외동포가 한국의 선거판을 좌지우지한다는 것, 법리를 떠나서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칼럼
은호기
2009.02.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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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최악의 남북관계 상태에서 최악의 인사가 임명된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선수교체가 상황을 반전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화시키고 있다. 대통령이 왜 장관을 교체했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자질론과 도덕성에서 결정적 하자가 있다 보니..
시론
데스크
2009.02.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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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했다"“지난 1년 남북관계 정립 토대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대북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했다”. 11일 이명박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을 마치고 떠나는 김하중 장관은 기자단과의 마지막 오찬간담회와 이임식장에서 자신의 장관 재임 기간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김하중 장관은 이임사에서 “국제 정세가 바뀌고 정권이 변화되
기자의눈
김치관 기자
2009.02.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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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의 총애를 받는 경찰이 "폭력 시위 진압을 위해 최루탄 사용을 검토하겠다"까지 합니다. '용산참사'와 같은 "점거 및 농성에 대비", "최루탄은 특수임무 수행에 필요한 장비"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당장 제1야당은 "과거의 악습은 모두 부활시키려는 정권인 줄 이미 알았지만 국민을 향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9.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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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관련 인사책도 예외는 아니다. 정치가 약자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면, 통일 관련 부서 역시 통일을 바라는 인사가 와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다. 반통일적 인사나 대북 대결주의자들로...
시론
데스크
2009.0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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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명박 정부가 그렇게 판단한다면 착각도 대단한 착각이다. 오바마가 언급한 ‘한국정부가 보여준 통찰력’은 이명박 정부를 지칭한 것이 아니라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를 지칭한 것이기...
기고
장창준
2009.02.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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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10.4선언을 존중하면 그 뿌리가 되는 6.15공동선언도 살리고 또한 NLL 문제가 규정돼 있는 기본합의서도 살리는 일이 된다. 10.4선언의 존중과 이행 의사를 밝혀라. 남북관계가 냉전시대로 회귀할 수는...
시론
데스크
2009.01.3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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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는 순서가 있다. 쉬운 문제부터 풀고 어려운 곳으로 가야 한다. 누가 봐도 중동문제보다는 북핵문제가 해결하기가 쉽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적대로 “북한문제가 해결되면 그 모멘텀을 타고 이란 등에서의 비핵화 문제도 해결이...
시론
데스크
2009.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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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관영 신화통신(1.23)을 통해 보낸 ‘비핵화와 평화공존’ 메시지를 똑바로 읽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시한 현실적 현안해법을 수용하는 것이 북한의 생존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칼럼
곽태환
2009.01.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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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미 제44대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가 취임했습니다. 그는 사회.문화적으로는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라는 점, 이념적으로는 '리버럴(중도좌파)'에 해당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대대로 그는 미국민과 전 세계를 향해 '새로운 평화의 시대(a new era of peace)'를 선언했습니다. 오랜 갈등이 멈추고 보편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9.01.21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