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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물을 굳이 ‘민족애’나 ‘애국심’의 발로라고 거창하게 내세울 필요는 없다. 국적은 남이지만 북을 조국으로 삼고서 일본에서 살고 있는 끌끌한 청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 눈물은...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06.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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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관련 유엔표결에서는 중국이, 한반도에서는 미국이 양보하는 일종의 거래가 가능했을 상황 때문이다. 이란카드가 물불 안 가리는 유태계 네오콘을 다독거리는데 안성맞춤이기에...
오피니언
정기열
2010.06.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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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외 민족공동행사의 무산, ‘오락가락 통일부’, 이희호 여사의 방북 무산, 그리고 한상렬 목사의 승인받지 않은 방북 등. 이 모든 혼란스러운 풍경이 오늘 6.15선언 발표 10돌을 맞는 남측의 자화상...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06.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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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6.15정신을 되살리는 일은 전쟁의 불씨임이 확실한 확성기를 철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6.15정신을 되살리고 6.15시대로 되돌아가자는 말은 결코 빈말이...
시론
데스크
2010.06.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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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진보정치세력이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고자 하는 진보정치세력들은 이번 6.2지방선거에서도 충분히 혁신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기고
정성희
2010.06.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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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문제를 외부문제로 가져갔습니다. 그것도 대놓고 안보리에서 제재를 해 달라는 것입니다. 국민이든, 민족이든, 국제사회든 시선이 고울 리 없습니다. 서두른 안보리 회부가 부메랑이 되고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 진상규명 문제는...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06.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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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천안함 사건을 국제정치군사문제화 했던 목적 가운데 하나는 한국 6.2지방선거였다. 새 동북아전략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천안함 카드를 이용한 첫 단추가 제대로 꿰진 것 같지...
오피니언
정기열
2010.06.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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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2 지방선거의 교훈은 이명박 정부가 대북 정책을 전환하라는 것이다. 북풍 따위로 안보 불안을 야기하지 말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출범 후 지금까지 2년 반에 걸쳐 대북 대결주의를...
시론
데스크
2010.06.0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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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가 아니었어도 이미 남북관계는 이명박 정부의 반북대결정책으로 모든 당국자 대화가 끊겼고 금강산 관광길이 막힌 것을 비롯해 경제협력, 사회문화교류, 인도적 협력 사업마저 동맥경화의 빈사상태...
기고
권오헌
2010.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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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란 말도 있고, 민심은 조석변(朝夕變)란 말도 있습니다. 민심에 따라야 하는데 그만큼 민심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민심에 가장 예민한 집단이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은 민심을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치인은 민심을 붙잡아야 사생결단의 선거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정치인이 민심을 잡기 위해서는 먼저 민심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06.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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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현 (민족21 대표) 지난 5월 27일 중국 훈춘(琿春)시 권하(圈河)통상구를 방문했다. 마침 권하통상구와 북한 함경북도 은덕군 원정리를 잇는 두만강대표 보수공사가 끝나 북한과 중국측 관련자들이 다리 위에서 최종점검을 하고 있었다. 함께 동행한 박룡기 연변혜통국제무역유한회사 총경리는 “훈춘을 통해 라진항을 거쳐 동해 뱃길이 열리면 풍부한 동북
오피니언
정창현
2010.06.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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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를 구하라! 이것이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표심이자 민(民)이 내린 지상명령이다. 북풍을 뚫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한 6.2 지방선거의 진정한 승리자는 국민...
시론
데스크
2010.06.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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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왠지 이번 선거는 무언가에 흠뻑 두들겨 맞고 선거일을 맞이하는 심정입니다. 두들겨 팬 주체는 다름 아닌 현 정부이고 그 매개는 천안함 사태에서 촉발된 북풍(北風)입니다. 물론 역대 선거에서도 북풍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했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대개 보수집권당은 북풍을 일으켜 선거의 본질을 흐릿하게 하고 안보불안을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06.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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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영(미술평론가, 자유기고가)그 동안 격조했습니다. 대사님 서현우라고 아십니까. 그는 KAL858기 폭파 사건을 다룬 소설『배후』를 발간(2003년)하고 국정원 직원 3명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으나 무죄 판결을 받은 5감 기능이 남다른 천수적 작가입니다. 엊그제 그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인사를 나눈 뒤, “지난번 KAL기 사건 말이
기고
김제영
2010.06.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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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언론 매체들은 기본적으로 수구적이다. 자본가와 지배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때문이다. 그들 세상에서 진정한 독립언론 매체라는 말은 허상에 불과하다. 그들을 기업언론이라 부르는 이유...
오피니언
정기열
2010.05.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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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의 조율을 거쳐 천안함 사건을 남북, 미중이 참여하는 군사정전위에서 다룰 것을 우리 정부에 공식 제의했다는 사실이 28일 의 단독보도에 이어 29일 의 후속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중국 측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매우 곤혹스러운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결정적 물증’
오피니언
데스크
2010.05.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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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대북 본색은 ‘대결’과 ‘굴복’이다. 북한을 힘으로 길들이겠다는 것이다. MB는 대통령 취임 이후 이제까지 이 본색을 바꾸거나 버린 적이 없다. 이 본색은 여러 형태로...
시론
데스크
2010.05.28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