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광복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이하 광복70돌 준비위원회)가 발족돼 6.15민족공동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성사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광복70돌 준비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은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9일 오전 서울 서대문 소재 6.15남측위원회 사무실에서 통일뉴스와 인터
“산림녹화는 우리 후손들한테 물려주는 것이며 1,2년 가지고 되는 건 아니고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 가까이 우리가 계획하고 준비해야 이루어지는 건데,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북한이 최근 산림녹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나선데 대해 북한에 양묘장 지원사업 경험을 가진 임병수(49) 에스엔그린테크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2015년은 광복 70주년, 분단 70년, 한.일협정 체결 50년이 되는 해이다. 광복, 분단은 모두 일제 침략과 연관 있기에 일본군'위안부' 문제도 떼어놓을 수 없다.일제 침략의 과거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채, 50년 전 체결된 한.일 협정은 일본군'위안부' 문제 등을 제대로 다루지 않아 2차 세계대전 종전 70년임에도 한.일관계는 여전히 긴
“북측에서도 광복70년, 6.15공동선언 15주년 의미있는 올해에 남북관계를 개선하는데 불교도들이 뭔가 역할을 해보자는 의지가 있었고 우리 역시 같은 생각이어서 진지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였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 26일 중국 심양에서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 대표단과 만나 올해 8.15 남북불교도합동법회 등의 합의를
“광복 70년을 맞아서 기존의 통일운동을 중시하면서도 건강하고 새로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보장되는 통일운동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에 광복 70년 공동행사 추진기구에 시민참여운동본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광복 70돌, 6.15공동선언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민족공동행사준비위) 산하에 구성된 시민참여운동본부 본부장을 맡은 한충목 한국
“단군릉에서 어천절 기념 천제를 공동으로 봉행한 뒤 구월산 삼성사를 참배하는 것을 희망한다.”윤승길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단통협) 사무총장은 “음력 3월 15일, 오는 5월 2일은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 성왕께서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이루시고 돌아가신 어천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승길 사무총장은 13일 낮 광화문 한 카페에서 와 가진 인터뷰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 이하 6.15남측위원회)는 6.15공동선언 15주년 기념 남북 공동행사를 북측 대표단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이승환 6.15남측위원회 공동대표는 1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6.15공동선언 15주년 기념일에 남북 간에 어떤
“광복 70주년을 맞아 공존과 상생, 합심을 키워드로 부처님오신날 불교계도 통일을 염원하는 선언문을 하나 발표하려 합니다.”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진효 스님(부산 마하사 주지)은 ‘불교통일선언’을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의 첫 번째 주요사업으로 꼽았다.“고등학교를 마치고 출가해” 어느덧 법랍 35년을 넘긴 진효 스님
“간결하고 쉬운 메시지로 다가가는 방식 때문에 신세대들의 참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통일운동 단체로는 드물게 신세대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는 정연진 ‘AOK(Action for One Korea)’ 대표실행위원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정연진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AOK 목표는 해
“현재 정세는 120년전 동학혁명이 일어나던 시대와 똑 같다. 우리의 통일문제나 민족정신, 민족문화나 주권을 마치 세계 4대 강국에 맡겨놓고 그들이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지 않느냐 생각된다.”박남수 천도교 교령은 동학혁명 120주년이었던 지난해, 남북관계 경색이나 세월호 참사 발생 등을 두고 천도교 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 신사의 “이 뒤에 또 갑오년과
“근현대사 140년의 획기를 이루는 시기다. 외세 침탈을 받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역사에 대해 제대로 진단해보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모색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본다.”『친일인명사전』 발간이라는 대역사(役事)를 통해 우리 사회에 큰 파문을 던졌던 민족문제연구소의 조세열 사무총장은 올해를 ‘해방 70년’ 만이 아니라 ‘근현대사 140년’이라는
“모든 일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건데, 결국 다 움직일 겁니다.”천만 명이 천 원을 내서 100억 원을 모금해 8월 15일 ‘천만의 합창 ’를 공연하겠다는 거창한 제안을 내놓은 황의중 불암고등학교 교사는 “한 마디로 어렵다”면서도 성사를 낙관했다.“혼자 술을 마시다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속으로 읇조리고 변주도 시켜보다가, 내가 선생인데
지난 8.15 광복절을 전후해 평양에 머문 기간 중 매일 아침 대동강변 산책을 다녔다는 조헌정 목사는 “북쪽이 자신감이 좀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향린교회 담임목사인 조헌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장은 8월 13~16일 평양을 방문, 봉수교회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8.15 남북공동 기도회’를 가졌다.조헌정
□ 정성희 소장 : 지난번 평양과 워싱턴을 다녀오셨다고요? 미국의 대북 정책 기류와 북의 전반적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노정선 교수 : 워싱턴은 7월 27일, 평양은 8월 13일, 양쪽의 얘기도 듣고 저의 주문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북은 ‘제2의 혁명’, 미국은 관성적 대북 압박평양은 요즘 분위기가 상당히 고조되어 있더라고요. 자신감도 넘치고 ‘제2의 혁
□ 정성희 소장 : 우선 남북관계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주시지요?■ 원혜영 의원 :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가장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남북관계라고 봤습니다. 확고한 지지층이 있고, 선친 박정희 전 대통령 때 7.4공동성명을 발표했으며, 2002년 야당대표 시절 방북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났던 경험, 대화와 교류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 남북관계를 발전시키
□ 정성희 소장 : 먼저 지금까지의 한국노총 통일운동을 개괄해주시고 그 성과와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김동만 위원장 : 한국노총 통일사업은 남북노동자 연대교류사업, 통일운동단체와의 연대사업, 독자적 통일사업, 이렇게 세 가지인데요.한국노총의 남북노동자 연대교류사업은 2000년 10월 북측의 초청으로 사회 각계 인사들과 함께 방북하는 것을 계기
□ 정성희 소장 : 먼저 6.15시대의 물꼬를 트는데 이바지한 1999년 8월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이후 지금까지 민주노총의 노동자 통일운동을 평가해주시겠습니까?■ 신승철 위원장 : 1999년 8월 남북노동자 축구대회는 남쪽 노동자들에게 통일의 의제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분단된 나라에서 남쪽 노동자들이 북에 갈 수 있고 북쪽 노동자들과 만나 함께 어
지식의 중간 매개자를 자처하며 ‘대중적 저술가’로서 많은 역사서들을 펴낸 임영태 작가가 세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 세계사』(21세기북스) 10권을 완간했다.통사(通史)식 서술방식을 탈피해 인류의 탄생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건, 인물, 그리고 역사적 테마를 고대편(1~3권), 중세편(4~5권), 근대편(6~7권), 현대편(
지난 6월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이영빈 목사와(88)와 김순환 선생(86) 부부가 함께 낸 독일어판 『경계선』(Grenzgaenger, 2013)과 김순환 선생의 자료집 『거센 바람을 거슬려가며』(2010) 출판을 함께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경계선』은 1996년 한국 내 ‘도서출판 고난함께’에서 출판된 책으로 2005년 증보판이 발행된 바 있다. 이
“위안부의 경우에는 일본군이 모집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었고, 위안소도 군부대 내에 위치했다.”1996년 유엔 특별보고관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작성했던 라디카 쿠마라스와미(Radhika Coomaraswamy, 61) 여사는 9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시내 자택을 찾은 한국 기자들에게 일본 정부의 직접적 개입 사실을 분명하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