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 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북미 간에는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이후에 ‘막말 전쟁’(war of words)으로 마치 무력충돌로 이어질 듯한 분위기이었는데 다행히도 다소 소강상태로 들어가 베이징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2-3개 채널을 통해 북한과 직접 대화는 열려있다
칼럼
곽태환
2017.10.03 01:09
-
전운이 감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이는 한반도에서 불의의 전쟁을 원하는 한반도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중 러 등 전통적인 아시아대륙의 대국들도 동쪽 변방의 불안정이 자국의 거대한 동요로 이어질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보통국가로 이행함으로써 미국의 통제로부터 벗어나기를 갈망하지만 현재로는
칼럼
남경우
2017.09.29 12:34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 밤 트럼프의 ‘완전 파괴’ ‘오래 못갈 것’이란 말 폭탄을 대북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미 전략폭격기가 영공을 넘지 않더라도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미 정부는 대북 선전포고가 아니라면서 전략자산을 동원한 추가 무력시위를 예고하는 등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로 번지고 있다.우선 미국이 대북 선제공격을 의미하는 북한
칼럼
김장민
2017.09.27 13:40
-
-
장창준 /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원 9월 23일 밤, 괌에서 출격한 B-1B 폭격기(일명 랜서) 2대가 한국 전쟁 이후 북한에 가장 근접한 지역까지 비행하는 ‘무력 시위’를 벌였다. 세계일보는 심야에 전개된 이 같은 움직임을 ‘대북 군사행동의 전조’라고 표현했다. ‘실제 북한에 대한 공습을 가정한 훈련이 아니었느냐’ 하는 것이다. 한미 양국이 남북 군사
칼럼
장창준
2017.09.25 15:49
-
-
-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한반도 8월 위기설을 무사히 넘기고 9월에 들어와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끝나자 북한은 9월 3일 6차 핵실험 성공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 할 수 있는 수소탄을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보도하여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제 북한은 세계 9번째 사실상 핵
칼럼
곽태환
2017.09.11 11:51
-
-
곽태환 /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 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외신기자 회견(8.16)에서, 핵 실험·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와 동북아의 안정을 저해하는 언행 중단 등 북·미 대화의 3대 조건을 제시했다. 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대화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 데 계속 관심을 둘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김정은에
칼럼
곽태환
2017.08.28 18:40
-
-
광복절이 지났다. 새로운 정부에서 보낸 첫 광복절이다. 대통령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도 공언되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기대감이 넘친다. 행여 이제는 정의로운 사회가 될까, 혹여 애국의 질서도 잡힐 수 있겠지. 그러나 쉽지 않은 바람일 듯하다. 뒤집힌 세상이 그 이유다. 광복 이후, 뒤집힌 세상에서 노예처럼 살던 이들이, 다시 뒤집힌 세상에서
칼럼
김동환
2017.08.23 14:18
-
-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한반도 주변 동북아의 안보 지형이 전쟁위기로 몰아가 불안하였는데 미북간 치킨게임이 소강상태로 회귀한 것은 천만다행이었고 이제 건설적인 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그러나 북한체제의 생존 전략으로 핵 억제력 강화를 위해 북한은 핵 실험과 중.장거리 미사일 무기체계 완성을 위해 군사적 도발 행위를 계속해서
칼럼
곽태환
2017.08.17 11:19
-
노중선 / 통일뉴스 상임고문 8.15 해방의 의미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지 통치 하의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되던 날 우리나라 삼천리 방방곡곡에서는 온 민족구성원 대중들이 해방된 기쁨을 만끽했었다.그것은 8.15 해방이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벗어나 당당한 자주독립국가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사람됨을 되찾는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었다고 할 수
칼럼
노중선
2017.08.14 20:10
-
-
트럼프 정부와 미 정치권에서 여러 갈래의 목소리들이 나오는 걸 보니 트럼프 대통령의 테이블 위에 대북 군사해결부터 이북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방안까지 모든 옵션들이 올라와 있는 것은 분명하다. 7월 28일 이북의 2차 ICBM 발사 성공이후 미국내 전쟁불사파, 제재만능파, 대화파 등등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다. 한국 몇몇 언론들은 미국의 엇갈린 대북 메시
칼럼
이영재
2017.08.07 11:08
-
북의 ICBM 발사와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그리고 미국의 반응 등이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다. 드디어는 트럼프가 “전쟁이 일어나도 저쪽(한국)에서 나고, 저쪽 사람이 죽는 것”이라는 막말까지 했다고 하는데, 공식적으로 한 말이 아니고 미 상원의원의 전언이므로 어느 정도까지 정확한지는 모르겠다.그런 가운데 우리 정부의 대응은 납득이 잘 안 간다.
칼럼
정해랑
2017.08.04 10:20
-
(오늘은 북한 과학기술 정책사 전공자가 아니라 일반물리학 교재 『우리말로 풀어 쓴 물리학 강의 - 이론편』 베스트셀러 저자로서 글을 쓴다.) 약 7-8년 전에 ‘북한의 이해’라는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북한과 과학기술, 어울리는 조합인지 아니면 부조화스런 짝으로 느껴지는지. 예상했던 대로 학생들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대답했다.그 이유를
칼럼
강호제
2017.08.04 0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