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정상회의 중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8월 12일 주일 한‧미 대사관과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한반도 핵전쟁을 획책하는 한미일정상회의 개최 반대’ 시위를 전개하여 일본 시민‧노조 단체 등 20여명이 참가했다.3국 대사관‧관저 앞에서는 각각 ‘한반도 핵전쟁을 획책하는 한미일정상회의 개최를 반대한다’는 ‘요청문’을 낭독하고 정상회의 개최 중지를 요구했다.참가자들은 ‘한반도 핵전쟁을 획책하는 한미일
간토대지진 100년에 즈음해 재일동포들이 1일, 특설사이트 ‘규명과 계승-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로부터 100년’(https://www.kyuumei-keisyou100.com/)을 개통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이날 보도했다.이 사이트는 ‘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100년-학살희생자의 추도와 책임추궁의 행동’ 실행위원회가 주관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재일 [조선신보]가 취재과정에 모은 각종 자료와 기록 등을 하나로 묶은 것으로, ‘개요와 연표’, ‘100년 사업활동’, ‘증언과 기록’, ‘아카이브’ 등 4개의 항목별로 간또대진재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미국 엘에이(LA, 로스앤젤레스) 동포들이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평화협정 체결과 윤석열 퇴진 요구 집회를 22일 오후 열었다.이날 엘에이 진보네트워크 주최로 한인타운 중심 윌셔와 웨스턴가에서 열린 집회에는 LA촛불행동이 합류해, 30여명이 참가했다.참석자들은 70년 전쟁종식과 반민주·반노동·반통일의 윤석열 정권 퇴진, 평화협정 체결, 대북 적대정책 철회 등의 손피
재일동포를 비롯한 조선말학습자들을 위한 전자판 《조선말사전》이 학우서방에서 발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9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사전은 일본말을 제1언어로 하는 재일동포들이 조선말을 학습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2010년부터 10여년에 걸쳐 편찬사업이 추진되었다.편찬사업에는 북한의 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와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대학, 기관의 교원, 연구자들 그리고 학우서방 일꾼들과 조선대학교 교원들이 참가했다.사전에는 4만개를 넘는 올림말과 풍부하고 알기 쉬운 해설, 문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윤석열 정권의 반민생‧반북‧종미‧친일 사대매국 행위에 해외에서 살고 있는 동포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더구나 윤석열 정권의 한미연합군사훈련 강행과 미국의 전략자산 반입으로 한반도에 핵전쟁 위협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7월 15일 도쿄 우에노역 앞에서 ‘정전 70년, 한반도에 평화를’ ‘한미군사연습 중단, 전략자산 철수’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고 촛불평화행동을 개최했다.이날 집회는 재일 한통련 박남인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재일 한통련과 일본 시민사회노동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이한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종전선언도 못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권하에서 한반도 군사긴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7월 11일 ‘전쟁을 막기 위해 한미는 한반도에서 전략자산을 철수하고 군사연습을 중단하라’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북적대정책을 강화하는 ‘워싱턴선언’ 발표에 따라 7월 18일 ‘한미핵협의그룹’ 신설을 위한 제1차 협의가 개최된다”면서 지금 “미군 정찰기와 최첨단 폭격기, 핵항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일정이 다가오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국장이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정부에 ‘안전 판정’ 보고서를 면죄부로 안겨준 가운데 재일한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지를 요구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7일부터 9일까지 라파엘 그로시 사무국장이 한국을 방문하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최종보고서 내용을 설명할 방침이라고 한다. 일본정부에 긍정적 신호를 보낸 그가 한국정부에 어떻게 설
노동개악과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가담 등 윤석열 대통령의 망국적 내외정책에 분노한 미국 엘에이(LA) 동포들이 6월 24일 3시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가에 모여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LA진보네트워크와 LA촛불행동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동포 40여명이 모였다.동포들은 윤 대통령의 △민생파탄과 민주파괴, △반통일 반민족 망언들, △굴욕외교와 전지구적 범죄인 핵폐수 방류에 윤석열 정권 하에서 단 하루도 살 수가 없다고 성토하였으며 지나가는 동포들이 경적을 울리며 호응하기도 하였다.이날 윤석열 퇴진 집회
2023년도 금강산가극단 순회공연 ‘바람이 되어’ 가 7일 도쿄도 기다구 호꾸토피아에서 시작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8일 보도했다.신문은 “공연의 제목 ‘바람이 되어’에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민족의 노래와 춤, 선율로써 조국과 고향, 세계를 향해 전하려는 마음 등이 담겨져 있다”고 알렸다.이날 공연은 기악연주 ‘바람이 되어’로 막을 올렸다.이어, 독무 ‘평고춤’, 3인무 ‘사당춤’, 남성독창 ‘아 내 조국’, 장새납 독주 ‘그네뛰는 처녀’, 무용 ‘강성부흥아리랑’ 등 민족적 정서가 넘치는 북한의 명작들을 중심으로 총 14종목이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5월 21일 오사카 시내에서 “친일굴욕외교규탄!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 평화협정 체결! 광주민중항쟁 43주년기념 재일한국인 전국집회”를 개최했다.민중의례 후 송세일 한통련 위원장이 주최자 인사에 나서 “최근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이 발표돼 한반도에서의 확장핵억제를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약속했다”며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하는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에 강력히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광주민중항쟁은 한국의 민주화를 걸고 싸운 위대한 투쟁이며, 독재정부 배후에 있는 미국의 존
히로시마G7정상회의와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5월 14일 저녁, 도쿄 우에노 역 부근에서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촛불평화행동’을 진행했다. 세 번째 열린 이날의 행동은 정전협정 70년을 향해 전개되는 한반도 평화요구 행동의 취지를 담아 열렸다.이날 시위에는 재일 한통련 회원들과 함께 일본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또 전쟁 반대와 평화를 호소하며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민중가수 미기타 타카시 씨도 참가해 시위 분위기를 돋우었다.촛불시위의 준비작업을 하면서 통일기 서명
문영임 통신원 / 우리학교와 함께 하는 동포모임 SNS세상에서 인연은 참 쉽게 만들어지지만, 그 인연이 아주 유익하고 뜻깊을 때가 있다. 요즘처럼 인터넷 세상이 아니라면 결코 쉽게 만날 닿을 수 없을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내가 감동하는 이유다. 천승환, 그는 대학을 다니면서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회 현장에서 우리나라 역사가 감춰지고 덮어져 정부로부터 터부시되는 현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긴 세월동안 방치된 흔적을 기록하는 사진작가가 되었다. 천승환 작가와 미주 한인들이 만나는 온라인 간담회가 5월 11일 ‘우리학교와 함께 하
뉴욕=김수복 통신원 / 6.15미국위원회 대표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이하 6.15미국위원회)가 준비했던 ‘민족자주통일기원 남북유엔대표부 인간띠잇기’ 행사는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서 뉴욕 그랜드센트럴 역(Grand Central Station) 실내 광장으로 자리를 급히 옮겼다.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행사를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항공편과 호텔을 예약한 분들이 여럿이 있어서 예정대로 4월 29일 뉴욕 함마슐드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었다.그런데 행사 당일 아침에 너무 큰 비가 쏟아졌다. 행사를 그대로 진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인천에 본청이 들어서고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기로 결정됐다.외교부는 8일 “외교부와 국민의 힘은 세 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청 소재지 문제를 심도깊게 논의했다”며 “그 결과 편의성·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에서 본청을 인천에 두고,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해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여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정부는 재외동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가능성 시사 발언이 러시아 현지 재외국민들에게는 ‘신변 안전’ 문제로 현실화되고 있다.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은 24일자 ‘러 극동지역 재외국민 신변 안전 공지’(이하 공지)를 통해 “최근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 언급과 관련해 이에 불만을 가진 현지인들의 시비, 폭행 등 한국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러시아 극동지역 재외국민들께서는 신변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알렸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19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민간인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4월 23일 저녁 도쿄 우에노역 부근에서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촛불평화행동’을 진행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의 행동은 정전협정 70년을 향해 전개되는 한반도 평화요구 행동의 취지를 담아 열렸으며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시위에는 일본 노조 대표 등 노동 시민 연대단체 대표들이 참가했다.또 전쟁 반대와 평화를 호소하며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민중가수 다케 고지로 씨와 미기타 타카시 씨도 참가해 시위 분위기를 돋구었다.
2023학년도 재일 조선대학교 입학식이 지난 10일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4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조선대학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신입생들이 입장하였으며, 재일 총련중앙 송근학 교육국장이 북한 교육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전을 소개했다.재일 총련중앙 박구호 제1부의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재일 조선대가 “민주주의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이며 “공화국의 존엄 높은 해외교포대학”이자 “이역 땅에서 총련 일꾼들과 재일동포들이 단결하여 지켜온 자랑 높은 동포대학”이라고 평했다.특히, 박 제1부의장은 “김정은 원수님께서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4월 9일, 나고야 시내에서 ‘윤석열정부 규탄! 강제동원 해법 철회! 친일굴욕외교 규탄! 한통련시국행동’을 개최했다.송세일 위원장은 주최자 인사에 나서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에 대해 “세계 어디서 피해국이 피해자에게 보상하는가?”라고 묻고 “가해국이 피해자에게 반성하고 사과하고 배상하는 것이 당연하다. 윤석열 정부는 일본에 대해 굴욕외교를 벌였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굴욕적인 해법에 대해 피해자 3명은 ‘받아들이지 않겠다, 사과하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기억, 계승
한일정상회담이 열리는 3월 16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반에 걸쳐 도쿄 우에노 역전에서 회담을 규탄하는 촛불행동이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과 한일민중 인사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재일 한통련은 이날 ‘굴욕적 한일정상회담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재일 한통련은 △일본은 강제동원 사죄 배상하라 △윤석열의 ‘강제동원 해결책’은 무효다 △한일군사협력과 한미일군사동맹을 반대한다 △미국은 인도태평양지역 집단군사동맹책동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촛불행동 참가자들은 ‘한일정상회담 반대’, ‘강
3월 16,17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의 굴욕적인 한일정상회담 취소와 13일부터 실시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의장 손형근, 이하 한통련)과 일본민중연대 단체는 12일 오후 도쿄 미나토구 주일 미국대사관과 주일 한국대사관 앞에서 3시간에 걸쳐 항의행동을 전개했다.참가자들은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라’, ‘윤석열 매국정권 퇴진하라’고 쓴 현수막과 ‘한일정상회담 반대’, ‘강제 동원 해결책 무효’, ‘한일군사협력 반대’, ‘한미일군사동맹 반대’, ‘주한미군 철수’ 등의 피켓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