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 김태임 통신원 / 2023 DMZ 국제평화대행진 언론홍보팀 2023 DMZ 국제평화 대행진 3일 차,밤새 사납게 텐트를 두드리던 빗소리가 아침이 되면서 소강상태가 되었다. 오늘은 인제까지 가는 코스라서 숙소를 옮겨야 한다. 빗줄기가 잦아들자 누구랄 것도 없이 젖은 텐트를 걷으며 다음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오늘 행진은 전 일정 중에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예상되는 진부령을 넘어가야 한다. 출발에 앞서 조헌정 총단장의 오늘의 축원 “가자 통일로,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우리가 남이가, 우리는 하나다!!
국민사회복지협회는 일본 도쿄전력공사의 핵폐기물 오염수 해양 투기 시도로 인류의 심신 건강과 생명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법원과 국제해양재판소에 지난 7월 6일 각각 제소했다.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것은, 주변 국가들의 생존과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일본 자신들만의 입장을 고려한 것이다.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에 찾아올 2차, 3차로 벌어질 폐해를 묵살하는 행동인 것이다.일본의 이같은 만행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여러 가지 이권을 고려하여 일본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이것은 우
일주일 사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지지율)가 6%p 급락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1~13일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2%가 긍정 평가했고 57%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부정 평가(569명) 이유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외교’(이상 14%), ‘독단적/일방적(8%) 순이었고, 지난 주말
고성 = 김태임 통신원 / 2023 DMZ 국제평화대행진 언론홍보팀 ‘2023 DMZ 국제평화대행진’ 2일 차,강원도 동쪽 최북단 명파해변의 일출로 시작한다.독일에서 온 한민족 유럽연대 오복자⸱발터 부부가 짧은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아쉬움의 인사를 전했다.전 일정 참가자와 함께 걷는 부분 일정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환영의 인사와 아쉬움의 인사를 주고받으며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오늘의 대행진은 제진검문소까지 걸어가서 되돌아와 대진항, 화진포를 거쳐 송정마을까지 20km 남짓 걷는 일정이다제진검문소까지 걷다 보면 더 이상 북쪽으
고성 = 김태임 통신원 / 2023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언론홍보팀 정전 70년,분단의 상징인 DMZ(비무장지대)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400Km을 걷는 ‘2023 DMZ 국제평화대행진’(‘One Korea’ DMZ International Peace March)이 7월 12일 시작되었다.DMZ(비무장지대), 군사적 대결이 첨예한 땅!DMZ를 평화의 땅으로 만들고 동서로 펼쳐진 분단의 선을 지우기 위한 대행진이 올해로 3년째, 다시 시작하는 통일을 향한 걸음이다.이 땅에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종교인, 시민, 여성, 청년, 학생, 해
함석헌 관련 단체들이 “현 시국에 대해 함석헌 선생의 시각에서 진단하고 제언하는 시국선언문”을 12일 발표했다.이들 단체들은 ‘대통령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검찰 권력으로부터 태어난 윤석열 대통령은 한반도를 극한 위기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경제, 외교, 안보, 남북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윤 정권은 급속히 퇴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온통 검찰 세상”이라면서 “검찰은 정부(장·차관), 대통령실,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법제처, 국가보훈처 등의 국가 요직에 130여 명이 포진하고 있다”고
지난 1998년 11월 18일 826명의 이산가족 등을 태운 금강호가 강원도 동해항을 떠나 북측 장전항에 입항하면서 금강산관광은 시작됐다. 여러 위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2003년 2월부터 육로관광이 시작되면서 아연 활기를 띄며 누적 관광객 수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었다.2008년 7월 11일 남측 관광객인 박왕자씨가 금강산관광 도중 장전항 북측 구역에서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이튿날부터 금강산관광이 중단되었으니 어느덧 15년이 지났다.예년과 같이 금강산관광 중단 15년이 되는 12일 오전 금강산기업협회(회장 전경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의 안전성을 검토한 최종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국내 시민단체들이 IAEA의 보고서를 부실·불법·무책임한 보고서로 규정하고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평화나비대전행동은 6일 오후 대전광역시청 앞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AEA의 최종보고서는 후쿠시마 핵폐수의 정확한 검증보다 일본 정부의 해양투기를 합리화시키기 위해서만 활동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평화나비대전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IAEA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해양 방류의 안전성을 검토하면서
김태임 통신원 / ‘2023 DMZ 국제평화대행진’ 언론홍보팀 DMZ 국제평화 대행진 추진단이 주최하고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23 DMZ 국제평화 대행진’(2023 ‘One Korea’ International Peace March) 이 올해로 세 번째 대행진을 준비하고 있다.‘종전, 평화협정 체결!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DMZ(비무장지대)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행진하는 대행진단은 정전협정 70주년의 해를 맞아 분단의 선을 지우는 대행진의 의미가 어느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기치 아래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통일의 문을 열어나가자!”“7.4공동성명 발표 51돌을 맞아 오늘 우리는 조국통일 3대원칙과 우리민족끼리 기치 밑에 굳게 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와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갈 것이다”7.4공동성명 발표 51돌에 즈음하여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촉진대회 준비위)는 4일 오전 11시,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7.27 반미투쟁 집중실천 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투쟁결의를 밝혔다.촉진대회
“2018년 대법원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이 있다’ 그리고 ‘일본 기업은 이 판결에 따라서 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했다면, 어제 한국 정부의 공탁은 그 판결을 사실상 무효화시키고 일본 기업의 책임을 면책시켜주는 피해자들의 권리를 소멸시키는 가장 적극적인 조치를 한 겁니다.”정부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을 내세워 정부의 ‘제3자 변제’를 거부하고 있는 4명의 피해 당사자와 유족들에 대해 3일 ‘공탁’ 절차를 개시한 데 대해 피해자측 소송대리인을 맡고 있는 임재성 변호사는 “어제 있었던
6.15남측위원회, 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 참여연대를 비롯한 700여 시민사회단체가 결집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이 4일 “더욱 큰 목소리로 적대 중단,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를 외치고 행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아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을 운운하며 막으려 해도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리하여 마침내 온전히 평화로운 한반도, 남과 북이 화해하고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하나 되는 한반도를 이뤄낼 것”이라며,
“더 힘차게! 더 큰 하나로! 제6차 조국통일촉진대회 성사하자!” “더 힘차게! 더 큰 하나로! 모아진 ‘제6차 조국통일촉진대회’를 통해 현 정세 악화의 근원이 미국의 대북적대정책과 윤석열 정권의 외세굴종 반북대결책동에 있음을 알려내고, 반미자주·반전평화·윤석열퇴진 투쟁의 의지를 드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추진을 위한 제 단체 간담회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대회 준비위원장인 이태형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달 29일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이하 시민모금)을 제안하고 모금에 들어가자 외교부는 3일 ‘공탁 절차’를 개시했다.외교부 관계자는 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은 3일 해법을 이미 수용하신 분들 중 사정상 판결금 수령에 어려움이 있는 일부와 피해자 4분에 대해 공탁 절차를 개시했다”고 발표하고 “대상자인 피해자 유가족 분들은 언제든지 판결금을 수령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3월 6일 이른바 ‘제3자 변제안’을 발표, 대법원이 판결한 배상금을
민주노총 대전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민주노총 대전본부는 3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은 노동자 탄압, 민생 파탄, 민주주의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며 "노동자, 서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민주노총 대전본부 김율현 본부장은 "윤석열 정권은 노동자, 서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정권이다"며 "윤석열 정권은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물가 폭등을 묵인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남북관계는 한민족, 한겨레의 관계다. 이데올로기 극복을 위해 국내정치에서 협치가 필요하고, 대외적‧군사적 압력을 이겨내야 한다. 이를 위해 이웃나라와 이익의 조화를 확대해 나가야한다.”지난달 30일 한국교수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관한 ‘평화‧번영‧통일의 정책과 철학’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성구 전 홍익대 교수는 이 같이 말하면서 독일이 이웃나라들과 신뢰를 쌓아 통일을 이뤘다고 강조했다.협의회 창립 29주년 행사인 이날 학술토론회는 ‘사상과 문학사’ 강의실에서 박준수 전 광운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전‧현직 교수 및
러시아 용병 바그너그룹의 갑작스러운 모스크바 진격과 벨라루스 망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행방불명... 혼란스럽고 요란한 보도들에 비해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언론 보도가 너무나 일방적인 미국의 프로파간다(propaganda, 선전) 중심으로 돼 있고 그런 언론 보도에서 전제하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하는 게 대단히 왜곡돼 있고, 침소봉대돼 있고 심지어는 날조돼 있다.”러시아 전문가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는 지난 13일 오후 7시 서울 청계천로 소재 전태일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된 통일뉴스 월레강좌에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통일운동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이들 단체들은 김영호 후보자에 대해 '평화통일 부정하는 반통일 극우인사'라는 최악의 평가를 내놓으며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6.15공동선언남측위원회(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 이홍정)는 30일 성명을 발표해 "남북대결로 일관하며 통일부를 반통일부로 전락시킬 김영호 장관 지명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날 신임 통일부장관으로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에 대해서는 "지난 십수년간 '김정은 정권 타도', '북한 체제 파괴' 등 대북적대, 강경발언을 쏟아낸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위한 시설 시운전이 종료되는 등 유례없는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투기가 임박해있다.일본과 인접한 한국 역시 오염수 해양 투기의 잠재적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시민들의 불안을 괴담이라는 프레임에 가두고 일본 정부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현실이다.이런 상황에 경기도 안산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되고 있는 안산촛불민주광장이 6월 28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거리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윤석열 정부의 ‘판결금’은 피해자의 목덜미를 쥐고 가해자 일본 앞에 피해자들을 무릎 꿇리는 굴욕적 해법이라면, 오늘부터 시작하는 ‘시민모금’은 피해자를 가해자 앞에 무릎 꿇리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지키자는 것입니다.”600여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주최하고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민족문제연구소, 겨레하나 등 50여 개 단체와 국회의원 등이 제안단체로 참여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제안 기자회견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렸다.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