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촉진대회 준비위)는 30일, 31일 ‘한미합동전쟁연습 중단 촉구 집중행동’을 진행했다.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이 31일 종료됐다. 이번 한미합동군사연습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범정부 훈련인 ‘을지연습’이 전국에서 3박 4일간 실시되었으며, 여기에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에서 58만여 명이 참여했다.또한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훈련도 23일 실시됐다. 공습경보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를 맞아 9월 1일 일본 도쿄 스미다구의 요코아미초 공원 추도비 앞에서 일조협회와 재일 도쿄 동포들이 주관한 추도모임이 거행됐다.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동경도본부와 동경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 주최한 '간또대진재조선인학살 100년 도쿄동포추도모임'은 100년전 지진 발생시각인 오전 11시 58분 묵념을 기점으로 앞서 일조협회가 주축이 된 '9.1관동대진재조선인희생자추도식전실행위원회'의 추도식이 끝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됐다.추도모임은 희생된 동포들을 위해 도쿄조선가무단의 가수가 낯익은 선율의
국민 4명 중 3명이 지난달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해양 상태계와 수산물 오염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후쿠시마 방류로 우리나라의 해양과 수산물이 오염될까 봐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 걱정된다’ 58%, ‘어느 정도 걱정된다’ 17%로 드러났다.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10%,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12%로 나타났으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한국갤럽]은 “후쿠시마
일본이 지난 24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국 시작했다. 정치권을 비롯해 국민적인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오히려 비판하고 나섰다.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안산지역에서 30일 오후 7시 안산촛불민주광장이 열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천 중에도 1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행사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안산촛불민주광장은 발언과 공연,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역사쿠테타 당장 멈추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30일 오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용산 대통령실 부근에 모인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우원식), 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시민모임독립, 대한고려인협회, 카자흐스탄독립운동가후손청년회 회원들이 이같이 외쳤다.6개 단체는 우원식 이사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국방부는 독립전쟁 영웅에게 공산주의 망령을 뒤집어 씌워 역사에서 지워내려 하고 있다.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있다”고 꾸짖었다.“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항일독립전쟁 영웅 다섯 분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를 앞두고 29일 오후 인천 시립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동농기념사업회 강덕상자료센터, 재일한인역사자료관과 함께 공동 개최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시작됐다.'역경을 딛고 우뚝 선 조선인, 자이니치, 다시 재일동포'스스로를 '자이니치'(在日)라 부르는 재일동포들이 식민지 조선인에서 '내지'(內地, 일본)의 '선인'(鮮人)으로, 해방 후 일본에 남은 자이니치로, 고군분투하며 살아 온 100여년의 세월이 그곳에 있다.이번 전시회가 더욱 특별한 것은 모두가 잊고 있던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연구를 시무(時務, 그 시대
'아이고전 한일 실행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시민모임 독립이 후원하는 '간토대학살 100년의 통곡 아이고전'이 9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전태일 기념관에서 열린다간토학살 100주기에 맞추어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8월 16~20일 일본 요코하마전에 이어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을 기억하는 한국과 재일동포, 일본 작가 37명이 평면, 영상, 설치작품 등 48개의 작품을 출품한다.9월 1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이만열 시민모임 독립 이사장의 인사말과 고경일 싱행위원장을 비롯해 참여 작가들의 작품 소개가 진행되며, 간토대
“‘한미일군사동맹’ 그 자체가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동맹’”‘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촉진대회 준비위)는 28일과 29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미합동전쟁연습 중단 촉구 집중행동’을 이어갔다.평화통일시민행동 이진호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북을 향해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언사로 일관하며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데 희생양을 자처해 나서고, 과거사를 덮어버린 채 일본 찬양에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패권 몰락을 어떻게든 지연시켜 보려는 미국과 군국주의 부활의 야망에 가득 찬 일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정권위기 국면전환용 공안탄압 저지 및 국가보안법폐지 대책위원회’(국가보안법폐지 대책위), 공안탄압저지 경남대책위원회 등은 28일 오후 12시 30분 서초동 법원삼거리(서울중앙지법)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대회’를 열고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의 석방과 공안탄압 중단을 촉구하였다.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이 억울하게 구속된 후 7개월의 시간이 흘렀다.”면서 “국정원과 공안기관은 혐의사실 유포에 열을 올렸고, 수구 보수 언론은 이를 그대로 받아적었다.”면서 “윤석열 정권이 이토록 간첩 조작에
'창원간첩단 사건' 첫 재판이 28일 오후 2시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합의 30부, 강두례 부장판사)에서 열린 가운데, 변호인단은 이 사건이 철저히 국가보안법에 의한 정치적 공안탄압이라고 주장하였다.변호인단은 “이번 사건은 정치적 목적 실현을 위해 기획·조작됐다”라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국가보안법 피고인 4명도 모두진술을 통해 허위 날조라며 모든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변호인단은 특히 “검찰 공소장에는 국가보안법 상 다수 규정 위반을 목적으로 하는 범죄단체”라고 했는데 반국가단체도 아니고 이적단체도 아닌 형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를 맞아 간토학살100주기추도사업추진위원회(간토100주기추진위)가 주최한 '간토학살100주기 추도문화제'가 28일 저녁 서울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100년이 되도록 학살의 진상을 분명히 드러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또 잊고 있었던 것이 부끄러워서, 전적으로 조선인 학살의 책임을 져야 할 일본 정부의 반성과 사죄를 받아내기는 커녕 산산히 부서진 그 이름들을 찾으려 하지도 않고 단 한번도 책임을 추궁하지도 않은 이 나라가 정녕 해방된 우리의 나라인지 자책하
“독립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없애고 그 자리에 백선엽 장군이나 그런 류의 장군의 흉상으로 대치한다면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광복회에 따르면, 이종찬 회장이 27일 ‘이종섭 국방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육군사관학교에 모신 지청천, 김좌진, 이범석, 홍범도, 이회영 선생 흉상을 철거하려는 시도를 질타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백선엽 장군이 한국전쟁에서 쌓은 공훈은 평가절하하지 않고 높이 평가한다”고 전제했다.“그러나 교육적인 입장에서 보면 그분은 당초 군인의 길을 선택한 것이 애국적인 차원에서 시작한 것은 아니”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전격 개시한 24일 저녁부터 시작된 시민들의 항의행동이 26일 주말 대규모 범국민행동으로 이어졌다.'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정부 규탄! 범국민대회'가 26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앞 세종대로에서 5만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최측이 집회 신고를 한 광화문 네거리 동아일보 앞에서 서울시청 광장까지 세종대로 편도차선 구간안에 다 들어오지 못해 인도까지 꽉 들어찰 정도로 시민들의 참가 열기가 남달랐다.시민들은 이날 발표된 결의문을 통해 "핵 오염수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촉진대회 준비위)는 24일, 25일 ‘한미합동전쟁연습 중단 촉구 집중행동’을 이어갔다.일본은 국제사회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24일부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를 강행했다. 일본은 자국의 실리를 철저히 챙겼고,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포기했다. 이번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는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범죄행위이며 지구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대재앙이 될 것이다.한편, 주일 미대사 람 이매뉴얼은 핵오염수 방류 직전인 23일, [교도통신]과 인터
“제3기 한미 SOFA 아카데미”가 다음달 7일 개강한다. 「불평등한 한미 SOFA 개정 국민연대」(SOFA개정연대, 상임대표 이장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 이장희 상임대표, 권정호 변호사의 강연과 미군기지 활동가들과의 좌담회, 용산 미군기지 답사로 구성되어 있다.온·오프 라인 수강자 각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강자 모집 마감일은 다음달 6일이다. SOFA개정연대 홈페이지(www.unequalsofa.com)를 통하면 된다. 한편, SOFA의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과 아메리카 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지난 23일 대전역 인근 동구 정동에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대전통합사무소 신축공사를 위해 주차장을 철거하고 터파기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녹슨 항공폭탄 1개가 발견됐다.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해당 폭탄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재원은 ‘AN-M76’으로, 지름 40cm, 길이 90cm, 무게는 500lb(파운드)(약 227㎏)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 발견 당시 폭발 위험은 없었던 상태였고, 현장에서 폭탄 신관 제거 등 안전 조치를 마친 후 수거해 20전투비행단 폐탄 저장고로 옮겼다고 밝혔다.항공폭탄이 흙 속에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촉진대회 준비위)는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UFS)’과 연계한 민방위훈련이 진행된 23일, 빗속을 뚫고 ‘한미합동전쟁연습 중단 촉구 집중행동’ 릴레이 일인시위를 3일째 이어갔다.윤석열 정부가 6년 만에 재개한 이번 민방위훈련은 북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북의 공습에 대비한 민관군훈련이다. 이는 전쟁 분위기를 조성해 한반도를 실제 핵전쟁의 화약고로 만들려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한편, 북은 22일 논평을 통해 “제반 사태는 가능한 전쟁자원이 총발동된 이번 ‘을지 자유의
‘대북적대정책 폐기! 한미합동전쟁연습 중단! 한미일군사동맹 반대! 반민족전쟁세력 윤석열 퇴진!’미국과 윤석열 정권의 대북적대정책과 핵전쟁연습으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긴박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특히, 지난 21일 시작된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핵전쟁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로 인해 한반도의 핵전쟁위기가 사상 최대로 격화되고 있으며,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본격화된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동북아의 대결과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이에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촉진대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를 앞두고 '간토학살100주기추도사업추진위원회'(간토100주기추진위)가 23일 오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간토학살에 대한 국가책임 인정을 촉구했다.간토100주기추진위는 1923년 간토대지진조선인학살의 진상규명과 일본의 사죄,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이 연대해 결성되었으며, △간토대학살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간토제노사이드 국제학술회의 개최 △100주기 한국 추도문화제 개최 △일본 현지 추도행사 참가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 기시다 총리가 22일 각료회의를 통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핵 오염수를 24일부터 바다에 투기하겠다는 결정을 공표한 가운데, 평화나비대전행동은 “일본 기시다정부의 결정은 인류의 미래를 절망으로 빠트리는 반인륜적 범죄이자, 국민생명안전을 위협하고, 해양생태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핵 폐수 해양투기 결정 철회를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23일 오전 11시 국민의힘대전광역시당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화나비대전행동 박규용 공동대표(대전충남겨레하나 상임대표)는 “시작은 미미하다하겠지만 바닷물이 죽고, 바다 생명은 세슘, 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