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2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경복궁옆 앞 도로에서 '광복 78주년, 주권훼손 굴욕외교 저지! 한반도 평화실현! 8.15범국민대회'가 개최된다.8.15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관련 굴욕적 '제3자변제안' 강행 처리와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등 대일굴욕외교를 규탄하고, 한일 및 한미일 군사협력에 몰입하여 한반도 군사긴장을 격화하고 남북관계를 진영대결의 제일 앞열에 세우는 남북대결, 대미편향 외교 등 산적한 주권 침해와 평화위협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성토가 있을 예정이다.지난 7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
이원영 / 한국과 미국에서 신문기자로 일했다. 2012년 김정은 정권 출범 후 한국 기자로는 최초로 방북 취재해 변화하는 북의 모습을 알렸다. 그동안 맹북 언론이 조성한 남과 북의 이질성과 적대감을 극복하고 겨레의 공감대를 넓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은 비전을 갖고 있다. ‘2023 DMZ 국제평화 대행진’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하여 강화 교동도 망향대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이 끝났다.13살 중학생부터 초로의 70대 후반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걸었다. 때로는 폭우를 만났고 폭염에 힘들었지만, 열흘간의 대장정을 끝내는 소감을 함
지난 1월 18일 방송 서비스 사업자인 KT의 일방적 통보에 따라 송출 중단 사태를 맞은 [통일TV]가 KT의 부당한 계약해지를 문제삼아 제기한 소송에서 최근 기각 결정이 내려져 앞으로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와 본안 소송으로 이어지는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7월 20일 [통일TV]가 신청한 계약해지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3일 확인됐다.[통일TV]는 "방송내용에 민원이 제기됐거나 법 위반 사실이 있다면 방송심의위원회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의나 경고, 시정조치
이득우 / 조선일보 폐간 시민실천단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2023 DMZ 국제평화 대행진’에 참가했다. 작년에도 신청했으나 초반에 코로나에 감염되어 소리 없이 사라져야 하는 비운을 겪었기에 이번 행진이 더욱 새롭다.단 한 명도 허투루 참가하진 않았겠지만, 누구 못지않은 각오로 임한다. 더구나 4조 조장이라는 묵직한 직책까지 맡게 되었으니 더욱더 영광이다.한국전쟁이 끝난 뒤 70년 동안 이 땅의 평화를 짓누르는 분단 현실을 직접 느끼며 걷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1953년에 체결된 정전협정은 아직도 이 땅에는 전쟁 상태가
자연의 섭리는 365일을 돌고 돌아 세상은 어제와 같은 듯 다른 매일의 일상을 겪지만 올해 9월 1일은 각별히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 할 날이다.한달 뒤 9월 1일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가 되는 날이다.100년전 그날 오전 11시 58분 일본 도쿄와 간토(關東, 관동) 남부지역에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 큰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은 9월 3일까지 이어졌다. 일본에서 발행된 '국사대사전'의 기록에 따르면 사망자만 약 10만명, 부상자와 행방불명자는 약 15만명, 이재민은 약 340만명에 달했다. 숱한 인명피해가
윤경준(중학교 1년) ‘2023 DMZ 국제평화 대행진’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하여 강화 교동도 망향대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이 끝났다.13살 중학생부터 70대 후반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걸었다. 때로는 폭우를 만났고 폭염에 힘들었지만, 열흘간의 대장정을 끝내는 소감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 ‘2023 DMZ 국제평화 대행진단’ 난 지난 3년 동안 여름에는 무조건 우리 땅의 철책선을 걷고 있다.그리고 지금 2023년에 통일을 두 다리에 담은 우리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나는 중학교 1학년이 되었기 때문에 DMZ에서의 모든 일
지난 2016년 7차당대회가 제시한 목표 달성에 미진했다라는 평가를 내린 북한이 2021년 8차당대회 '정비 보강 전략'을 채택한 이후 올해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연내 정비보강 대상공사 완공을 중점 목표로 강조하는 한편, 단기 과제로 제시한 '12개 중요고지'는 '올해에 국가적력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점령해야 할 핵심사항'이자 '올해에 5개년계획 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하여 반드시, 결단코 수행해야 할 목표들'이라고 독려를 거듭하고 있다.중·단기 목표의 지향점은 2030년대 중
김태임 통신원 / 2022 DMZ 국제평화 대행진단 언론홍보팀 ‘2023 DMZ 국제평화 대행진’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하여 강화 교동도 망향대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이 끝났다.이번에도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과 해외동포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멀리 독일에서 ‘한민족 유럽연대’라는 단체에서 활동 중인 오복자. 발터 부부가 1박 2일의 짧은 일정을 함께했다.일본에서도 동포들이 함께 걸었다. 작년에도 참가했던 ‘도쿄 민주 실천연대’의 배은미 대표가 전 일정에 참가하였고 이명식님, 강은경님 두 분도 부분 일정에 함께했다. 이들은 일본에서도 윤석열
김은희 온전한생태평화공원조성을위한 용산시민회의 대표 “어린이정원인지, 다이옥신 정원인지, 윤석열의 정원인지 분간할 수 없다.”환경부가 정한 기준치에 무려 34.8배를 초과하는 다이옥신이 검출된 반환된 용산미군기지가 흙이 파헤쳐지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어떤 보호장비나 안전조치 없이 ‘다이옥신 흙먼지’는 윤석열 정부가 일반시민들에게 개방중인 바로 옆에서 방출되고 있다. 이는 방문객과 관계근무자들의 인체에 그대로 흡수될 수 있으며 아주 미량만 흡수해도 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이에 지난 27일 ‘온전한
“온 겨레가 떨쳐 일어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막아내자!” 삼천리 강토를 피로 물들이고 참혹하게 파괴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장장 70년의 세월이 흘렀다.그러나 겨레의 가슴속에 응어리진 상처는 세대와 세기를 넘어 아물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이 땅에는 전쟁의 검은 구름이 무겁게 배회하고 있다.지금 이 시각에도 동족에 대한 ‘주적론’과 ‘선제타격’, ‘정권종말’ 망발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속에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전략핵잠수함이 입항한 것을 비롯하여 미국의 3대 핵전략자산들이 한반도 주변에 상시적으로 전개되어 지상과 공중, 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 일대에서 '2023 세계 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이 발표됐다.주제는 '예술의 힘으로 평화를 부르자''2023 세계 예술인 한반도평화선언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경기 민예총이 주관했다.평화선언대회와 평화예술난장으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서 문학, 춤, 음악, 영상,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공연·전시가 펼쳐져 평화의 메시지를 발신했다.8명의 조직위원장들은 정전 70주년에 '평화'는 어떤 의미인지를 되새기게 하는 인사를 전했다.김정헌 화가는 "한반도 주위에는 맹수와 같
“바로 정전 70주년 되는 날 우리가 평택에 온 이유가 있습니다.이 땅은 미군의 전쟁기지가 아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왔습니다.”한국전쟁 정전협정 70년을 맞은 27일 오후, 세계 최대 해외 미군기지인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안정리 게이트 앞에서 ‘7.27 평택인간띠잇기원탁회의’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이같이 목청껏 외쳤다.그러나 바로 곁에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대국본)를 비롯한 이른바 ‘태극기부대’가 주최한 ‘평택 주한미군 수호 국민대회’ 집회의 고용량 스피커
“어쨌든 비핵화는 장기적 과제이니까,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이 최종적으로 비핵화를 실현했느냐 여부 보다는 상호위협을 감소하는 것이다. 이게 당사자의 이익을 다 보장해주는 접근법이다.”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전협정 70주년 학술회의」 세션1 발표자로 나선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가 ‘분단체제 재공고화’를 넘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개하려면 “접근법”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호위협의 감소에 기초해서 우리 국민도 설득하고 다른 나라도 설득하고 실현시킬 수 있는 우리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평화체제, 평화협정
70년전 오늘 3년간의 전쟁을 일시 정전하기로 합의하면서 3개월내 정치회의를 소집해 한국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한 약속은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통한의 분단은 대를 이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항구적 평화는 아직까지 실현하지 못한 희망으로 남아있으며 불안한 정전은 또다시 전쟁위기에 몸서리치게 하는 현실이다.정전 70년 한반도평화행동(평화행동)은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통일대교 앞에서 정전70년 한반도 평화선언 발표 국내외 시민사회 기자회견을 갖고 700여 개 국내 시민사회·종교·평화·진보단체와 7대 종단, 그리고 7
1129일간 끌었던 한국전쟁을 끝내기 위해 정전협정을 체결한 지 2만 5568일이 흘렀다. 딱 70년의 세월이다. 정전협정은 ‘쌍방에 막대한 고통과 유혈을 초래한 충돌을 정지시키기 위하여서 최후적인 평화적 해결이 달성될 때까지 적대행위와 일체 무장행동의 완전한 정지를 보장하는 정전을 확립할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나 70년이란 세월동안 목적 달성에 실패한 셈이다.적대행위가 발생하고, 대결 구도가 격화되면서 때때로 전쟁 위기가 고조되기도 했다. 교전까지 발생하면서 전쟁이 재발되는 건 아닌지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70년 동안 전쟁을 끝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시국기도회가 대전에서도 개최됐다.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용태 마태오 신부)는 2023년 7월 24일(월) 저녁 7시,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 성당에서 사제 100여명을 비롯해 수도자 70여명, 신자와 대전충청지역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용태(마태오) 신부의 주례로 1부로 진행된 시국미사에 참가한 이들은 최근 시국과 관련한 ‘일본 핵폐기수 해양투기 결사반대’, ‘화해협력 평화정착’, ‘약자는 안전하게 강자는 정의
민주노총이 지난 7월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의 총파업은 국민들의 지지속에 진행되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에도 총파업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남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노동·민생·민주·평화파괴 윤석열정권 퇴진 총파업 보고' 기자회견을 갖고 7월 2주간 정권을 멈춰세워야 국민이 살 수 있다는 취지로 전개한 총파업에 13개 산별노조 25만여명이 참가했으며, 폭염과 폭우를 뚫고 전국노동자자대회와 민주노총 결의대회, 산별노조 파업대회 등 거리집회에는 16
서울 = 김태임 통신원 / 2022 DMZ 국제평화 대행진 단 언론홍보팀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하여 강화 교동도 망향대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해단식을 치렀다. 함께 출발했던 사람들이 모두 무사히 함께 도착했다.때로는 폭우를 만났고 때로는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통일의 절실함을 새기며 함께 걸었다. “가자 통일로 통일로 나가자” 문구가 새겨진 완주 메달을 걸어주며 대장정을 자축했다.행진 일정을 마무리하고 정전 70년 평화통일 시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올해는 특히, 정전 70년 행사에 일본 동포들과 함
대전⸱세종⸱충남의 종교인들이 정전 협정 체결 70년을 앞두고 전쟁 종식과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을 염원하며 평화기도회를 개최했다.종교인평화기도회는 7월 23일(일) 오후 4시, 원불교대전교당 대법당에서 개신교, 원불교, 천주교 순으로 각 종단의 형식으로 기도를 진행한 후 ‘정전 70년, 대전세종충남 종교인 선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이날 종교인평화기도회는 정전70년한반도평화대전행동이 주최하고, 대전세종충남종교인평화회의가 주관했다.각 종단의 기도에 앞서 대전⸱세종⸱충남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이자 기도회를 초대한 원불교대전교구
정전 70년을 맞이했지만 종전은 고사하고 그 어느때보다 전쟁위기가 높아져 가는 위기의 한반도, 2023년 7월이다.700여 개 국내 시민사회·종교·평화·진보단체와 7대 종단, 그리고 70여 개 국제 협력단체가 함께 하는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평화행동)이 정전협정일을 닷새 앞둔 22일 그동안 집회, 문화공연, 서명, 기도회와 강연회, 인증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해 온 평화행동의 의지를 담아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대회와 행진 : 전쟁 위기를 넘어, 적대를 멈추고 지금, 평화로!'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4시 참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