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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인도적 지원단체들이 가장 큰 불만은 통일부의 애매한 기준이다. 통일부의 유일한 대북인도적 지원에 대한 원칙은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사업만 허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별적인 사업에 대한 통일부의 불허, 승인 여부를 살펴보면 '입맛대로' 행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한 단체가 북한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콩우유 원료를 보내
기자의눈
정명진 기자
2010.10.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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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65주년 열병식 주석단에 등장했다. 이는 하나의 ‘의도적인 사건’이라 할 만하다. 이로써 그동안 궁금했던 많은 게 밝혀졌다. 당초 9월 상순에 소집하기로 예정된 노동당 대표자회가 왜 9월 28일로 연기됐는지,
시론
데스크
2010.10.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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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의 말처럼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위해서 남북관계의 진전이 필요하다면, 그 남북관계 진전의 열쇠는 남측이 쥐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기에 이명박 정부의 결단을...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10.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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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새세상연구소 부소장)10.4선언 3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10.4선언 소식을 듣고 감격에 겨웠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한데, 3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매우 우울기만 하다. 지금 서해에서는 한미양군의 서해상 대잠수함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일년내내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남북관계의 현주소이다. 이와 함께 지난 8.15 경축사 때 M
기고
박경순
2010.10.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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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이 변화 발전하듯이 얼어붙은 남북관계도 그것이 영속될 수 없다는 데서는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의 철벽망상도 시대의 흐름과 사회구성원의 요구에 언제까지나 버틸 수는...
기고
권오헌
2010.10.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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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합의는 한쪽이 파탄내면 깨지지만 민족 간 합의는 한쪽이 부정한다고 그리 쉽게 죽는 게 아닙니다. 중요한 건 그 합의가 갖는 생명력입니다. 특히 올해 들어 천안함 사태가 발생해...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10.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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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인제대 통일학부 외래교수·‘세습은 없다’의 저자)1) 1. 제3차 당대표자회의(’10.9.28)이전까지의 북한의 후계승계에 대한 오독(誤讀) 1994년 김일성 주석의 서거 때 발생했던 해프닝 ‘북한 붕괴설’, 이후 ‘고난의 행군’시 일어났던 ‘북한 멸망
기고
김광수
2010.10.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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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기 남측 당국의 대북 정책 전환의 징표는 금강산 관광 재개 여부가 될 것입니다. 남측 당국이 금강산 관광 재개 결정을 조속히 내리길...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10.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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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 10월 1일 남북이 또다시 머리를 맞댄다. 그러나 남북이 각자의 정치 셈법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바라보고 있어 합의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 17일, 24일 두 차례 적십자 실무접촉을 진행하면서 남북의 의견차는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합의하지 못한 책임 공방전과 기싸움까지 벌이고 있는
기자의눈
정명진 기자
2010.09.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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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또 종북주의?"(국민일보), "제2의 종북주의 논란일 듯"(한국일보) 민주노동당이 29일 낸 북한의 후계 구도와 관련한 논평을 보도한 언론의 일부 기사(29일자) 제목들이다. 문제가 된 논평 내용은 이렇다. "북한 후계구도와 관련하여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다 하더라도 북한의 문제는 북한이 결정할 문제라고 보는
기자의눈
고성진 기자
2010.09.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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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이제 막 정치무대에 데뷔한 신인일 뿐이다. 그럼에도 김정은에게 눈길이 쏠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북한의 미래와 통일의 향방이 장차 김정은에게 달려있을 것이기...
시론
데스크
2010.09.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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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인제대 통일학부 외래교수·‘세습은 없다’의 저자.) 무릇 주의주장을 펼칠 때는 엄격한 사실에 기초한 논리적 정합성을 띄어야 한다. 그런데 유독 북한에 대해서만 예외가 많았다. 94년 김일성 주석의 서거 때 발생했던 ‘북한 붕괴설’, 이후 ‘고난의 행군’시 일어났던 &lsqu
기고
김광수
2010.09.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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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정은 대장이 수면 위에 떴습니다. 국제사회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좇고자 할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의 속성상 김정은의 모습과 활동이 외부세계에 공개될 지는 여전히 오리무중...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09.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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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북한 사이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정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천 톤의 쌀을 수해를 당한 북한에 보냈다. 북한도 이에 화답하여 억류되었던 어부를 보내고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하였다. 우리는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있는 이 일을 환영한다. 현 정권 이후 전쟁 위기로 치닫던 남북 관계에 이를 계기로 화해의 길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피니언
통일뉴스
2010.09.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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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에서 ‘김정은 후계’설에 대해 부정이 나왔고, 또한 당대표자회도 연기가 됐다면 남측의 전문가들은 이쯤에서 ‘숨 고르기’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을 맞추려고만 하지 말고...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09.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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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햇반정책’이란 용어가 동키호테처럼 출몰했습니다. 이 용어는 최근 MB(이명박)정부가 북한에 보내는 쌀 대신에 햇반 등 가공식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것과 관련해, 특히 트위터 상에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DJ(김대중)정부의 ‘햇볕정책’에 빗대 MB정부의 대북정책이 ‘햇반정책&rsquo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10.09.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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