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 수고했어요""또 만나요""우리는 하나다!" '2018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했던 북측 선수단이 23일 오전 유성호텔을 떠나자, 이들을 배웅하러 나온 대전시민들이 아쉬움의 인사를 건넸다.정말 짧은 순간이었다. 단 1-2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의 초청으로 남측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들이 16일부터 19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고 재일 가 21일 보도했다.남측 민화협의 방북은 2011년 이래 7년만의 일.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남측과 북측 민화협은 일제시기 일본에 강제연행됐다가 희생된 조선인들의 유골을 남과 북이 공동으로
"우와~ 이겼다! 이겼다!""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2018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 충무체육관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 찼다. 한국의 아들 장우진 선수의 포효소리는 높았고, 북한의 딸 차효심은 펄쩍 뛰어 올랐다.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남북 남매의 우승을 축하했다. 객석에서는 '우리는
'2018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출전한 남자복식 남북 단일팀이 4강전에서 홍콩조에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남북 단일팀 이상수(남)-박신혁(북)조는 20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홍콩 호콴킷-왕춘팅 조와 남자복식 4강전을 치렀다.단일팀은 1-2세트를 모두 11대 9로 내주면서 위기에 처했다. 3세트에 들어서서 힘을 내 보았지만 결국 11
'2018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출전한 남북 단일팀 남녀 혼합복식 장우진(남)-차효심(북)조가 결승에 진출했다. 관중들은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기뻐했고, 선수들은 벌써부터 헤어짐을 걱정할 만큼 이미 '하나'가 되었다.장우진-차효심 조는 20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4강전 경기에서 대만의
북한 매체가 이산가족상봉과 여종업원 문제를 연계하자, 통일부는 대응하지 않는다면서도 ‘판문점선언’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웹 사이트 의 논평에 대한 질문에, “북한 선전 매체 보도에 대해서 특별히 언급할 만한 내용은 없다”며 “다만,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을 통해서 이번 8.15를
2018코리아오픈 세계탁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20일 열린 남자 복식 경기에서 남북 단일팀의 이상수-박신혁 조가 4강에 진출했다.남북 단일팀은 중국의 리앙징쿤(LIANG Jingkun)-얀안(YAN An) 조와 접전을 벌였다. 세트스코어 풀세트까지 가는 3대2로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연달아 두 세트를 이긴 남북 단일팀
“남북 단일팀 기량이 점점 올라간다” 혼합복식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했던 장우진(남)-차효심(북) 선수가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단일팀 훈련 지휘를 맞고 있는 김택수 한국 남자대표팀 감독에게 다가오자 김택수 감독이 두 선수에게 한 말이다. 두 선수도 김택수 감독의 말이 맞다며 맞장구를 쳤고, 오늘 경기가 만족스러운지 환하
남북이 오는 20일 동해선 철도 공동점검을 한다. 이어 24일에는 경의선 공동점검이 진행된다.통일부는 19일 “오늘 북측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측이 지난 7월 2일 제의한 남북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 및 남북철도연결구간 공동점검 일정에 대한 회신을 하였다”고 밝혔다.결과, 남북은 우선 20일 동해선(금강산청년역-군사분계선)을 공동점검한 뒤 공동
'2018코리아오픈 세계탁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전 한밭체육관과 충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최고 인기팀이었던 서효원(남)-김송이(북) 남북 여자복식 단일팀이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19일 오후 충무체육관 1번 테이블에서 중국의 왕만위(WANG Manyu)-주위링(ZHU Yuling)조와 8강 진출을
'2018코리아오픈 세계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19일 오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남북단일팀 혼합복식조와 남한선수 혼합복식조가 경기를 펼쳐 응원하는 시민들의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 어느 팀도 응원하기 어려웠던 것.이 경기는 단일팀 최일(북)-유은총(남)조와 남한 이상수-전지희조의 혼합복식 16강 경기였다. 단일팀은 붉은색 상의의 경기복을
하루 동안의 통일응원단의 열띤 응원 덕분인지 첫날 마지막 경기인, 혼합복식 경기를 위해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선수단의 얼굴이 한껏 밝아졌다.북측 탁구 선수단의 주정철 단장도 응원석을 향해 손을 들어 응원에 화답했다. 선수들도 낮보다는 훨씬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많은 관심 속에 치워진 남북 단일팀의 첫 경기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17일 저녁 9시 30분, 혼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열린 첫날, 한밭체육관은 무더운 더위만큼 선수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응원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올해로 18번째를 맞은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며 북한을 비롯해 전 세계 28개국 2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17일 경기는 오전 9시, 21세 이하(U21) 남자단
남북 간 서해 군 통신선이 17일 29개월 만에 완전히 복구됐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북군사당국은 2018년 7월 16일부로, 서해 군 통신선을 완전 복구하여 모든 기능을 정상화하였다”고 밝혔다.서해 군 통신선 완전 복구는 2016년 2월 11일 남측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과 함께 단절된 이후 29개월 만이다. 지난 1월 9일 남북은 동케이블을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남북선수단의 경기대진표가 확정됐다.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측의 탁구얼짱 서효원 선수와 북측의 최고 실력자 김송이 선수의 단일팀 복식조는 18일 오전 10시 15분에 우즈베키스탄 팀과 첫 대결을 펼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
4.27 판문점선언 이후 첫 남북 정당간 교류가 곧 성사될 전망이다.민중당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 21일 양일간 중국 선양에서 북측 조선사회민주당 관계자들과 만나 민중당 대표단의 평양방문 및 공동토론회 개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창한 민중당 공동상임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7일부터 시작되는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7.17~22, Daejeon)'를 위해 남과 북의 탁구 선수들이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띤 연습을 하고 있다.대회 참가를 위해 15일 방남, 대회가 열리는 대전에 도착한 북측 선수들은 숙소인 유성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16일 오전 9시 경 한밭체육관에 도착했다.어제는 흰색 셔츠를 입고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참석을 위해 북측 선수단이 대회가 열리는 대전에 도착했다. 15일 오후 12시 10분 경 인천공항에 도착한 북측 선수단은 점심식사를 한 뒤 곧바로 대회가 열리는 대전으로 향했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상임대표 김용우, 이하 6.15대전본부) 소속 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대전시민들은 북측 선수단이 숙소에
통일부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김홍걸 대표상임의장 등의 방북을 12일 승인했다. 그리고 오는 17일 열리는 국제탁구대회 참가 북측 선수의 방남을 승인했다.통일부는 이날 “민화협의 북한방문 승인 신청에 대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오늘(12일) 이를 승인하였다”고 밝혔다.김홍걸 대표상임의장 등 5명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평양을 방문, 북
2008년 7월 11일 새벽 5시경. 금강산 앞바다에서 동이 트기 시작할 무렵. 총성이 울렸다. 관광객 박왕자 씨가 사망했다. 그리고 이튿날 12일 이명박 정부는 금강산관광 중단 조치를 내렸다.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지 꼭 10년, 금강산으로 향하는 길은 다시 열릴까.1998년 11월 18일 강원도 동해항을 출발한 유람선 ‘아산금강호’는 북측 장전항으로 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