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동포단체 ‘우리학교와 함께 하는 동포모임(이하 우함동)’는 [꿈은 이루어진다, 안영학 선수와의 간담회]를 12월 4일 온라인 행사로 마련했다.캐나다를 포함한 미국의 뉴욕, 엘에이, 워싱턴, 뉴저지 등 한인 밀집 지역은 물론이고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멕시코 등 여러 지역에서까지 참여하였다. 대담 중에도 계속해서 올라오는 대화창에는 격려와 질문이 쏟아져 예상시간을 훨씬 지나 간담회를 마쳤다.우함동은 해방이후 현재까지 일본정부로부터 끊임없는 차별과 탄압에도 불구하고 우리 말과 문화를 지키고 조국의 평화와 통일에
김철민 감독이 재인조선인의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 가 9일 극장에서 개봉됐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를 비롯해 전국 43여 곳에서 상영된다.는 김철민 감독이 “18년간 일본을 넘나들며 만나온 재일조선인들의 삶을 통시적으로 바라보고, 공시적으로 파고들어 사려 깊게 집대성한 보기 드문 다큐멘터리”다.시대가 외면하고 이념이 가두었지만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온 사람들, 재일조선인 76년의 역사를 1세부터 4,5세까지 전 세대에 걸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날줄과 씨줄로 직조해냈다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21일 오후 한국인 등 사람들의 왕래로 붐비고 있는 도쿄도 신주쿠 신오쿠보역전에서 ‘자주없이 평화없고 자주없이 통일없다’,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퇴’라고 쓴 현수막을 펼치고 1인시위를 했다.이날의 행동은 ‘2021전국반미자주대회’를 성원하며 연대하는 취지로 열렸으며 한일민중연대운동에 참가한 일본인들도 함께 했다.출발집회에서 손 의장은 격려인사를 통해 “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반미자주대회에 연대하여 우리들도 해외에서 반미자주투쟁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이어 양병룡 도쿄본부 대
미국 연방하원에서 발의된 「한반도 평화법안」(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ct, H.R.3446)을 지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이 법안은 지난 5월 20일 브래드 셔먼 의원(민주·캘리포니아) 등이 발의했으며, 1일 현재 민주·공화당 의원 31명이 동참했다. 한국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과 비핵화, 인도적 지원, 북미 이산가족상봉, 제재 해제 등을 상시 소통해나갈 워싱턴-평양 북미연락사무소 설치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한반도 평화법안 지지연대 한국사무국’(대표 윤
재일 조선대학교에서 11월 6일, 생중계의 방식으로 학원제가 열린다.재일 는 “올해 창립 65돌을 맞이한 조선대학교에서는 정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학원제를 조직할 것을 결정하였다”면서 “다양하며 특벽한 기획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코로나상황을 고려하여 처음으로 당일 생중계의 방식으로 진행, 공개된다”고 알렸다.신문에 따르면, 학원제 행사는 제1부 ‘LINK-STAGE 자랑넘친 65년, 긍지높이 미래에로 이어갈 기념무대’, 제2부 ‘LINKS-TV 조대가 이어온 어제와 오늘, 세계를 바라보며 이어갈 내일’로 진행
최근 재일 한통련의 많은 회원들에게 일반여권이 발급된 사실과 관련하여 손형근 의장은 10월 16일 ‘한통련의 완전한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회장 최병모)에 감사편지를 보냈다.손 의장은 “인권위원회 권고와 한국 주요 언론의 한통련 보도는 한통련 회원에 대한 인권침해 방지와 여권 기한 제한에 대한 청와대와 외교부, 국가정보원에 큰 압력이 되었다”고 지적했다.잇달아 “한통련 회원들에 대한 심각한 양심의 자유 침해, 가족관계, 개인 성장사, 북한 방문 여부질문 등 혹독한 사상 검증은 없어졌다”고 밝히는 동시에 곽수호
“청구인(신은미)에 대하여 한 기소유예처분은 청구인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이를 취소한다.”‘대동강맥주가 맛있다’, ‘(2014년 당시) 북한의 핸드폰 가입자 수가 250만을 넘었다’, ‘일부 탈북자들이 가족을 그리며 북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발언 등을 문제삼아 국가보안법과 탈북자 명예훼손 혐의로 5년간 강제추방과 입국금지 조치를 당했던 신은미 씨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뒤늦게 이같이 판결했다.지난 9월 30일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이 사건 기소유예처분은 그 결정에 영향을 미친 중대한 수사미진 및 법리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기한 종전선언과 관련하여 북측이 이에 긍정적으로 호응한 데 대하여 26일 “남북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8천만겨레는 남북 쌍방이 함께 남북관계의 교착상태를 극복하고 관계를 개선할 것을 열망해 왔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경쟁과 대립이 한반도에 악영향이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민족대단결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성명은 이어서 “문 대통령은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개선의 방향으로 전환하는 돌
그동안 꾸준히 여권발급과 차별 없는 여권발급을 요구해온 재일 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외교부가 손 의장에게는 여권발급을 거부하고, 일부 간부를 제외하고 여전히 기간제한을 한데 대해 23일 주일 한국대사관 앞에서 요청행동을 전개했다.앞서, 9월 15일에는 외교부장관 앞으로 항의문과 국정원장 앞으로 고발장을 송부한 바 있다.이날 요청행동에 앞서 출발모임에서 손 의장은 “나에 대한 여권 발급 거부는 유감이지만 곽수호 고문에게는 일반여권이 발급되었고 양병룡 도쿄본부 대표와 김지영 민주여성회 회장에게 유효기간이 연장된
북일평양선언 발표 19주년을 맞아 ‘조선전쟁의 종결과 일조 국교정상화 교섭의 재개를!’이라는 주제로 기념집회가 18일 도쿄 분쿄구민(文京区民)센터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가 22일 보도했다.이날 집회에서는 주최 측을 대표하여 일한(日韓)네트 와타나베 켄쥬(渡辺健樹)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통해 “아베-스가 정권은 ‘조선과의 무조건 대화’를 거듭 표명했으나 그 전제에는 적대시정책과 납치문제의 해결 없이 국교정상화는 없다는 자세가 있다”면서 “그자체가 평양선언에 대한 왜곡이며 재일조선인에 대한 인권침해문제를 포함하여 일조관계가 한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회원들의 여권발급과 관련하여 외교부는 9월 11일 손형근 의장에 대한 여권발급을 거부했다. 또 한통련도쿄본부 양병룡 대표위원 등에게는 기간을 제한한 여권이 발급되었다.이와 관련하여 한통련은 15일 외교부장관 앞 항의문과 국정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송부했다. 손 의장과 한통련 회원들은 지난 6월 22일 일반여권을 신청했으나 주일대사관 영사부는 손 의장에게 ‘여권발급 불가’ 통보를 하고 회원들에게는 기간제한 여권을 발급한 것이다.항의문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여권발급을 거부하고 기간 제한을 결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이하 몽당연필)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1~12일 기념행사 를 개최한다.몽당연필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는 몽당연필 활동 10주년을 기념하여 재일동포의 삶과 재일 조선학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10년간 함께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메인 행사인 재일동포 영화제에는 그간 관람하기 어려웠던 재일동포에 관한 영화 11편이 상영된다”고 밝혔다.몽당연필 10주년 기념행사는 ‘재일동포 영화제’와 ‘국제 심포지엄’을 비롯해 재일동포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이 초당적 지지를 얻었다.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미국의 전국연합운동단체들과 풀뿌리 활동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네트워크인 코리아 피스나우(Korea Peace Now Grassroots Network)에 따르면, 애리조나 앤디 빅스(Andy Biggs, 공화) 연방하원의원이 H.R.3446 법안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H.R.3446은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로 칸나, 앤디 김, 그레이스 맹 의원이 지난 5월 20일에 공동발의한 법안으로, 한반도
미국 국무부가 2017년 시작된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한 것으로 확인되자 미국내 민간단체들이 ‘큰 실망감’을 나타내고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해제를 촉구했다.미국 국무부는 2017년 6월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뒤 숨지자 그해 9월 1일부로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취했고 1년 단위로 연장해 오고 있다.미국의소리방송(VOA)는 2일 “국무부가 1일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내용의 공고문을 연방 관보 측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고문은 2일 오전에 발간되는 연방
지난 5월 국가인권위원회는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 회원에게 일반 여권을 발급하도록 외교부장관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재일 한통련 간부 4명이 6월 22일 주일한국영사관에 일반여권 신청을 했다. 그러나 여태까지 두 달이 지나도록 여권은 발급되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한통련 회원들과 일본 연대단체 대표들은 29일 도쿄 미나토구 주일한국대사관 앞에서 여권발급을 요청하는 긴급행동을 전개했다.출발모임 인사에 나선 손형근 의장은 “최근 MBC방송의 국정원 불법 해외공작 실태 보도를 계기로 국정원의 암약을 비판하는
광복76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일본 곳곳에서 열린 '광복76주년기념 재일 한국인집회'에서 터져 나왔다.재일 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은 15일에 카나가와, 도카이, 간사이 지역에서 17일에는 히로시마 지역에서 '한미 연합군사훈련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광복절 76주년기념 재일 한국인지역집회'를 개최했다.나고야 시내에서 개최된 도카이 지역집회에서는 먼저 민중의례를 올리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조기봉 아이치본부 대표위원(부위원장)은 주최자 인사에서 “2018년 남북, 북미 정상회담은 그 후의 상황을
미국 워싱턴 디씨 지역 동포들의 필라델피아 소녀상 공원 건립금 전달식이 지난 14일 진행되었다.이날 페어팩스에 위치한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서는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의 최초 공개 증언을 기리기 위한 대한민국 정부 공식 기념일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필라델피아 소녀상 공원 건립을 위한 워싱턴 지역 100가정 10,000달러 후원 운동'의 1차 모금액 전달식이 열렸다.이 자리에는 ‘필라델피아 소녀상 공원 건립 추진위원회(Statue of Peace Plaza Committee)’의 이선아 역사담당, 신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둘러싸고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한반도 평화 활동가들이 훈련 중단 촉구를 위한 온 오프라인 긴급 행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eace Treaty Now, 이하 PTN),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연대’(Korea Peace Now Grassroot Network, 이하 KPNGN) 등 해외 한반도 평화 활동 단체 및 개인들이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10만 인증샷 찍기, △1만 단체 선언, △온라인 피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긴급행
미국에 거주하던 통일원로 박기식 선생이 10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보스턴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재미 인터넷 언론 [민족통신]은 고인에 대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히 잠드셨다”며 “고인은 오랫동안 투석 치료를 받아왔으나 1주일 전에 투석을 거부하고 하직을 준비하였다”고 10일 부고를 알렸다.고인은 1929년 4월 12일 경북 안동 근처에 있는 군위군 우보면에서 8남매 중 4남으로 태어나서 대구에서 성장했다.특히, 고인은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에서 10년가량 언론담당으로 근무하다가 1972년 돌연 미국행을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와 일본시민단체들이 3일 주일 미국대사관 앞에서 항의행동을 벌렸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3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번 항의행동은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 남북 및 북미 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1만단체선언과 10만명행동(인증샷)과 함께 전 세계 미국대사관, 영사관 집중항의행동을 벌려나갈 데 대한 6.15남측위원회의 제기에 적극 호응하여 진행한 것.항의행동에 앞서 각계 인사들의 발언이 있었다.히모리 후미히로(日森文尋)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일본위원회’ 의장은 “조선의 지도부를 제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