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연말 나흘 간의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결정서를 채택한데 대해 정부느느 “미국과의 대화중단을 선언하지 않은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오후 1시 30분 논평을 발표 “정부는 오늘 북한이 조선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과보도에서 미국과의 대화중단을 선언하지 않은 것을 평가하고, 북미대화가 조기에 개최되어 북미 싱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연거푸 열렸던 2018년과 달리 문재인 정부 3년차인 2019년은 현 정부의 대외정책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한 해였다고 평가된다. 한마디로 ‘운전자’에서 ‘구경꾼’ 내지는 ‘투명인간’으로 전락한 것.한반도 정세의 기본축인 북미협상이 ‘하노이 노딜(no deal)’로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남북관계는 아예 꽉 막혔고,
70여 년 분단사를 돌이켜 보면 남북관계는 끝없이 나쁘지도 마냥 좋지도 않았다. 하지만 2018년은 달랐다. 남북 정상은 세 차례 만났고, 군비통제를 실천하며 한반도 평화의 오솔길을 여는 역사적인 해였다. 그러나 2019년은 제대로 된 일이든, 허튼 것이든 어느 하나 이루지 않은 무관의 역사로 남았다. 한반도의 ‘당사자’ 문제로 남북은 막혔다.지난해 12월
은 17일 남측 해병대가 서해 접경지역 연평도에서 실탄사격훈련을 벌렸다며 ‘군사적 도발소동’이라고 비판했다.통신은 “16일 남조선 《CBS》방송에 의하면 해병대가 첨예한 열점지역인 연평도에서 실탄사격훈련을 벌리였다”며 “3일 하루동안에만도 호전광들은 발칸포와 박격포,기관총을 쏘아대며 우리측 지역을 가상한 타격훈련에 돌아쳤는가 하면 무인기조종훈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전 활약했던 두만강 하구 옛 녹둔도 지역에 대한 남·북·러 발굴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서울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이하 역협)에 대한 지원, 러시아의 협조를 바탕으로 이순신 장군이 활약 무대 중 하나인 '나선-녹둔도' 북방유적에 대한 남북 동시 발굴에 최초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인 서호 통일부 차관은 29일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할 예정이지만 북측 김광성 소장대리는 남북 소장회의 불참 의사를 사전에 통보해 왔다.통일부 관계자는 28일 오전 통일부 출입기자들에게 “차관은 19일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근무를 볼 예정”이라며 “이번주 소장회의는 개최하지는 않고 소장은 연락사무소 운영 등의 현안 업무를 현
군 당국이 지난 23일 북측 창린도에서 포사격이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북한은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하면서 즉시 포사격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남북군사합의(9.19합의) 위반이라며 26일 북측에 항의문을 보냈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의 해안포 사격훈련에 대해서 강력
“오늘 아침 북한 언론매체에서 밝힌 서해 완충구역 일대에서의 해안포 사격훈련 관련 사항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 최전선 창린도방어대를 시찰하는 과정에서 포사격이 진행된데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은 25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투직일근무를 수행하
“문재인 대통령 모친 별세에 즈음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의문에 대하여 11.5 답신을 보냈다.”‘지난 5일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 앞으로 부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초청 친서를 보냈으나 참석 이류를 끝내 찾지 못했다’는 북측 보도에 대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서한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
“남측의 기대와 성의는 고맙지만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 부산에 나가셔야 할 합당한 리유를 끝끝내 찾아내지 못한데 대해 리해해주길 바란다.”문재인 대통령이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한데 대해 북측이 “모든 일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법”이라며 이같이 거부했다.은 21일 오후 “지난 11월
전날 오후 판문점을 통해 북측으로 추방 조치한 북한 선원 2명이 타고 내려왔던 오징어잡이 선박이 8일 오후 동해 북방한계선(NLL)선상에서 북측에 인계됐다.통일부 대변인실은 8일 오후 "오늘(11.8) 14시 8분부터 14시 51분까지 북측 선박을 인계 완료하였다"라고 밝혔다.앞서 17톤(15m)급 목선으로 지난 8월 중순 함경북도 김책항을 출항한 이
오징어잡이 배에서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도주 행각을 벌이다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나포된 북한 주민 2명이 7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북측으로 추방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지난 11월 2일 동해상에서 나포한 북한 주민 2명을 11월 7일 오늘 15시 10분경 판문점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오후 북측 당국자가 판문점까지 내려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에게 김 위원장의 조의문을 전달했다. 윤 실장은 이날 밤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 내 빈소를 찾아가 문 대통령에게 조의문을 전달했다. 31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조의문에서 김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금강산관광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하는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북측은 29일 ‘문서교환 방식 합의’ 입장을 재통보 해왔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9일 오후 4시 통일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어제(28일) 우리측이 금강산관광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하는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오늘(29일) 오전 북측이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기존의 (금강산)관광 방식은 안보리 제재 때문에 계속 그대로 되풀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에 대해 “국민들의 정서에 배치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남북관계를 훼손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실 관광
북측 금강산국제관광국은 25일 통일부와 현대그룹 앞으로 금강산지구 시설 철거를 통보하고 문서교환 방식으로 실무를 진행하자고 통지했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오후 3시 40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북측은 통지문에서 금강산지구의 국제관광문화지구를 새로 건설할 것이며, 합의되는 날짜에 금강산지구에 들어와 당국과 민간기업이 설치한 시
통일부는 25일 북측으로부터 금강산관광지구 시설 철거 문제를 논의하자는 북측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 하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지시한 바
23일 청와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발언 자체는 금강산 관광특구 내 남측 시설 철거에 드는 인력과 비용 등의 문제를 남측과 논의하라는 취지이지만,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하고 “국력이 여릴적에 남에게 의존하려 했던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이 매우 잘못되였다”고 비판해 주목된다.은 23일 김정은 위원장의 현지지도 내용을 상세히 전하며 “지금 금강산이 마치 북과 남의 공유물처럼, 북남관계의 상징, 축도처럼 되여있고 북남관계가 발전하지 않으면 금강산관광도 하지 못하는것으로 되
남북 축구 평양전이 무승부로 끝났다. 남북 축구 평양경기는 29년만의 일이다.대한축구협회(KFA) 사이트에 따르면,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남측과 북측은 0-0으로 비겼다.이날 남북전은 생중계가 안 되어 KFA 공식 채널에 의한 문자 중계를 받아야 했다.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