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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일 오후 北오징어잡이 선박 북측에 인계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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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8  16: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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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해경이 8일 오후 동해 NLL 선상에서 오징어잡이 선박을 북측에 인계했다. [사진제공-통일부]

전날 오후 판문점을 통해 북측으로 추방 조치한 북한 선원 2명이 타고 내려왔던 오징어잡이 선박이 8일 오후 동해 북방한계선(NLL)선상에서 북측에 인계됐다.

통일부 대변인실은 8일 오후 "오늘(11.8) 14시 8분부터 14시 51분까지 북측 선박을 인계 완료하였다"라고 밝혔다.

앞서 17톤(15m)급 목선으로 지난 8월 중순 함경북도 김책항을 출항한 이 배에는 선장을 포함해 19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3명의 선원이 선장과 선원 16명을 선상에서 살해하고 이중 1명은 북측 당국에 검거, 2명은 동해 NLL 선상에서 우리 해군의 경고사격에도 이틀간 도주행각을 벌이다 나포되었다.

정부는 사흘간의 합동조사기관 조사 결과, 이들이 잔인한 수법으로 선상에서 흉악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의심할 여지없이 확인되었으며, 나포 과정에서 벌인 도주행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이들의 귀순의사에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해 지난 7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이들을 북측으로 추방했다고 밝혔다.

군 합동참모본부는 이 선박을 지난 2일 10시 16분경 나포해 동해 군항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 추가-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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