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김태임 통신원 / 2022 DMZ 국제평화 대행진 단 언론홍보팀

 

열흘 간의 DMZ 국제평화대행진을 무사히 마친 대행진단은 2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대회와 행진에 참가했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열흘 간의 DMZ 국제평화대행진을 무사히 마친 대행진단은 2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대회와 행진에 참가했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하여 강화 교동도 망향대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해단식을 치렀다. 함께 출발했던 사람들이 모두 무사히 함께 도착했다.

때로는 폭우를 만났고 때로는 폭염으로 힘들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통일의 절실함을 새기며 함께 걸었다. “가자 통일로 통일로 나가자” 문구가 새겨진 완주 메달을 걸어주며 대장정을 자축했다.

대행진단은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하여 강화 교동도 망향대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해단식을 치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대행진단은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하여 강화 교동도 망향대까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해단식을 치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행진 일정을 마무리하고 정전 70년 평화통일 시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올해는 특히, 정전 70년 행사에 일본 동포들과 함께 일본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 사람들이 방한하였다.

시민대회 참석에 앞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요구하는 한일 시민사회 기자회견’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함께 하였다.

시민대회 참석에 앞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요구하는 한일 시민사회 기자회견’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함께 하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시민대회 참석에 앞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요구하는 한일 시민사회 기자회견’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함께 하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시민대회에 참석한 조헌정 총단장은 열흘간의 대장정에 대해 경과보고를 하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시민대회에 참석한 조헌정 총단장은 열흘간의 대장정에 대해 경과보고를 하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시민대회에 참석한 조헌정 총단장은 열흘간의 대장정에 대해 경과보고를 하였다.

강원도 고성에서 강화 교동도까지 걸으며 곳곳에서 보았던 분단 현실의 아픔과 절망을 끝내고 모두 함께 평화의 길 통일의 길로 만들어 가자는 결의를 다짐하였다.

시민대회가 끝나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 행동>에서 주최하는 평화대회장까지 행진을 시작하였다. 시민풍물단이 선두에서 길잡이를 하였고 DMZ 국제평화대행진단이 그 뒤를 이어 행진에 함께했다. 행진단 뒤를 따라 전쟁을 끝내고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참여했다.

시민대회가 끝나고 시민풍물단을 앞세워 평화대회장까지 행진을 시작하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시민대회가 끝나고 시민풍물단을 앞세워 평화대회장까지 행진을 시작하였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본 대회장 입구에서 <통일 비빔밥 추진위원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통일 주먹밥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본 대회장 입구에서 '통일 비빔밥 추진위원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통일 주먹밥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본 대회장 입구에서 '통일 비빔밥 추진위원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통일 주먹밥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평화대회가 열리는 광화문 날씨가 시시때때로 변화무쌍한 하루였다. 한낮에는 강한 햇볕에 폭염으로 숨쉬기 힘들었는데 본대회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소나기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였고 대회 말미를 장식하는 대합창을 앞두고 폭우가 쏟아졌다.

참가자들이 처음에는 비를 피할 방도를 찾다가 폭우로 이어지자 빗속에서 축제처럼 즐기기 시작했다. 비에 젖은 악보가 잘 넘겨지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연습으로 악보를 안 봐도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었고.

7월 22일 오후 5시 광화문 일대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대회와 행진 : 전쟁 위기를 넘어, 적대를 멈추고 지금, 평화로!'가 개최됐고, 대행진단도 참가했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7월 22일 오후 5시 광화문 일대에서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대회와 행진 : 전쟁 위기를 넘어, 적대를 멈추고 지금, 평화로!'가 개최됐고, 대행진단도 참가했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평화대회 말미를 장식하는 대합창이 폭우 속에 진행됐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평화대회 말미를 장식하는 대합창이 폭우 속에 진행됐다. [사진 - DMZ 국제평화대행진단]

쏟아지는 빗속에서 대합창단과 대회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어 ‘가자 통일로’ 노래에서는 지휘자 앞에서 참가자들이 기차놀이를 하며 합창에 함께 참여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외치며 가자 통일로를 온몸으로 함께 외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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