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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그는 원래 사진작가다. 사진이란 예술의 한 영역이다. 예술은 창작활동을 통해 이뤄진다. 그런데 그 예술의 영역에 법이나 관습이 끼어드는 순간 창작은 습관화되고 자기검열을 받게 된다. 특히 그 법이 국가보안법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언제부턴가, 사진작가인 그가 국가보안법의 상징으로 되었다. 지난해 4월 19일 그는 ‘운명적으로&rsquo
시론
데스크
2008.02.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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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2008년 대한민국의 한나라당은 미국을 향해 동족인 북한을 쳐 달라고 혹은 막아 달라고, 전작권을 제발 가지고 있어 달라고 걸사표를 던졌다. 이것이 두 걸사표의
기고
김상일
2008.01.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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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당원이 명백한 해당행위를 하지 않는 한 당원을 보호해야 한다. 당원을 사지(死地)에 몰아서는 안 된다. 민노당이 보수주의 정당들의 행각을 좇을 수는 없지만 명백한 해당행위로 드러나지 않은 ‘일심회’ 사건 관련자들인 두 당원을 제명한다는 것은...
시론
데스크
2008.01.2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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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국어기본법(법률 제7368호 신규제정 2005. 01. 27.)이 있습니다. 이 법은 "국어의 사용을 촉진하고 국어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의 창조적 사고력의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민족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이라, "대한민국의 공용어로서 한국어" 및 &quo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8.01.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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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희 (소통과 혁신 연구소 소장)17년 전 얘기다. 91년 4~5월 노태우정권의 공안 통치에 항거해 청년학생들이 연이어 분신, 투신하고 고 박창수 한진중공업노조 위원장이 의문의 죽임을 당하던 시절이다. 이 때, 한 저명한 시인이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면서 ‘분신정국’을 민주화운동세력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강력히
기고
정성희
2008.01.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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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도의 'MD(미사일방어체제)' 참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방부의 인수위 추가업무보고에서 이 문제가 공식 거론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각종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인수위가 'MD 정식 참여'는 일단 '유보'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는 분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참여정부 청와대 국방보좌관실 행정관 출신인 안보
기자의눈
정명진 기자
2008.01.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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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옥진 (한국민권연구소 상임연구원) 지난 16일, 전, 현직 통일부장관은 물론이고 각 당과 사회각계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사실상 통일부 폐지를 포함한 13부 2처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였다. 물론 인수위의 발표 내용이 그대로 현실화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통일부 폐지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이하
기고
류옥진
2008.01.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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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측 인수위원회가 '통일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어제 확정, 발표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런저런 화려한 수사를 갖다 붙이고 있지만, 보도를 종합하면 '통일부를 손 봐 주고야 말겠다'는 평소 이명박 당선자의 '신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심상정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8.01.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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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은 유한하지만 민족은 유구하다. 고작 5년짜리 대통령이 5천년을 이어온 하나의 민족을 다시 잇고자 하는 통일부를 폐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편에 차라리...
시론
데스크
2008.01.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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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가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려면 한.미관계로 에돌아 갈 게 아니라 직방으로 남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의지를...
시론
데스크
2008.01.1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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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남북경협기금 용처 조사’ 특검법을 만들어 과거 ‘대북송금 특별법’과 같은 소모적 정쟁을 반복할 것인지 묻고 싶다. 참여정부가 바로 이 ‘대북송금 특검법’ 때문에 집권 내내 곤욕을 치룬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기고
이장희
2008.01.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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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대북관계에서 선(先) 북핵폐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통일부 폐지설이 흘러나왔다. 7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인수위는 통일부에 '타당성이 없는 사업의 재검토'를 요청했다. 통일부는 중장기 대규모 협력사업은 기초조사 등 타당성을 확인한 후 추진하겠다고 했다. 통일부 존치설이 고개를 들었다. 통일부 존폐를 둘러
기자의눈
박현범 기자
2008.01.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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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민족은 허구의 개념이라는 둥 민족주의는 종말을 고했다는 둥 떠들어대고 있지만 남과 북에 단독 정부가 들어선지 60년을 맞는 우리 민족에게 민족통일의 시대적 소명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절대절명의 과제이다.
시론
데스크
2008.01.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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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운영하는 과 기사교류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측의 동의를 얻어 1.7일자 정현곤 처장의 기고를 게재합니다./편집자주 1. 서문 ‘국민의 정부’로부터 시작하고 ‘참여정부’가 이어온 남북 화해협력 정책이 10년의 성과를 축적하고 이
기고
정현곤(민화협 사무처장)
2008.01.07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