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통일애국지사 장기수선생님 합동추모제'가 17일 오전 11시 양심과인권 나무, 세상을바꾸는대전민중의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의 주최로 대전추모공원에서 진행되었다.참석자 20여 명의 추모 묵념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된 추모제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박희인 집행위원장의 장기수 선생님들의 약력소개로 이어졌다.이들은 지역 장기수였던 최인정, 안상운, 장광명, 민범식, 이찬근, 손경수, 허찬형, 최일헌 이상 여덟 분의 장기수 선생님을 추모했다.양심과인권 나무 문성호 대표는 여덟 분 선생님 한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밤 전화통화를 통해 ‘긴밀한 제휴 방침’을 확인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수의 한·일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측이 제안한 이번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일 정상은 ‘미·일·한 3개국 협력 심화를 위해 제휴하는 것으로 일치’했는데, 17일 밤 한·일 정상 간 통화에서도 ‘일·한, 미·일·한 긴밀 제휴 방침’을 거듭 확인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내다봤다.
“이란에서 북한이 가하는 위협에 관해서는 우리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16일(아래 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과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관련하여 협력 중인데 이 무기들이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가’는 질문을 받은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추측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대꾸했다. 그는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인도-태평양은 물론이고 중동 지역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잠재적인 위협을 해결하고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해서 우방국들과 매우 긴밀하게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에 대한 우리의 철통
북한 소설 3종과 전자책 4종이 국내 출판되어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다.남북교류협력단체인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통일농협, 이사장 정익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소설 『동의보감』에 이어 『리제마』, 『강화처녀』를 출판 하고 4월 24일(수) 오후 6시 30분~8시 30분 노무현시민센터에서 '통일운동가 최재영목사와 함께하는 조선 소설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통일농협은 『동의보감』 , 『리제마』 , 『강화처녀』를 종이책으로 출판했으며, 해외동포 등을 위해 3종의 도서를 포함해 『단풍은 락엽이 아니다』를 전자책으로
‘김정은 시대’에 들어 북한에서는 교육발전을 위한 당과 국가의 중대조치들이 수많이 취해졌다며, 재일 [조선신보]가 17일 평양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먼저,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교육관은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조선을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상기시켰다.2012년 9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 회의에서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할 데 대한 법령이 발포되었는데, 이는 “조선이 교육강국에로 힘차게 나아간다는 것을 온 세상에 과시한 일대 사변”이었다는 것.이어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평양에 세번째 건설되는 1만세대 신도시인 화성거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이 완성돼 16일 준공식이 진행됐다.[조선중앙통신]은 17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면적국가부흥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실체로 웅장화려하게 솟아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4월 16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준공식에 참석해 직접 준공 테이프를 끊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과 세해사이에 3만세대가 훨씬 넘는 현대적인 살림집을 일떠세운 미더운 수도건설자들"을 치하하고는 "(앞으로) 수도 평양을
‘국가정보원 과거청산 비협조 및 민간인 사찰 규탄 기자회견’이 16일 오전 11시 30분 내곡동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이하 추모연대)⋅촛불행동⋅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한대련)⋅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이하 전민동) 주최로 진행되었다. 추모연대 장현일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는 최근 국정원으로부터 민간인 사찰을 당한 한대련 안성현 씨와 1971년 의문사를 당한 김창수 씨의 아들 김용문 씨 그리고 전민동 김남수 상임대표의 발언과 2004년 KT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 오전 방한 중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Linda Thomas-Greenfield) 주유엔 미국대사를 면담, 새로운 유엔 대북제재 이행감시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외교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장관과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북한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데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명하고, 새로운 유엔 대북제재 이행감시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16일 오후 기자들의
4월 1일부터 16일까지를 ‘기억다짐주간’으로 선포했던 세월호참사10주기 대전준비위원회는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진행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다짐 문화제 및 시민참여마당’에 이어 오늘 16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순직교사·소방관·의사자 기억식’을 열었다.이날 기억식은 단원고 2학년 3반 담임 김초원 선생님의 부친인 김성욱 씨뿐만 아니라 10.29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비롯하여 소방관, 교사, 지역 국회의원, 대전시민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먼저 김현희
일본이 『2024 외교청서』에 독도를 고유영토로 주장한데 대해 외교부는 16일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하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항의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4월 16일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기간 진보운동은 이 땅에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하는데 실패했다. 북도 2023년 연말 전원회의와 2024년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행해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서 ‘근 80년간 지속된 동족 개념의 남북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새로운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새로운 진보운동을 위한 시론(時論)’ 글을 아래와 같이 연속적으로 기재한다.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필독을 권한다. / 필자 주1. 총론; 2024
「세월호 참사 10주기」(16일)를 맞아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진실규명을 위한 끈질긴 노력을 다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은 이날 “4월 16일의 약속을 끝까지 기억하겠습니다”는 성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지우고 왜곡하며 변화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시도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세월호 참사 이전의 재난 피해자들,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세월호 참사 이후의 피해자들, 시민재해에서 산업재해에 이르는 모든 피해자들과 함께 할 것”이며 “진실과 책임,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를 향하는 발걸음을
전태일기념관(관장 오동진)이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한다.기념행사 ‘5(오)늘은 태일이 날’은 전시 첫날인 4월 27일(토) 시민참여행사로 기념관에서 진행된다.먼저, 기념관 1층에서는 최근 이슈화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과 관련해서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뚜껑아~뚜껑아~새활용품 줄게~플라스틱 뚜껑 다오~’가 진행된다. 27일(토) 11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는 이 체험은 시민들이 플라스틱 뚜껑 3개(PP, HDPE 소재)를 모아 오면 선착순 참여자 50명에 한해 새활용 플라스틱 튜브 짜개를 증정한다.2층
최근 세계적으로 환자들의 심리상태를 안정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치료에 도입되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음악감상법.이와 관련, 작년 4월 북한에서 진행된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 새 형의 유선증 음악전기 치료기가 출품되어 1등으로 평가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이 치료기를 개발한 것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의사 김은경 씨.김은경 씨는 유선증 치료와 관련된 자료들을 연구하던 과정에 음악을 감상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선율을 저주파 전극치료와 침혈표면 자극치료에 배합하면 치료효과가 더 높지 않겠는 착상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바로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총선 참패’ 다음날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지 닷새 만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어떻게 ‘경청’하겠
북한이 고 김일성 주석 탄생일인 4월 15일 관련 행사를 전하면서 기존 '태양절' 명칭을 대신해 '4월의 명절' 등으로 표현하는 동향이 파악돼 주목된다.[노동신문]은 16일 김 주석의 112돌 탄생일을 맞아 전날 '인민'들의 만수대언덕 동상 참배 등 소식을 전하면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 15일', '4월의 봄명절' 등 표현으로 대체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금년 2월 18일부터 광명성절, 태양절 용어를 쓰지 않다가 4월 15일 [노동신문] 관련 보도에서 (태양절 표현을) 한 차례 썼고, 그 이후로는 모두 '4.15'나 '4
당시는 가을에 신학년 학기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1946년 9월에 밀양중학교에 입학한 뒤 열흘쯤 지났을 때였다. 하루는 2학년 자치회 회장인 선배가 찾아왔다. 그 선배의 이름은 박상업이었다.“말이 2학년이지 늦게 입학해 스무 살쯤 된 청년이었어. 방과 후에 이야기를 좀 나누자고 해서 따라갔지. 나를 포함해 1학년 동무 여섯 명이 그 선배의 연락을 받고 한자리에 모였어.”네 명이 남학생이었고, 두 명은 여학생이었다. 다들 아버지보다 나이가 몇 살 많았고, 1학년 중에서 똘똘한 학생들이었다. 박상업 선배는 그 자리에서 독서회 모임을 제
외교부는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15일 발령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 오후 3시 30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관련 향후 중동 정세 분석 및 재외국민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오늘 회의에선 최근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우리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 대책을 점검했으며, 조 장관은 현지 정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윤석열 대통령의 4월 2주차(취임 71주차) 국정수행지지도(긍정평가)가 32.6%(매우 잘함 15.6%, 잘하는 편 17.0%)로 떨어졌다고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10일 끝난 22대 국회의원선거(22대 총선)에 드러난 민심과 같은 맥락이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3.6%(잘못하는 편 11.2%, 매우 잘못함 52.4%)로 지난주 대비 4.1%p 높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1.0%p로 오차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