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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러시아 외교부가 북·러 외교장관 회담이 16일 열린다고 밝혔다.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러 외교장관 회담이 언제 열리느냐’는 질문을 받은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화요일”(16일)이라고 대답했다. 최 외무상은 15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의 초청에 따른 공식 방문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해 10월 북한을 방문해 최 외무상과 회담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4.01.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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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만 총통 선거’ 결과에 대해, 미국은 ‘반색’하고 중국은 ‘우려’했다.미국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각) “미국은 대만 총통 선거에서 라이칭더 박사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또한 대만인들이 그들의 강건한 민주 체제와 선거 과정의 힘을 보여준데 대해 다시한번 축하한다”고 덧붙였다.국무부는 “미국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강압과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입장 차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민주적 가치에 뿌리를 둔 대만인과 미국인의 파트너십은 경제, 문화, 인적교류 전반으로 확대·심화되고 있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4.01.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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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이란이 25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26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최고위원회 계기에 체결된 이번 FTA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 EAEU 회원국들이 참여했다. 막심 체레슈네프 러시아 대외무역 및 국제경제이사회 의장은 “EAEU와 이란 간 FTA가 러시아에 이익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 상품이 EAEU와 제3국 간 무역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러시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3.12.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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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러·한 협력을 다시 한 번 양국, 또한 양국 국민에 상호 이익 되는 궤도로 복귀될지가 한국 측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주한 러시아 대사관 SNS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이도훈 주러 한국대사의 신임장을 받은 후 “유감스럽게도 러시아와 한국 간의 양국 관계는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공을 넘겼다. 한국이 해야 할 조치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몇 년 전만 해도 러·한 관계는 최대로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경제 분야에서 호혜적인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3.12.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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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교외에서 만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약퇴치 협력, 군사대화 재개 등에 합의했다고 양측이 밝혔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두 정상은 펜타닐 등 합성마약과의 투쟁 협력 재개와 소통·조율을 위한 실무그룹 설립에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새로운 조치가 불법 합성마약의 진화하는 위협에 대처하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펜타닐 제조국이다. 두 정상은 또한 고위급 군사 채널, 미·중 국방정책조정대화, 미·중 해상군사협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3.11.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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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5일(현지시각) 가자 지구에서 인도적 교전중지(humanitarian pauses)를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안보리에 따르면, 결의는 “상당 기간” 교전 중지와 유엔 기구들의 인도적 지원 접근을 위한 통로 개설을 촉구했다. 하마스 등을 향해서는 어린이 등을 포함한 인질에 대한 즉각 무조건 석방과 인도적 접근 보장을 촉구했다. 안보리는 또한 모든 당사국을 향해 가자 주민의 생존에 필요한 기본 서비스와 원조를 가로막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결의에는 상임이사국인 중국, 프랑스를 포함 12개 이사국이 찬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3.11.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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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주재하는 미국 외교관들이 미국에 대한 ‘아랍세계의 커지는 분노’를 경고했다고 [CNN]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오만 주재 미국대사관은 ‘외교전문’(cable)을 통해 “우리는 메시지 전투에서 크게 패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군사작전에 대한 확고한 지지는 “전쟁범죄에 있어 (미국의) 구체적, 도덕적 과오”로 보여진다는 것.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CIA, FBI 등에 보낸 이 전문은 “중동 지역을 휩쓰는 커지는 반미물결에 대한 은밀한 비상경보(private snapshot of the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3.11.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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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대선의 열쇠를 쥔 ‘6대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보다 우위에 섰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네바다,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주 등록 유권자 3,662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위스콘신을 제외한 5개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네바다 52%(트럼프) vs 41%(바이든), 조지아 49% vs 43%, 애리조나 49% vs 44%, 미시간 48% vs 43%,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3.11.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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