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신, 오후 9시 10분> 글래이저, "BDA회담 다음달 뉴욕 개최 가능성"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북미간 2차 BDA회담을 끝으로 이번 BDA회담이 종결되고 다음 회담은 뉴욕에서 개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는 "오늘 북한 쪽과 만날 기회가 있었다. 북한 대사관에서 5시간 만났다"며 "북측은 잘 대접해줬고 이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회의가 실무적이고 유용했다"면서도 "전에 말했듯이 진전을 이루려면 좀더 생산적이고 유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제부터 불법금융 우려에 대해 철저하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측이 9.19공동성명 이행방안 논의의 전제 조건으로 꼽고있는 금융제재 해제 문제가 다음 회기로 넘겨짐에 따라 하루를 연장하며 막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6자회담도 이른 시일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로가 진지하게 협상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순서를 정하는 것"이며, "9.19공동성명에 따른 초기조치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는데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힐 차관보는 "여러개의 초안이 돌고 있긴 한데, 중국은 되도록 하나로 모으고 싶어한다"며 "다만 (9.19공동성명) 이행방안에 대해 뭔가 합의가 있다고 하면, 이것만 해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9.19공동성명 이행방안에 대한 합의나 초기조치에 대한 합의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상황은 녹록치 않다는 뜻이다.
특히 그는 "이번 (북미) 양자협의에서는 주고받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얘기했다"고 밝혀 천영우 한국측 수석대표가 제기한 북한의 카드에 대한 미국측의 '값 매기기'가 상당히 깊숙히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이슈가 많은데 그들(북한)은 자꾸 금융문제를 핵문제와 연계시키려고 한다"고 말해 미국측의 이같은 노력이 선 금융제재 해제를 내세운 북측의 벽에 부딪쳐 제대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경수로 문제는 18일 북측 단장의 기조연설 때 외에 북미간 양자협의 과정에서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5신, 오후 7시> 천영우 "6자회담 22일까지 계속"
- 당국자, "북, 선 금융제재 해제 입장 변화 지켜봐야"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제5차 6자회담 2단계회의가 당초 마감시한으로 예상됐던 21일보다 하루 이틀 늦춰진다. 의장국인 중국측은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갖고 이번 회담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천영우 본부장은 "의견차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일단 각 당사국들이 굉장히 진지한 협의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좀더 협의를 진행해볼 필요가 있다는데 대해서 다 공감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당장 오늘 내일 무슨 결과가 안 나온다고 해서 회의를 휴회하는 것보다는 며칠 더 진행해볼 필요가 있다는데 대해서 북한을 비롯한 모든 참가국들이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긴 동면기간과 북한 핵실험, 안보리 제재결의 등의 우여곡절을 거쳐서 이번 회담이 재개되는 만큼 상황을 낙관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며 "우리가 이틀 후에 어떤 대단한 합의문서가 나올 수 있느냐? 그건 현단계에서는 전혀 대단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지나친 낙관적 전망을 경계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측은 선 금융제재 해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가국들이 회담 기간을 연장하면서도 타결 전망을 자신있게 밝히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당국자는 "다른 나라들이 생각하는 초기조치에 대해서 북한이 달라고 하는 값과 다른 나라들이 주겠다는 값 차이에 아직도 상당한 격차가 있다"며 "그 값 차이를 줄이는 것이 앞으로 이 회담이 해야될 과제"라고 전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북미간의 BDA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지금 BDA문제에 대해서는 그 안의 실체에 관해서는 6자회담에서는 일체 논의를 안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김계관 부상은 미국이 상당히 친절하게 설명을 잘하고 있고, 이런 협의가 열렸고, 양측간에 이 문제에 관해서 여러 가지 깊이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데 대해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는 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회담 일정과 관련해서 이 당국자는 "당장 초기단계에 취할 조치에 관해서 논의 자체가 좁혀지고 거기에 굉장히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참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어떤 결과가 나올 확실한 전망이 없다고 해서 회의를 중단, 휴회할 필요가 있겠느냐. 좀더 한번 두고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있고, 또 많은 대표단들이 지금 이런 상태에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아무리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고 그렇지만 좀더 노력해서 뭐 조금이라도 진전을 이룩하도록 한번 해보자는 결의가 다 있다"고 전했다.
추가적인 회담기간 연장도 가능하느냐는 질문에는 "내일까지 양자협의와 다자협의를 해보고 더 연장이 필요할지 않을지는 앞으로의 회담 진행상황에 달려있다"고 말했지만 사실상 크리스마스 이브 전까지 미국측 대표단이 본국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시한은 23일까지라는 것이 회담장 주변의 일반적 관측이다.
천영우 본부장은 이날 미국과 북한, 러시아 등과 양자협의와 빈번한 접촉을 가졌다고 밝혔으며, 오후 3시 15분부터는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을 예방하고 4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중국측 수석대표이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 주재로 소규모 6자 수석대표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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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 오후 3시 20분> 북미 BDA회담 5시간만에 끝나
- 6개국 대표들, 리자오싱 면담후 수석대표회의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4시, 이하 현지 시간)경 미국측 BDA회담 대표단의 차량이 주중 북한대사관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으나 회담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북미 대표단이 오전 10시경부터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점심시간을 포함해 5시간 정도 실무협의를 가진 셈이어서 깊숙한 이야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오후 3시 15분경 회담장이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무부장을 면담한 뒤 수석대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일부 외신은 이 수석대표회의가 오후 4시 15분에 소집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이날 아침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호텔(국제구락부)를 나서며 기자들에게 "비관한다거나 낙관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전날 북미간 양자협의 등에 대해 "매우 실무적이었고 건전한 의견을 교환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했다.
힐 차관보는 "어제 실질적 이슈에 대해 좋은 논의를 한 만큼 상황은 긍정적이지만 오늘 논의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이번 주말 무언가 실질적인 것을 얻으려면 아주 가까운 미래에 문건화된 무언가를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의 이같은 언급은 의장국인 중국측이 계산하고 있는 일정과도 대략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늦어도 내일이나 모레 중으로는 이번 회담의 끝이 보여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힐 차관보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비롯한 워싱턴 당국자들과 어제 밤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3신 오후 2시 20분> 리자오싱 면담후 수석대표회의 예정
- 북미 BDA회담 진행중, 오전에 남북 수석회동도
제5차 6자회담 2단계회의의 향방을 가를 3일차 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중국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의 참가국 수석대표 면담후 수석대표회의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이하 현지시간)부터 북미간 BDA회담이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시작돼 오후 2시 20분 현재까지 미국측 대표단이 북한 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15분경에는 회담장인 댜오위타이에서 중국 리자오싱 외교부장의 참가국 수석대표 면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 면담이 끝나는 대로 6개국 수석대표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개막식 직전 진행된 수석대표회의와 19일 오전에 이어 세 번째 수석대표회의가 열리는 셈이며, 그간 양자협의와 북미간 BDA회담 결과 등을 통해 조율된 참가국들의 입장이 종합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의장국인 중국은 21일 오전 수석대표회의를 통해 회담 전반에 대한 가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만약 이같은 일정이 가능하려면 오늘 수석대표회의에서 대략적인 이번 회담의 가닥이 잡혀 의장국인 중국이 종합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같은 마무리 과정을 위해서는 조금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 우세하다.
만약 의견이 수렴돼 내일이든 그 이후로든 크리스마스 이전에 수석대표회의가 열리면 공동문건에 합의하고 전체회의를 열어 이번 회담을 마치고 다음 회담을 기약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 경우 공동문건이 담을 수 있는 수준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 공통된 시각이다.
그러나 공동문건 자체가 나오지 못하고 결렬될 가능성이나 크리스마스를 넘겨가며 높은 수준의 공동문건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오전중 미국 대사관을 다녀온 뒤 다시 숙소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북미간 양자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북미간 양자협의가 있었다는 회담 소식통으로부터의 전언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힐 차관보가 본국의 훈령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2신, 오전 10시> 2차 BDA회담 북대사관서 열려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이하 현지시간) 현재 2차 BDA회담이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5차 6자회담 2단계회의 3일째인 20일 오전 9시 58분경, 미국측 BDA회담 수석대표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부차관보 등을 태운 미국측 대표단 승용차가 베이징 챠오양구(조양구) 르탄북로에 위치한 북한대사관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오후 3시부터 6시경까지 3시간 동안 북미간 첫 BDA회담이 열린데 이어 오전부터 두 번째 회담이 열림으로써 이 회담의 향방에 따라 이번 회담의 큰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6자회담장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도 오전에 수석대표회의 대신 양자협의가 먼저 진행돼 북미간 양자협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오전 9시경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호텔(국제구락부)를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고,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부상도 오전 9시 30분경 숙소인 주중 북한대사관을 떠나 회담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0시 30분부터 일본과의 양자협의가 예정돼 있는 한국측 수석대표 천영우 본부장은 여기에 맞춰 여유있게 댜오위타이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영우 본부장은 오전 9시 40분경 숙소인 차이나 월드호텔(중국대반점)을 나서며 "아직도 관련국간 상당한 이견이 남아있지만 오늘부터는 이견을 좁히기 위한 본격적인 협의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 이견이 아직 여전히 남아있고 이견의 폭이 좁혀진 것은 별로 없지만 일단 모든 당사자들이 카드를 다 펼쳐놓은 상태고, 자기들의 우선순위가 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논의하고 있는 초기단계에 취할 조치에 대해 논의가 집중돼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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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오전 9시 20분> 2차 BDA회담 결과가 관건
-<6자회담 3일째> 미국, 초기조치 '수정안' 제안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6자회담 2단계회의 3일째를 맞아 전날 북미간 BDA회담과 6자회담 양자협의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오전부터 6자회담 회담장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양자자협의를 가진 뒤 오후 늦게쯤에나 수석대표회의를 가질 것으로 보이며, 예정대로라면 북미간 두 번째 BDA회담이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열린다.
오후에는 의장국인 중국측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의 참가국 수석대표 면담도 추진된다.
한국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댜오위타이에서 일본과 양자협의를 갖고 오후 2시 30분부터 역시 댜오위타이에서 러시아와 양자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북미간 6자회담 양자협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북미간에는 전날 이미 한차례의 BDA회담과 6자회담 양자협의를 가진 바 있어 이날 한차례 더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회담을 가지면 이번 회담의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은 내일(21일) 전체회의를 소집해 회담의 진로를 결정하는 일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같은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소식통을 이용해 미국이 9.19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으나 북측은 BDA회담의 추이를 지켜보고 이후 6자회담 협상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미측이 BDA회담을 기술실무적 회담으로 간주하고 성실히 문제해결을 추구한다면 이같은 신뢰에 기초해 9.19공동성명으로 되돌아가 그 이행방안 등을 협의하겠지만 만약 미측이 BDA회담을 제재를 위한 한 축으로 남겨두고자 할 경우 9.19공동성명 이후 핵실험을 단행한 핵보유국 자격으로 회담에 임하고자 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미국이 9.19동동성명 이행방안을 두고 새로운 제안을 한다하더라도 북측이 반응을 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19일 오후 북미 양자협의에서 "미국은 핵폐기를 위한 '초기이행조치'를 단계적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상응조치의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북한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전날 핵폐기를 위한 4단계의 과정(동결-신고-검증-폐기)과 이에 따른 상응조치의 내용을 시퀀스(순서)로 만들어 북한측에 적극적으로 설명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방안은 △동결 단계에서는 서면화된 체제안전보장이나 종전협정 서명 등 주로 북한의 안전보장 조치가 제공되며 △신고 단계에 가야 경제적 지원이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수준으로 알려져 좀더 구체화된 제안일 수 있지만 진전된 새로운 제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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