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9일 경의선 출입사무소(CIQ)에서 ‘남북철도공동연구조사단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 

“남북간 협의를 거쳐 북측이 금일(8.8) 통지해 왔다”고 통일부가 8일 알렸다. 

남측은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대표로 6명의 위원이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을 대표로 6명의 위원이 방남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내일 회의에서는 8월말경부터 진행할 예정인 경의선·동해선 철도 현지공동조사 일정·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비롯하여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남북은 지난달 24일 경의선 북측 구간을 공동 점검했다. [자료사진-통일뉴스]

이에 앞서, 남북은 지난달 20일 동해선 북측구간(금강산청년역-군사분계선)을 공동 점검했다. 24일에는 경의선 북측구간(개성역-군사분계선)을 점검하고 궤도, 노반 등 전반적인 시설이 양호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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