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언론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차기 한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 대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열 네번째 대통령”(the 14th president)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차기 대통령”(the next president)로 바로잡았다.
“미국과 대한민국은 상호방위조약, 공유된 가치, 깊은 경제적 관계에 근거한 철통같은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거나 “우리는 또한 오늘날 전략 환경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경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동맹을 현대화하고 있다”고 했다.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또한 지역 안보를 북돋아주고, 경제적 회복력을 증진하며, 공동의 민주주의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미·일·한 삼국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중 견제에 동참하라’는 우회적 신호를 보낸 셈이다.
현재, 루비오 장관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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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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