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G7 정상회의' 홈페이지 갈무리.
'2025 G7 정상회의' 홈페이지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대폭 축소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숫자를 문재인 정부 당시 수준으로 복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G7 정상회의 기간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과 상견례를 겸해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국은 G7 회원국이 아니다. 다만, 올해 의장국인 캐나다가 한국, 호주 등을 초청함에 따라 이 대통령에게 다자회의 데뷔 무대가 마련된 셈이다. 

오는 24~25일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 대통령에게도 초청장이 올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그 부분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6일 밤 한·미 정상 통화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첫 통화로서 정상 간에 신뢰 그리고 우애를 구축하는 데 방점이 있(었)다”며 “돈독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통화였고, 성공적으로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확인한 통화였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과의 통화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 특사단을 파견할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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