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6.15 공동선언 발표 23주년을 앞둔 우리의 상황은 참담한 실정이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선언이 무색해졌기 때문이다.

윤종일 프란치스코회 신부는 5일 오전 경기도 양평 한 카페의 야외에서 가진 6.15 공동선언 23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새로운 세계관과 문명이라는 근원적이고 큰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복잡하게 얽힌 현실을 6.15 공동선언의 정신으로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윤종일 신부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 “인류가 겪었던 많은 혼란과 전쟁을 세계관의 충돌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싶다”며 ‘서양의 이원론적인 세계관’을 지적하고 “현대에 와서도 미국은 선악의 독선적인 논리로 세계의 질서를 지금 재편하려 하고 있다”고 비평했다.

나아가 “동양의 관계론적인 세계관을 제시하고 싶다”며 “동양 사람들은 변화하는 세상을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니라 음과 양의 조화로 해석했다”고 음양의 원리를 구현한 ‘태극 사상’을 ‘관계론적 세계관’의 사례로 들었다.

특히 “디지털문명은 원자의 양자역학에 기초하고 있으며 모든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며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관계론적인 세계관을 확립하고 언론인들이 이를 홍보하고 종교인들이 종교 예식을 통해 이를 생활로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공동체’를 제안했다.

‘초 연결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가 “디지털문명을 누리면서 이원론적인 세계관으로 세계를 분리하고 대결하려는 세력을 보고 있다”는 모순을 지적하고 “과학과 철학의 진리로 이들을 준엄히 비판하며 이들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공동체를 제안하고 싶다”는 것.

윤종일 신부와 5일 오전 경기도 양평 한 카페의 야외에서 6.15 공동선언 23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윤종일 신부와 5일 오전 경기도 양평 한 카페의 야외에서 6.15 공동선언 23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윤 신부는 2000년 평양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명한 6.15 공동선언에 대해 “관계론적인 세계관의 승리”라며 “공동의 통일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은 무력통일을 포기하고 평화통일을 지향하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이 선언으로 남북관계를 대결에서 평화로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태극 문양을 예로 들며 “음양의 역동성과 입자와 파동의 상보성을 통일방안을 연구하는 방법론으로 제시하고 싶다”며 “남과 북이 관계론적인 세계관을 회복할 때, 6.15 선언을 이행하고 통일과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윤 신부는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결을 우리 남북 화해로 푸는 방법을 찾고 싶다”면서 “남북이 6.15선언의 민족화해정신으로 하나 되어 각각 자기 진영의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를 화해의 길로 견인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5일 오전 경기도 양평 한 카페의 야외에서 윤종일 신부와 가진 6.15 공동선언 23주년 기념 인터뷰 전문이다. 두물머리픽쳐서 서동일 감독이 영상기록을 담당했다.

서양의 독선적 논리 ‘이원론적 세계관’

윤종일 신부는 성직자로서 국제정치의 갈등 현상을 세계관의 문제로 진단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윤종일 신부는 성직자로서 국제정치의 갈등 현상을 세계관의 문제로 진단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통일뉴스 : 신부님 안녕하십니까. 6.15공동선언 23주년을 앞두고 신부님 모시고 인터뷰를 갖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중의 패권경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면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왜 이런 혼란과 전쟁이 반복되는지 성직자이신 신부님께 말씀을 청해 듣고 싶습니다.

■ 윤종일 신부 : 저는 인류가 겪었던 많은 혼란과 전쟁을 세계관의 충돌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사태가 끝나기도 전에 전에, 미중의 패권경쟁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침략전쟁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혼란과 전쟁이 반복되는 원인을 세계관의 문제에서 찾습니다. 왜냐하면 세계관은 인간행동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세계관은 인간이 세계를 바라보는 안경이고 또 그것을 이해하는 틀입니다. 인간은 이런 세계관을 통해서 세상을 보고, 해석하고 또 그에 따라서 행동을 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어떤 틀과 안경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서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예를 들면, 삼각형의 틀을 끼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삼각형으로 보이고 빨간 색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온통 빨갛게 보일 것입니다.

이런 대표적인 세계관은 서양의 이원론적인 세계관입니다. 고대 서양 철학자들은 자연과 인간을 탐구했습니다. 그들은 사계절을 통해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과,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만물은 변해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하지 않는 세상을 갈망하였고 이데아 세계에서 그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에게 이데아 세계는 선하고 영원한 진리의 세계였고 변화하는 이 현상세계는 악하고 유한한 그림자의 세계였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서양의 이원론적인 세계관이 탄생했습니다.

이런 서양의 세계관은 세상을 이데아 세계와 현상 세계, 이 두 개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선과 악의 구도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므로 서양 사람들은 선과 악의 관점으로 세계질서를 구축했고, 자신들과 다른 세계를 악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들은 독선적인 논리로 세계를 지배해 왔습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도 미국은 선악의 독선적인 논리로 세계의 질서를 지금 재편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나라들이 대항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이 현대 세계의 정세이고 혼란과 전쟁이 반복되는 이유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동양의 ‘관계론적 세계관’과 ‘디지털 공동체’

윤종일 신부는 관계론적 세계관과 디지털 공동체를 제시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윤종일 신부는 관계론적 세계관과 디지털 공동체를 제시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이원론적 세계관에 대해 지적해 주셨는데요, 이런 이원론적 세계관에 의해서 반복되는 혼란과 전쟁을 어떻게 극복해서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보시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저는 동양의 관계론적인 세계관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관계론적인 세계관은 아시아의 오랜 농경문화에서 탄생했습니다. 농사를 지으려면 자연의 질서인 하늘과 땅의 변화를 알아야 했습니다. 날씨와 사계절의 변화를 관찰하고 그에 적응하면서 농사를 지어야 했죠. 이런 경험을 통해 동양 사람들은 만물이 하늘과 땅, 자연과 인간, 날씨와 계절의 관계 안에서 생성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세상이 수 많은 사물들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동양 사람들은 변화하는 세상을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니라 음과 양의 조화로 해석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관계론적인 세계관이 탄생했습니다.

저는 이 관계론적인 세계관을 태극기의 태극 문양에서 찾습니다. 태극 문양을 보면 둥근 원을 빨간색과 파란색 두 부분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여기서 원은 태극이라는 형이상학적 의미를 가지고 빨간색은 양을, 파란색은 음을 상징합니다. 이런 문양을 통해 태극은 세상을 음양의 원리로 설명합니다.

이 원 안에 위치한 좌측 위의 빨간색이 커지면서 내려오고 아래쪽의 파란색은 작아지면서 물러납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측으로 이동하면서 아래쪽의 파란색이 커지면 위쪽의 빨간색이 작아지면서 뒤로 물러납니다. 두 색깔이 서로 교차하면서 커지고 작아지는 가운데 커다란 원을 이룹니다.

이것은 음과 양이 만물의 근원인 태극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저는 태극의 음양론이 관계론적인 세계관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저는 이런 태극사상이 현대과학의 세계관과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현대과학은 세상만물이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대 원자물리학은 양성자와 전자의 상호작용과 관계를 통해 물질이 생겨나고 그 물질로 세상이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원자의 상호작용을 태극의 음양사상과 유사하다고 봅니다. 음양론과 원자론이 관계론적인 세계관에서 서로 상통한다고 봅니다.

저는 현대 디지털문명도 이 관계론적인 세계관과 함께하고 있다고 봅니다. 디지털문명은 원자의 양자역학에 기초하고 있으며 모든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스마트폰과 GPS(위성항법장치)와 컴퓨터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관계를 맺는 초 연결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디지털문명을 누리면서 이원론적인 세계관으로 세계를 분리하고 대결하려는 세력을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든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진리를 외면하고 그들의 이념에 따라 대결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저는 과학과 철학의 진리로 이들을 준엄히 비판하며 이들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공동체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철학자와 과학자와 언론인과 종교인이 연대하는 공동체입니다.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관계론적인 세계관을 확립하고 언론인들이 이를 홍보하고 종교인들이 종교 예식을 통해 이를 생활로 연결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연대하여 디지털 공동체를 통해 새로운 문명을 일으켰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는 이런 새로운 정신문명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밝히고 혼란한 세상을 극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관계론적인 세계관의 승리”

윤종일 신부는 6.15공동선을 관계론적 세게관의 승리로 해석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윤종일 신부는 6.15공동선을 관계론적 세게관의 승리로 해석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신부님께서 디지털 공동체를 제안해 주셨는데요, 상당히 의미있는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현안으로 돌아와서 6.15 공동선언 23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6.15 공동선언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면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6.15 남북공동선언을 관계론적인 세계관의 승리로 봅니다. 이 선언은 명칭 그대로 남과 북이 자주적으로 연합제와 연방제의 공통점 위에서 통일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선언입니다. 공동의 통일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은 무력통일을 포기하고 평화통일을 지향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선언으로 남북관계를 대결에서 평화로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저는 관계론적인 세계관의 승리라고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6.15선언의 통일방안은 통일대장정에서 지도와 나침판 역할을 하리라고 저는 봅니다. 이것은 외세의 간섭을 물리치고 어떠한 정치적 난관도 뚫을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이 6.15선언의 의미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통일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커다란 숙제를 물려받았습니다. 어떻게 이 숙제를 이행하며 통일과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보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 저는 태극기의 태극문양에서 해답을 찾고 싶습니다. 저는 태극기 문양을 동양사상의 음양론과 현대과학의 원자론의 결합으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해석학적 순환을 통해 태극문양의 철학적 의미를 깨달아 통일방안을 마련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태극문양에서 남북의 분단의 모습을 봅니다.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나뉘어져 있는 태극문양을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저는 봅니다. 이런 도형의 유사성에서 음양과 원자의 상보적 원리를 이끌어 내어 남북대화를 했으면 참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음양의 역동성과 입자와 파동의 상보성을 통일방안을 연구하는 방법론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극기의 태극문양을 탐구하는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연구모임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세상은 사물들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고 만물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을 얻는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입니다. 세상의 본성과 사물의 이치는 이원론적인 세계가 아니라 관계론적인 세계라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단절은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저는 남과 북이 관계론적인 세계관을 회복할 때, 6.15 선언을 이행하고 통일과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미일-북중러 대결, 남북 화해로 풀어야

[갈무리 사진 - 통일뉴스]
윤종일 신부는 준비된 답변들을 막힘없이 풀어 놓았고, 두물머리픽쳐서 서동일 감독은 이를 영상에 담았다. [갈무리 사진 - 통일뉴스]

□ 현재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는데요, 국제적으로는 한미일과 북중러가 대립하고 있고, 한반도에서는 남과 북이 대결하고 있는 이런 이중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현실을 어떻게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을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저는 현재에 진행되고 있는 한미일의 관계에서 가쓰라와 태프트의 망령이 어른거리는 것을 봅니다. 1905년에 일본 총리 가쓰라와 미국 전쟁부 장관 태프트가 동경에서 만나 일본의 대한제국 식민지배와 미국의 필리핀 식민지배를 서로 양해하고 지지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의 대한제국 병합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망각하고 우리 정부는 지금 자발적으로 ‘미국 퍼주기’와 ‘일본 퍼주기’를 아낌없이 하고 있습니다. 민족화해를 위한 남북교류를 ‘북한 퍼주기’로 비판하며 민족대결을 조성했던 것과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고 모순된 행동입니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면 미래가 없는 민족이라고 우리는 이야기합니다.

저는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결을 우리 남북 화해로 푸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남북이 각각 자기 진영에서 자유로울 수 없더라도 가급적 남북대결을 피하고 양측 진영을 화해시키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 방법을 6.15선언의 정신에서 찾았으면 합니다. 남북이 6.15선언의 민족화해정신으로 하나 되어 각각 자기 진영의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를 화해의 길로 견인하였으면 합니다. 저는 경제와 문화강국인 남측과 핵과 미사일의 전략국가인 북측이 화해를 할 때, 엄청난 힘이 발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힘은 남북이 민족대결을 넘어 세계평화로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남북이 관계론적인 세계관으로 세계정세를 해석했으면 합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싶습니다. 먼저 남측이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사 내용인 “어떤 동맹도 민족을 앞설 수 없다”는 민족우선주의와 김대중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선언의 민족화해정신을 되새겼으면 합니다. 남측의 진영대결을 극복해야 남북의 화해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북측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인 ‘6.15 남북공동선언’을 수행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수령의 유훈은 북측의 최우선 국가 수행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결국은 남북이 이원론적인 세계관을 극복하고 관계론적인 세계관을 통해 통일을 성취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 만물의 본성이고 디지털 문명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 이원론적 세계관과 디지털 공동체, 귀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통일뉴스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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