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 멀베이니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9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도발적인 도발”이라며, 3차 북미정상회담을 포함한 “추가회담”을 희망했다. 

이날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멀베이니 대행은 북한의 “도발”이 “아주 작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주 작은 발사체들이었고 아주 단거리였다.” 

그는 “그것이 무엇이건 당신이 뭐라 부르길 원하건 간에 그것들은 아주 작았다. 일본을 겨냥하지도 않았고 괌을 겨냥하지도 않았으며 그것들은 북한 해안을 겨냥했다”면서 “그러므로 매우 비도발적인 도발이었다”고 했다.

멀베이니 대행은 “김정은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는 여전히 좋고 우리는 여전히 추가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추가 대화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 정상회담을 원하느냐’는 질문에도 “사실상 그렇다 우리가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하노이에서 북한은 진정한 협상 의지가 없었고 그들이 5차례나 제안한 ‘안’을 받을 수 없었기에 그곳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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