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산림병충해 방재 현장방문단’이 8일 오전 8시 40분경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하여 북측 금강산 지역으로 들어갔다. 

지난달 4일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금강산은 2015년 솔나방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산 방문도 북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에 따르면, 남측 현장방문단 단장은 임상섭 산림국장이다. 산림청과 통일부 등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 대변인은 “당일 일정인 만큼 북측과 상의하여 금강산 지역 내 참관 필요지역 한두 곳을 방문하고, 오늘 오후 5시 반에 입경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