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들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7일 제주도에서 만난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두 사람이) 17일 오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지고 최근 북한 핵, 미사일 관련 현 상황에 대한 평가 공유와 함께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두 사람은 오는 16~17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에 참석하는 계기에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이도훈 본부장은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 북한 비핵화 방안 세션에 참석하고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번 아시아 순방을 결산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무역과 북한 문제가 주요 의제라고 미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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