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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저녁 서해안에서 서해로 방사포 2발(추정)을 발사했다. 이날 밤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19:00부터 20:08까지 북한의 서해 지역 방사포(추정) 발사(18:21~18:37경)와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으로부터 보고 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고 밝혔다.“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부터 시작한 북한군의 하계훈련 일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무력시위 목적인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부임
남북관계
이광길 기자
2022.07.1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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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날 저희가 마지막 인사 겸 해서 마무리하는 대통령 서한을 보냈죠, 저쪽에. 그런데 어제 저녁때 그쪽에서도 회신이 왔다.”22일 오전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측 국무위원장 사이에 친서가 오고 간 과정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오늘 북한이 굉장히 신속하게 보도를 해서 저희도 상응한 발표와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대통령으로 마지막이 될 안부를 전한다”며, “아쉬운 순간들이 벅찬 기억과 함께 교차하지만, 그래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남북관계
이광길 기자
2022.04.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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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박 한 척이 7명을 태운 채 8일 오전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넘어와 우리 군이 예인해 조사 중이다. 북측 승선자들은 항로 착오라며 모두 귀순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8일 오후 “09시 30분 서해 백령도 동방 10km NLL 월선 북한 선박을 예인해서 관계기관이 조사 중”이라며 “11시 42분 백령도 용기포항에 예인한 후 인원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는 10~13m 길이의 철선이다.이 과정에서 북한 경비정이 09시 49분 경 NLL을 침범해 우리 측 참수리 고속
남북관계
김치관 기자
2022.03.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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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오늘(9.28) 06시 40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하였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발표했다.“현재 포착된 제원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에 있다”고 알렸다. 일본 [NHK]는 ‘방위성’을 인용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지난 15일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열차를 이용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지 13일만이고,
남북관계
이광길 기자
2021.09.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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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채택 3년을 앞두고 과열되는 남북의 미사일 경쟁을 크게 우려한다.”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 15일 남북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남북합의 정신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논평은 “오늘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에 이어, 남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며 “남북 모두 군사행동을 즉시 중단하고 ‘군사적 신뢰 구축에 따른 단계적 군축을 실현’해나가기로 한 과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남북관계
김치관 기자
2021.09.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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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이 13일 “우리 군은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분석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아침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은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싸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면서 “타원 및 8자형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하여 1,500㎞계선의 표적을 명중하였다”고 알렸다.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는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금지하고 있다. 핵탄두 등을 탑재할 수 있는 대
남북관계
이광길 기자
2021.09.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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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이 19일 “북한군은 현재 하계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5~16일 북한이 동해상에 항행경보구역을 설정했다’는 보도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항행경보구역 설정’은 미사일 발사를 포함하여 사격훈련이 있을 예정이니 해당 지역을 지나가는 선박과 항공기에게 조심하라고 알리는 조치다. 부승찬 대변인은 “우리군은 한미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연합훈련의 사전연
남북관계
이광길 기자
2021.08.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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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이 3일 정례브리핑에서 “서해지구 국제상선공통망도 오늘 오전 북측의 응답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서해지구 통신선, 29일 동해지구 통신선이 복구된 데 이어 해상에서 기동하는 남북 함정 간 ‘핫라인’ 역할을 하는 국제상선공통망까지 다시 작동된 것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작전 중인 남북 함정 간 ‘우발적 충돌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6.4합의서’에 따라 개시됐던 국제상선공통망 활용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직후인 2008년 5월 끊어졌다가 ‘평창 데탕트’를 타고 2018
남북관계
이광길 기자
2021.08.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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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이 2일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과 관련해서 시기, 규모, 방식 등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조선측이 8월에 또다시 적대적인 전쟁연습을 벌려놓는가 아니면 큰 용단을 내리겠는가에 대하여 예의주시해볼 것’이라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담화 관련해 “국방부 차원에서 언급할 내용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군사훈련은) 한미당국에 의해 결정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부 대변인은 “한미는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과 관련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남북관계
이광길 기자
2021.08.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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