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 간의 교류 협력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분야도 다양하다.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러시아와의 교류 협력을 위해 평양에서 출발하고 귀국한 북한의 정보산업성, 수산성, 체육성 대표단의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주용일 정보산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 대표단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유라시아기술연단(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평양을 출발했다.
장영길 정보산업성 부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특명전권대사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이들 대표단을 전송했다.
아울러 같은 날 손성국 수산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러수산공동위원회 대표단과 오광혁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각각 수산업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북러공동위원회 제31차 회의, 2024년 북러체육교류의정서 조인식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
또한,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이 전 러시아정당 ‘통일러시아’의 초청에 따라 러시아에서 진행된 ‘현대신식민주의행위반대투쟁지지자들’의 포럼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 제1차 회의에 참가하고 19일 귀국했다.
한만혁 당중앙위원회 부부장과 주북 러시아대사관 공사참사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이들을 마중했다.
한편,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진행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도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3월 러시아 대선 이후 방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선물했다.
지난 9일 북한 농업기술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했고, 역시 같은 날 러시아 관광객 97명이 고려항공 여객기를 타고 북한을 찾아 평양 김일성광장과 원산 마식령스키장 리조트 등을 방문한 뒤 12일 러시아로 돌아왔다.
러시아 2차 단체관광객은 3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3차 단체관광객은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북한을 여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러시아 단체관광객의 북한 방문은 지난해 9월 ‘김정은-푸틴’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연해주 대표단과 북한 당국 간에 체결한 협정에 따른 것이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지난 1월 14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비롯해 라브로프 장관과도 회담을 가졌다. 이때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자가 논의됐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다.
"《동족, 동질관계로서의 북남조선》,《우리 민족끼리》, 《평화통일》 등의 상징으로 비쳐질수 있는 과거시대의 잔여물들을 처리해버리기
《북반부》,《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들이 이제는 삭제되여야 한다
《삼천리금수강산》,《8천만 겨레》와 같이 북과 남을 동족으로 오도하는 잔재적인 낱말들을 사용하지 않는다는것
꼴불견으로 서있는《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을 철거
민족력사에서《통일》,《화해》,《동족》이라는 개념자체를 완전히 제거해버려야 "
삼천리 금수강산의 백두부터 한라까지 우리 겨레는 하나다!
조국 통일! 반민족적•반통일적 김정은 정권을 반대한다!
민주적인 수령 직선제를 도입하라! 남반부와 새로운 수령 아래의 북반부가 평화적인 연방제 통일을 이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