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유가 흐름이 아주 높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분쟁 발생으로 이번의 불확실성이 분명히 커질 것 같기는 합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9일 오후 출입기자들로부터 ‘지난 7일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출렁일 수 있는데, 우리 경제가 유가에 취약하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유가는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유가 흐름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유류세와 같은 제도적 장치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이나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또한 “관계 부처와 금융 당국은 현재 분쟁 발생 이후 시장 시장과 예상 영향을 긴밀하게 점검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9일 현재 대부분의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아 상황 파악이 어렵지만 “경계심을 가지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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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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