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귀국하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맞이하기 위해 평양국제비행장에 김기남 국무위원회 위원과 리길성 외무성 부상이 마중나왔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니카라과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한 최룡해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평양국제비행장에는 김기남 국무위원회 위원과 리길성 외무성 부상, 북한주재 쿠바 대사가 마중을 나왔으며, 지난 6일 출국 때와 마찬가지로 군 ‘명예위병대’가 나와 각별한 예우를 했다.

최 부위원장은 지난 6일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의 환송을 받으며 평양을 출발해 10일 니카라과 마나과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등 중남미 반미 성향의 수반들을 만난 후 12일 귀국길에 쿠바를 경유, 살바도르 안토니오 국가이사회 부위원장을 만났다.

통신은 최 부위원장의 일정을 출발부터 도착에 이르기까지 중요소식으로 다루었다.

▲ 귀국한 최룡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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