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를 방문 중인 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현지시각) 수도 마나과의 혁명광장에서 열린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최 부위원장은 오르테가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고 니카라과 국민에 지지와 연대를 표시했으며, 이날 니카라과 정부가 초대한 연회에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6일 평양을 출발한 최 부위원장은 9일 니카라과에 도착했다. 

최 부위원장 출국 당시 평양국제공항에서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주북 쿠바 대사 등의 환송을 받고 의장대 사열을 받아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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