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금강산 방문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던 금강산기업인협의회(이하 금기협)가 8월 15일 방북을 다시 추진한다.

금기협은 18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11일 금강산관광중단 4년을 맞아 금강산기업인협의회가 추진했던 금강산방문이 북측의 초청에 대한 대답이 없어 무산되었다”며 “8월 15일 다음과 같은 애절한 마음과 방법으로 금강산 재방북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기협 최요식 회장 등 임원단 11명은 8월 15일 오전 9시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해 오후 3시 40분 입경할 예정이다.

이들은 금강산 지구 내에 투자한 재산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방북 계획 당시에는 북측 당국에도 금강산 관광 재개를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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