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열린 제1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의 한 장면. 김일성광장에서 청년학생 근로자들이 야회 및 축포발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2022년 2월 열린 제1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의 한 장면. 김일성광장에서 청년학생 근로자들이 야회 및 축포발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뜻하는 광명성절을 맞아, 제2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이 평양에서 뜻깊게 진행된다고 [노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축전은 예술단 부류, 예술선전대 부류, 기동예술선동대 부류, 예술소조부류로 나뉘어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인민문화궁전을 비롯한 평양의 극장, 회관들에서 진행되며 요술축전도 있게 된다.

노동신문은 “천만의 심장이 터치는 태양칭송의 노래, 위인찬가들이 높이 울려 퍼지게 될 축전에는 각 지역과 단위에서 선발된 우수한 단체들이 참가하게 된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 [조선신보]는 30일 “이번 인민예술축전은 지난 시기의 도별 종합공연형식에서 벗어나 참가단체들의 특성을 적극 살리는 원칙에서 진행된다”고 알렸다.

조선신보는 “특색있는 개폐막 행사가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게 된다”면서 “개막식에서는 여성취주악대의 환영 속에 축전참가자들이 입장하여 인민예술축전의 성격을 더욱 부각시키게 되며 주체예술의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공연무대도 펼쳐지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조선신보는 “지금 중앙로동자회관을 비롯하여 공연이 진행되게 될 평양시 안의 극장과 회관의 일꾼들은 공연무대를 화려하면서도 이채롭게 장식하기 위해 온갖 성심을 다 바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조선신보는 “인민예술축전은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한 계단 끌어올리는 데서도 중요한 계기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은 2년 전인 2022년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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