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추이. [자료-한국갤럽]
윤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추이. [자료-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다시 60%대로 올라갔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2%가 긍정 평가했고 60%는 부정 평가했다. 의견 유보는 9%.

부정평가는 지난주(59%) 대비 1%p 올라갔고, 긍정평가는 지난주(33%) 대비 1%p 내려갔다. 대구·경북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지역과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압도했다. 

부정평가(600명)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1%), ‘외교’(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등이 꼽혔고, 긍정평가(324명) 이유로는 ‘외교’(4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5%) 등이 꼽혔다.

‘2030 엑스포 유치 실패’가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표본에 의거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2.4%(총 통화 8,135명 중 1,009명 응답 완료).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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