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추이. [사진 갈무리-한국갤럽]
윤 대통령 지지율 추이. [사진 갈무리-한국갤럽]

11월 넷째 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지난주에 비해 소폭 내려갔다.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고 59%는 부정 평가했다. 의견 유보는 8%.

11월 셋째 주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p 내려갔고, 부정평가는 3%p 올라갔다.

대구경북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지역과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부정 평가자(591명)가 ‘경제/민생/물가’(18%), ‘외교’(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등을 이유로 든 반면, 긍정 평가자(329명)은 ‘외교’(40%), ‘국방/안보’, ‘경제/민생’(이상 6%)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5%, 정의당 4%, 기타 정당·단체 2%, 무당층 27%다. 보수층의 66%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2%, 더불어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8%를 차지했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표본에 의거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3.4%(총 통화 7,463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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